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텝 파더 스텝
작가 : 미야베 미유키
출판 : 작가정신 | 2006. 09. 20
<출판사 서평>
서른다섯 살 노총각 프로 도둑을 아버지로 개조하라!
<용은 잠들다>, <모방범>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 서른다섯 살 프로 도둑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스텝파더로 만들어가는 열세 살 쌍둥이들의 활약과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그려내고 있다.
직업 도둑인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신흥주택가에 있는 한 독신 여성의 집을 털려고 지붕을 타다가
번개를 맞고 추락한다. 기절한 나를 보살펴 준 것은 쌍둥이 형제 사토시와 타다기. 아이들의
부모는 각자 서로의 애인과 사랑의 도피를 한 상태다.
돈이 바닥난 쌍둥이는 기절해있던 나의 지문을 채취한 후, 신고한다고 협박하며,
자신들의 아버지가 되어서 돈을 벌어다 달라고 요구한다. 덜미를 잡힌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양아버지가 되기로 하고, 쌍둥이까지 동원해 원래 목표한 옆집을 털러 가는데...
저자 : 미야베 미유키
1960년 출생. 도쿄에서 태어나 고교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다가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89년 '마술은 속삭인다'로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받았고,
일본 최고의 대중소설작가이자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의 많은 작품이 영화 또는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