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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와 고분군>
촬영지 : 경주 첨성대와 천마총 = 경북 경주시 인왕동. 촬영일 : 2013년 9월 19일. 날씨는 흐림.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 에서는 많은 약속을 하게 되는데 친구와의 약속, 직장동료와의 약속, 가족 간의 약속 등, 약속을 할 때는 먼저 깊이 생각해 보고 약속을 할 것이다. 혼자 산다면 약속은 필요 없겠지만 약속은 하기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가를 깊이 생각하고 약속을 하여야 한다. 지키지 못 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났다.
첨성대를 전에 볼 때는 들판에 그냥 방치되어 있는 기분인데 오늘 와서 보니 주변정리를 잘 하여 입장료까지 받고 있다. 첨성대는 국보31호로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 위에 술병모양의 원주부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를 얹은 모습, 높이는 9.07m이다, 겉은 매끄럽게 쌓고 내부는 고르지 못하다.
경주에는 월성주변과 대릉원지구에 산등성이만한 주인을 찾지 못하는 고분군들이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연상하리만치 즐비하다. 대부분의 무덤 안에는 지석이나 수장품을 통해 주인을 알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를 않다. 정확히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것이 더 많다고 한다. 6.70년대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관광 필수라면 70년대 이후는 천마총이 유명해졌다.
9월 19일 새벽에 문무대왕 수중릉에서 일출을 촬영하려다 실패하고 경주 시내로 들어와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마침 추석날이라 문을 연 곳이 없어 괜신히 먹을 수가 있었다. 날씨는 흐리고 덥기는 가을이라고는 하나 여름처럼 덥다. 천마총에서 나와 천성대로 가는 길목에서 역마차를 만났다. 오후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코스모스 밭에도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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