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9 코로나19 땜에 웅천어부가 낚시를 자제하고 있으니 어제는 웅천어부횟집 사모님이 시장에 가서
싱싱한 가오리와 기타 등등 낚아 오셨네요.
싱크대에 펼쳐 놓은 거 못찍고 절반 회무침으로 먹고 남아 냉장고에 넣어 둔 거 꺼내 찍었네요.
솔찬히 큰 거 낚아 오셨는디...

앗싸~!! 가오리 내장에 이런거가 있다고 보여주데요.
여수인들이 아주 좋아라하는 금풍생이가 들어있었네요.
아조 싱싱한 그대로입니다.
징한 가오리...

앗싸~! 가오리 회를 떠서 막걸리로 빨며 소독하네요.
일부는 초장에 막걸리로 냠냠했습니다.

가오리회무침입니다.
막걸리 귀신...
점심은 이거 건져 먹고 남은거로 밥 비벼 먹었습니다.

멍게입니다.
초장에 찍어 먹으면 앗싸~!! 멍게입니다.
좌측 멍게 꼭지는 쪽쪽 빨아 먹으면 아조 맛나요.

멍게젓입니다.
뜨거운 흰밥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입니다.

저녁에도 가오리회무침..
나머지는 가오리찜해주라고 할랍니다.

응천어부횟집에서 생산한 야채.
삼겹살에 먹었습니다.

사모님은 건조한 고기 찜해서 드시네요.
맛없이 보이지만 기똥차게 맛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땜에 복잡한 냉장고 차츰차츰 정리하고 있네요.
목간도 안가고 목간 리발소도 자제하여 사모님이 컷트하여 주었습니다.
회원님들도 당분간 전국의 대중과 함께하는 낚수는 자제하시고 시장에서 낚수하셔요.
광양, 순천에 이어 오늘 2월29일은 청정지역이었던 여수가 이웃 동네 신기동에도 대구 신천지에서 가져 온
코로나 바이러스 전도하였다고 합니다.
신천지는 전도가 아니라 전염 집단...
잘 나가다가 뉴천지가 한국을 망하게 하네요.
이런 출조기는 첨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