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위기 당시 백혈병을 앓는 제자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손수 거리 모금도 마다하지 않고, <아부지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라는 시집까지 내어 그 수익금 모두를 제자를 위해 써서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선생님, 백혈병 후원 모임인 <새빛 누리회>에 200여권의 책을 기증하는 등 크고 작은 선행을 해오신, 최근에는 지난 11월 교단문예상 수상금도 기꺼이 한 여고생의 대학입학금에 보태라며 쾌척한 선생님!
리울 김형태 시인의 주옥같은 석류알빛 시화(詩花)
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窓)이고 싶다
( 배경 그림 : 표지화 )
결혼 기념으로 출간했던 연시집(戀詩集)『사랑일기』(도서출판 서울, 1994), 그리고 백혈병을 앓는 제자와 마흔 여덟의 춘추로 하늘의 부름을 받은 선친을 위한 시집『아부지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선경문학사, 1997) - CBS, KBS 라디오, 97. 12/17 세계일보 사회면, 98. 1/15 경향신문 매거진 X, 1/19 MBC TV '10시 임성훈입니다', 2/21 I TV '사랑의 천사' 등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됨 - 에 이어, 김형태 시인이 이번에 세 번째 시집『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窓)이고 싶다』(예문당, 2001년 12월)를 어머니가 배 아파서 아이를 낳는 심정으로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번 시집의 수익금도 지난번처럼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뜻있게, 값지게 사용됩니다.(특별히 이번 시집의 수익금은 부산대 영문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통신공사 4급에 입사, 누구보다도 장래가 촉망되던 오정아양, 그러나 어느 날 찾아온 원인 모를, 병명(근육무력증 추정)도 정확히 모르는 질병과 3년째 하루하루 힘겹게 싸우고 있는 오양과 같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窓)이고 싶다』시집 구입 문의
* 양천고교 앞 대학서점
* 전국 유명서점 및 예문당(출판사) 또는 시인
* 우편으로도 시집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책값(6,500)을 입금하신 후 전화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연락 주십시오. 우송료는 출판사에서 부담합니다.
- 시 인 : 조흥은행 902-04-098866(김형태) 02) 671-0528, 011-9069-2528
이메일 : riulkht@unitel.co.kr 홈페이지 : http://my.netian.com/~riulkht
- 출판사 : 국민은행 805-21-0025-665(임일웅) 전화 : 02) 2243-4333-4
팩스 : 02) 2243-4335 이메일 : lforest@korea.com
제목 : 리울 김형태 선생님의 시집 <파골프> 1월호에 실리다 !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 월간지, <파골프> 89쪽 <신간 안내> 코너에 리울 김형태 시인의 시집 <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窓)이고 싶다>를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래의 글은 <파골프>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빛과 창의 함수" 시집 <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窓)이고 싶다> - 김형태 시집
양천고교 교사시인인 리울 김형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이고 싶다'가 예문당에서 발간됐다.
이번 시집은 빛과 창의 상반관계를 버물러 놓은 시편들의 집대성이다. 창을 내다보는 시적자아의 눈은 맑음을 찾지만 밖의 풍경은 항시 어둠으로 점철된 세상이다. 하지만 그 눈은 풋풋한 생명의 빛인 미세한 봄의 푸름을 갈구하고 있다. 창밖의 어둠이 깊을수록 빛나는 별을 주시하고 있는 한 그는 희망적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살가운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실천하는 의지가 엿보여 시를 읽는 이로 하여금 안심하게 한다.
이렇게 늘 우리는 빛 속에 열려 있고 / 그는 어둠 속에 닫혀 있다 // 나는 한 마리 튼튼한 우리 안의 짐승 / 망루에서 쏟아지는 검은 불빛을 끌 수가 없다 / 힘을 모아나가는 것‥‥‥
한 마리 새는 작다 / 그러나 새떼는 결코 작지 않다 / 한번 날개 치며 비상하는 그들 앞에 서 보라 / 떨기나무 아래에 선 모세처럼 무릎을 꿇고 말 것이다
이 시편들에서 비록 이 어둠속에서 지금은 미세하고 약하지만 뭉쳐 의지를 모으면 얼마나 큰힘이 발휘되는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런 선의의 의지들이 뭉쳐 세상을 밝음 속으로 끌어내려는 신념이 시편 곳곳에 숨어 있다.
결국 시 '오병이어'에 가서는 '여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 생명의 양식으로 사용하옵소서 / 오천 명을 배불리고도 열두 광주리가 풍성했던 / 성서의 역사가 오늘날 이 종의 삶 가운데서도 /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서 전체를 먹여 살리는 위대함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곧 김형태 시인이 한편의 시, 한권의 시집으로 만인이 먹을 수 있는 마음의 양식을 장만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그것은 사랑이 전제가 된 희망과 실천이 함께 되어야 가능하리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맑은 창을 통해보려는 투명하고 순수한 유리알 같은 마음의 소유자라만 바깥세상 밝히기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사과를 껍질 째 먹고 싶다'. '껍질을 벗고 새봄으로 용솟게 하소서' 묘하게 반역되는 두 개의 시상을 나에게 던져 주며 강한 긴장감을 던져주며 숙제로 남겨두고 있는 듯하다.
이번 시집의 수익금도 지난번처럼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뜻있게, 값지게 사용된다. 값 6,500원, 문의 02) 671-0528, 011-0969-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