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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생각나는 대로 올린거에 약간 더 추가로 정리해서 올리네요^^
1. 대한항공직항 + 하와이언주내선 연계
인천에서 대한항공 직원한테 하와이언 주내선 예약한거 보여주면 주내선 티켓을 좌석까지 지정해서 끊어줘요
물론 수화물도 바로 마우이까지 가도록 해주고요(호눌룰루에서 수화물 한번 찾기는 해야 하지만) ...
이럴경우 바로 주내선 탑승 게이트로 가셔서 몸검색하고 타시면 돼요...
또 대한항공타고 호놀룰루 도착해서 뱅기문 막 나가면 외국인 아줌마가 이웃섬 가는 승객들 안내해주는 한글표지판 들고 있어요
한글로 써진 유인물도 나눠줘서 어디를 거쳐서 가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2. 화장품 200ml 이상은 뱅기출발시간 한시간전까지만 이랍니다 미국과 호주만 그나라요청으로 그런다네요...
겔랑 셋트 가격비교하다 출발50분전에 사려해서 놓쳤어요 아까버요^^
3. 미국음식 스테이크든 생선요리든 며칠먹다보면 은근 느끼함이 쌓입니다
울나라 맛 기대마세요 ... 솔직히 울나라 아웃백 빕스같은데가 더 낳음...
마트같은데서 김치 꼭 사세요... 아님 한인식당가면 김치 알아서 많이 주데요ㅋ...
마우이 마마스피쉬 경치끝내주지만 맛은 쏘쏘 마우이 부바검프, 키모스 역시 쏘쏘 세군데 다 웨이터한테 강력추천해달래서 먹은거임...
(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거 추천해달라함 ) 마히마히, 오카푸카, 프라임스테이크 등등...
차라리 이 메뉴 먹을때 김치 미리 구입해서 같이 먹었다면 더 낳을 법 했어요...
4. 호텔 글케 많이 신경쓰지 마세요 마우이는 3.5등급이상 오하우는4등급 이상(오하우는 오래된 호텔많으니)이면 후회안할듯 ...
하지만 오하우 3등급만돼도 잘만해요 막상도착하면 돌아다니고 구경하느라 호텔에선 잠만자요 뷰나 부대시설은 일정길어 오래묵음모를까 첫날빼곤 그닥신경안써요ㅋ
단 방이나 뷰에 많이 민감해 하실거 같다 그러심 신경 쓰세요... 취향따라 다르니..
다만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출국전엔 호텔 방이나 부대시설 뷰 같은거 꽤 민감할거 같았는데
현지 여행 해보니 그런것보다 밖에서 구경할거에 더 신경 써져서 상대적으로 호텔에대한 민감도가 덜해 지더란거죠^^
저는 마우이2박 로얄라하이나 - 3.5등급 조인하와이 파셜오션뷰 무료업글 , 오하우4박 오하나이스트-3등급 x딩~ 파셜오션뷰 룸업글 1박당 10불추가
두군데 다 가격 대비 만족ㅋ
5. 국제선 좀 일찍 보딩하셔서 비상구자리 주라하세요 그자린 미리 좌석지정 안돼요
비상구 자리가 앞자리가 없어서 발을 뻗을수있고 좋아요... 하지만 B , C 로 주라 하세요... A(창가자리)는 피하세요
인천서 출국할때는 뱅기출발시간 4시간 전에 티켓팅 햇는데 비상구자리가 창가랑 가운데자리 즉 A,B 자리만있어서
A에 앉으면 튀어나온 비상문 때문에 발을 못 뻗는 다기에 원래 예약했던 맨뒷자리(뒤에 신경안쓰고 등받이 젖힐수 잇음ㅋ)에 앉아 갔어요...
귀국때는 B,C 자리 다행이있어서 배정받았는데 A도 비어있데요.. A좌석에 짐이랑 나두고 11시간 비행을 그나마 덜 피곤하게 왔어요...
대신 바람소리가 쬐금 더나고 승무원들 아지트근처라 좀 분주하긴해요 하지만 글케 크게 신경안쓰여요...
보잉 747 은 A 자리가 비상문이 많이 튀어나와서 비츄고요 보잉777은 더 최신기종인데 비상문 안튀어나와서 A자리도 발을 뻗을수있어요..
저는 갈땐 747 올땐 777 ... 참고 하세요^^
6. 거북이 비치 의외로 못찾고 지나치기 쉬워요...
