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산행 안내판)
가파른 오르막 20여분 오르니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오래된 묘지
묘지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다시 오르기 시작 한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여기저기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진달래)
진달래꽃에 취해 10분정도 오르면 밧줄이 걸려있고 암봉에 선다.
산은 나지막하다. 그러나 처음에 시작되는 소석문에서 바라보는 석문산의
위용에 가이 놀날만 하다. 마치 그냥 하늘을 뚫고서 날아가듯이 삼각형의 하얀 바위산이 묵직하게 앉아 있다.
내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오전11시 15분경
우리일행 몇몇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시원한 동동주를 마실려고 한다
나도 일행과 함께 술 한잔을 얻어 마셨다 정말 꿀과 같다
(술 한잔)
술 한잔을 마시고 나먼저 동봉을 향에 다시 출발하는 대 또다시 밧줄이다
밧줄울 잡고 내려와 동봉을 향하는 대 첫 번째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때가 11시 30분경 여기 이정표에서부터 동봉까지는 0.86 km라고 적혀있다
이정표를 뒤로하고 동봉에 도착한 시간은11시 58분 동봉에는 이정표와 비석이 있다
동봉에서 사진촬영을 마치고 서봉을 향해 다시출발
(동봉)
동봉 정상 너머는 급경사 벼랑이지만 ㄷ자형의 꺾쇠 발판을 박아놓아
안전하게 내려설 수 있다.
동봉을 넘어서면 가시덩굴과 산죽이 뒤섞인 능선에 이어
아기자기한 바윗길이 나타난다
짧은 벼랑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나 있다.
동봉에서 출발 서봉에 도착한 시간은 20여분이 지난 12시 20분경,
서봉에도 동봉과 같이
이정표와 비석이 있다 그래서 다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
(서봉)
서봉 하산길은 벼랑을 타고 내려서야 할 듯 섬뜩하게 하지만 실제로는
바위턱이 계속 이어져 큰 어려움 없이 내려설 수 있다.
서봉에서 사진 촬영을 마치고 이후 부드러운 능선을 400여m 걷다 보니
쓸어져있는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 갈림목(서봉 0.4km, 양란재배장 3.19km, 수양마을 1.6km)에서
왼쪽 길을 따르면 수양리로 내려설 수 있다.
갈림목을 지나 바위 구간은 질릴 정도로 길게 이어진다.
바위 틈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우리일행을 핵 깔리게 한다
여러 암봉이 모여 솟아 바위불꽃 형상을 하고 있는대,
정상은 바로 밑에서 우회, 암봉 사이의 길을 택했다.
우회길로 내려서면서 산세는 전형적인 육산 억새능선으로 바뀐다.
뒤를 바라보니 위회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허기가 밀려온다.
그래서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한다 이때가 오후1시 10분경
(마지막 바위능선)
점심을 마치고 억새 능선길을 따라 주작산으로 향한다.
점심을 먹고 출발한지 10여분이 갈림목 이정표가 보인다.
(서봉 1.98Km,첨봉, 양란재배지 2.61Km)
이정표에서 30여분을 지나니 주작산에 도착 한다 이때가 2시35분경
어떤 지도는 이곳이 주작산 이라고 하고.
또다른 지도는 양란재배지를 지나 주작산이 있다고 한단다
그러나 내가 그곳에 도착했을때 비석에는 주작산이라 적혀있었다
그리고 주작산에서 멀리 두륜산이 아련하게 보인다 그래서 한컷
(주작산)
(주작산에서 본 두륜산)
주작산에서 15분가량을 하산하니 양란재배지가 보인다 이때가 2시50분경
양란 재배지를 조금 지나 개울에서 땀을 ?M고 가져간 새옷으로 갈아 입었다.
이로서 사실상 산행을 끝이났다
수양리에서 양란재배지까지는 잘 포장된 도로가 있고 도보로 20여분 걸린다.
(하산지에서 본 덕룡산)
첫댓글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산이였죠~~~ 산행기를 보니 어제 생각이 많이 나네여....참 즐거웠는데..
산행기를 보니 ~~가지는 못했지만 다녀온 거나 다름 없네요~~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리구요
굳~ 메리 굳~ 고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