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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사랑글 스크랩 고려인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산사랑 추천 0 조회 96 12.05.13 21: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고려인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고려인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인삼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약용식물로서 삼국사기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이 중국에 인삼을 공헌할 만큼 뛰어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인삼은 생장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충분한 약효성분을 얻으려면 4~6년의 재배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차광 상태인 저광도에서만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여 시설과 재배관리에 기술이 필요하며 연작피해가 심해 수확 후 밭은 10년, 논은 3년 이상 경과해야만 재식이 가능하므로 충분한 생산비 확보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수확한 고려인삼은 수삼, 홍삼, 백삼으로 분류합니다. 원형이 그대로 유지된 것을 본삼류라 하고, 가공 처리하여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은 인삼은 가공제품이라 합니다.

 

제조방법과 외관에 따라 수삼을 증숙처리한 후 건조한 것을 홍삼이라 하며, 수삼을 그대로 건조한 것을 백삼, 이들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을 각각 홍삼제품 및 백삼제품으로 분류됩니다.

 

 

 

 

 

인삼의 모습을 살펴보면,

 

고려인삼 뿌리의 전체형태는 뇌두, 주근, 지근, 측근, 수근, 세근, 근모 등 주근 이외에도 많은 잔뿌리가 나 있고 마치 사람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고려인삼이 생장하는 동안에 형상이 변하는데 1차년도에는 뿌리가 비대해 지면서 30~40개의 지근이 나지만 2차년도 이식하는 동안에 지근은 모두 끊기고 주근만 심으면 다시 지근이 나오는데 3차년도에 주근의 신장과 지근의 수가 고정되고 이어서 4~5년간 재배시에는 주근이 비대해지고 지근 및 세근의 생장이 촉진되어 인삼특유의 형상이 완성됩니다.

 

 

 

 

고려인삼의 용도는 예방차원의 보조의약품 또는 웰빙식품(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방면에 걸친 연구를 통해 치료제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용성 때문에 인삼 재배에 있어서도 유효성분의 치밀한 연구와 함유량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재배법 개발에도 치중하고 있습니다.

 

 

고려인삼의 효능

 

- 강장제 역할에 의한 신체의 항상성 유지

 

- 학습기능 증진과 기억력감퇴 개선 및 지적작업 수행효율 향상

 

- 통증완화작용

 

- 암 예방 효능(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 억제, 항암제의 항암활성 증강)

 

- 항당뇨 효능

 

- 간기능 항진

 

- 혈압 조절 외에 항피로및 항스트레스, AIDS바이러스(HIV) 증식억제

 

- 여성갱년기 장애 및 남성 성기능 장애 개선

 

- 항산화 활성 및 노화억제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고려인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2007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있는 우리 문화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석굴암과 불국사는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되어 1995.12에 등재.

 

자연을 이용한 보존과학의 소산물인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동양의 파르테논인 종묘는 1995.12에 등재

 

건축과 조경으로 고도의 조화를 표출한 창덕궁과 동서양 축성술을 잘 배합시킨 독특한 성인 수원 화성은 1997.12 등재

 

선사시대 문화상의 발자취, 고창, 화순, 강화가 고인돌 유적지로 2000.11 등재

 

신라천년의 고도인 경주역사유적지구가 2000.12에 등재

 

지구의 화산생성과정을 보여주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2007.6 등재

 

독특한 장묘문화를 보여주는 조선왕릉이 2009.6에 등재.

 

조선의 전통마을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2010. 8에 등재

 

 

현재 총 10개의 우리 문화유산이 등재되어 있으며 고려인삼의 제조기술 및 재배기술을 11번째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우리는 최초의 홍삼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수삼을 찐 다음 건조시키면 붉은 빛깔의 인삼이 되는데 이를 홍삼이라고 합니다. 홍삼가공은 우리나라만이 가진 독특한 인삼가공기술로 인삼을 찌는 과정에서 사포닌 화학구조를 변화시켜 항암효과가 있는 Rg, 등 총 13종의 홍삼 특유의 사포닌을 만들어 냅니다. 수삼과는 달리 오래 보관이 가능하여 해외 인삼교역에 크게 기여한 홍삼은 우수한 효능을 활용한 신약개발로도 그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입니다.

 

이렇게 우리 고려인삼의 역사적 고찰과 전통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 탐색, 재배, 시대적 변천과 효능의 우수성 등을 고려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1999년 프랑스 ‘생테밀리옹 포도 재배지구’가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프랑스 보르도 근방에 위치한 역사 깊은 포도 재배지로서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오랜 포도주 생산의 역사와 문화, 유서 깊은 중세 기념품들 등 포도재배지로서의 독특한 풍경을 인정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포도 수확철이 되면 이 곳에서는 포도 수확기념으로 화려한 축제(6,9월) 가 열립니다. 이렇게 프랑스의 생테밀리옹 포도 재배지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적용시키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충남도는 고려인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의 연구진과 컨소시엄을 구성, 연구하여 세계 유명 과학지에 발표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 중입니다. 또한, 세계 인삼산업의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국제인삼표준센터를 설립하고 수삼 경매제도 정착을 지원하며 고려인삼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인삼정보센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인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으로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를 위하여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진제공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노 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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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3 22:01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5.15 23:05

    좋은 자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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