나무에 가려져있어서 사람들이 모여있는지도 잘 안보여요... 파이프라인 따라서 쭉 가는데 비치가 거의 비슷해서 걍 지나치기 쉬워요
글타구 모든 비치 일일이 훑고 가기도 좀 그렇고... 저는 한번 지나쳐서 쭉 가다가 다시 올라와서도 못찾았어요... 갈켜준 사람마다 가지각색으로 갈켜주니...
또 네비에 거북이 비치 나오지도 않고요... 다행이 현지인 백인 소녀가 버스 기다리길래 물어봤더니 자기집이 그 근처라길래 태워주면서 걔가 안내해주드라그요..
오른쪽을 바다로해서 선셋비치 지나서 쭉 내려 가시다가 왼쪽에 비포장 주차장 있는곳 이에요...
월마트 찾을때도 네비에 안나와서 행인중에 교민 할아버지계셔서 그분 태워주면서 찾았네요ㅋ
※ 현지가서 거북이 비치 물어볼때 '터틀비치'라 하면 다들 잘 못 알아 먹어서 여러번 말해야했어요ㅠ '터털' 과 '터덜'의 중간 발음이 딱 !
또 ' 나필리 ' 비치도 ' 나삘리 ' 로 다들 발음 하더군요...
7. 렌트 하실분들... 네비 좀 짜증나요ㅋ
한국 처럼 명칭검색 그런거없어요...
물론 호텔이나 유명한 쇼핑센터는 이미 저장돼있지만 그 외에 갈곳들은 정확하게 지도로 위치 파악해 놓으시고 주소도 미리 적어서 가세요 그래야 시간 낭비 안해요...
저는 마우이에서 네비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다 떨어졌다해서 그냥 지도랑 표지판 보고 갔는데 호텔 찾다가 40분 정도 소비 했어요ㅋ
마마스피쉬 찾는데도 30분소비ㅋㅋ 오하우에선 네비있었어도 카일루아비치 찾는데 좀 돌았어요... 미리미리 정확한 주소 알아 두세요...
8. 일정 짜실때 너무 타이트 하게 짜지 마세요
출국전에 집에서 시간표 짜실때 비는 시간들에 뭐할까 고민되고 그 시간들 왠지 아까워서 꾹꾹 채워 넣고 싶은 마음일 거에요...
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비행피로, 시차적응, 운전, 거리이동 등등... 피곤해서 일정 다 소화 못해요..
설령 빡빡한 일정 다 소화 한다 해도 뿌듯할게 없는 이유가 그곳에 즐기러 가는거지 시간표에 충실하러 가는건 아니잖아요...
경치도 좋아서 예상했던 머무르는 시간보다 거의 오버 되요..
그러니 여유있게 꼭 가볼곳 위주로 뼈대만 짜셔서 가셔도 충분히 후회 안해요^^
예를 들어 저희 같은 경우는 렌트첫날 하나우마 베이에서 사진만 찍고 갈려했는데
그곳 경치에 반해서 장비렌탈해서 입고간옷그대로(수영차림아니었음) 스노쿨링하다 갑자기오는 소나기에 비 쫄딱맞고
차에서 히터로 말리고 카일루아비치, 쿠알로아 랜치 까지 밖에 못갔어요 동쪽 포인트 몇군데 놓치구요...
그래도 추억남고 재밌기만해요ㅋ
9. 와이키키 서핑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하얏앞에 서핑보드 빌리는곳에 가시면 서핑 초보자들 1시간 파도위에서 강습(3~4명)해주고 1시간 자유로이 타는 프로그램 60불 해요
추가시간당 5불씩 더 붙고요 ... 제가할땐 핀란드 여자랑 저랑 둘만 과외 해주데요...
현지인 강사라 영어로 갈켜주긴 하지만 대충 먼말인지 다 알아 먹고 못알아 먹어도 같이 배우는 사람들이 몸짓으로 알려줘요...
글고 한 30분만 배워도 혼자탈수 있어요... 궂이 일어나지 않고 무릎꿇고만 타도 잘 나가요 ㅋ저는 다해서 2시간30분 탔는데 추가료 내란말도 안하데요...
사람들 많이 몰려 있는곳 수심이 가슴깊이밖에 안돼서 물에 빠져도 안전해요...
영어 잘 못해도 배울수 있으니 겁먹지 마시고 함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쉬워요^^
10. 와이켈레쇼핑
그냥 구경이람 모를까 물건 벼르고 가신다면 시간 많이 잡으셔도 좋아요...
섬일주 하고 오후 4시 쫌 넘어 도착했는데 코치하고 아디다스 두군데만 4시간30분 걸렸어요...
두군데 쇼핑하고 나니 아울렛 문닫을 시간 되더군요ㅋ
특히 스포츠의류 좋아해서 아디다스 옷 신발 왠만한거 다 입어보고 신어 봤어요
제가 국내에서 95싸이즈 입는데 거기 S(스몰사이즈)가 그나마 맞더군요... 첨엔 L , M 몰라서 다 입어봤어요... 근데 S 도 옷마다 달라서 꼭 입어보고 사세요...
피팅룸에 한꺼번에 6개까지만 가지고 들어가서 입을수 있어요 암튼 꼭 입어보고 사세요 보기하곤 달라요...
작년에 롯데백화점서 산 칠부바지(4만5천원)가 거기선 8000원 하데요ㅋㅋ 샌달 운동화 셔츠 거의 국내 절반 가격이에요...
첨엔 싸그리 걷어올라 했는데 생각보다 맞는게 별로없어서 제꺼랑 아내꺼 합쳐 13 아이템만
이번에 못간곳이 마우이에선 할레아칼라, 하나 오하우에서도 몇군데 있어요
하지만 와이프 왈 " 아쉬움이 남아야 또 오고싶은 맘이 더 생기지 "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가본곳들이 놓친곳에 대한 아쉬움을 덮고도 남아요... 너무너무 뷰티풀한 섬 하와이...
원래 최소 5년~ 10년 후에 또 갈려구 했는데 .... 3년 내로 생각이 바뀌네요^^
모하나 서프라이더 호텔 겔러리(그림하나에 50000 불ㅋ) 에서 만난 한국인 노부부가 우리의 모델이더군요...
그분들 왈 " 우린 매년 겨울마다 여기와 " ㅋㅋ
첫댓글 오~ 완전 팍팍 와 닿는 후기입니다. 하나우마베이 저희도 그냥 구경만 하다 올까 했는데, 스노쿨링 꼭 해야겠네요..
일정 짜는데 도움 되었어요.. 감사감사~
근데 그 노부부... 최고로 부럽군요... ^^;;
하나우마에서 꼭 스노클해보세요 또가고싶네요^^
마지막 멘트.. 장난 아니네요. 매년 겨울..!!!! 아아~~부러버요~~ ㅎㅎ
그러게요... 카일루아쪽에 별장있음 정말좋을거같아요^^
팁 도움되었습니다...노부부 부럽네요 ^^
로얄리하이나 룸상태 어떤가요??어떤방이엿나요??
원래 가든뷰였는데 허니문이라고 업글 부탁 했더니 무료로 파셜 오션뷰 주데요... 가장 끝층 12층 이었는데 뷰 죽여 줬어요... 정말 짱~~~~ !!!! 좋았어요 ㅋ 발코니 문 열어놓고 잤는데 바람도시원하고 소리도 시원하고 정말 구름위에서 잔 기분 ㅋㅋ 룸 상태도 좋아요... 널직하고... 깨끗하고.... 가격도 착하고요... 조인하와이 통해서 하세요... 가격 착해요...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만나셨다는 노부부, 제가 아는 분이 아닐까 싶은데..
해마다 거기에 묵으시는데, 1월부터 3월까지 거기 계시거든요^^
그럴지도요...근데 그분들 모아나호텔에 묵으시는게 아니라 하와이에 집이 있다고 했던거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 저는 다른 비행기로 호놀룰루 공항 들어간 다음에 하와이안 항공으로 마우이 들어가는데.. 국제 공항 -> 주내선 타는데까지는 그다지 멀지 않나요? 어떤 분 글을 읽어보면 거의 한 건물이고.. 세관이나 체크인 때문에 시간을 2시간 정도 두면 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국제선 내려서 입국수속밟고 그건물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인도따라 쭉가심 나와요 보통 두시간이면 갠찬아요 근데 어쩌다 연착이라도되거나 주내선 풀북이면 촉박할수도잇져...
좋은 글,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준비하려고 카페글보다 보면 하마우이님 글들 많이 보게되요^^ 궁금한 사항들 느낀점들 상세히 적어주셔서 큰 도움됩니다. 감사해요~^^ ㅎㅎ
저도 써핑을 꼭 배워보고 싶은 1인으로 기대가 팍팍 되네요. 사실 하와기가서 써핑보드사올까 했다가 살짝쿵 말 들었죠 ㅋㅋ 그래도 아직은 머리속에 몰래 갖고 있어요 정보도 모으는중 ~
도움 되셨다니 저도좋네요 잘준비하셔서 즐건 여행되세요^^
담주 일욜에 신행가거든요...감사히 잘봤습니다~~~살짝 담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