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월요 번개 라이딩<안양 유원지 계곡>더위사냥 화보.ㅡ
ㅡ2018년.7월30일.월요일.<한가람/오동동>의 더위사냥.ㅡ
ㅡ오동동(팔도강산)ㅡ촬영.편집.ㅡ
집안 온도가 사우나의 불가마를 방불케하는 찜통 더위에 서울 온도가
무려 37도를 웃돌아 방콕하기에는 인간 인내의 한도를 훌쩍 뛰어 넘으니
와우...아주 그냥 콱 쓰러지기 일보직전로다.
이런 날이면 아마도 베란다에서 졸고 있는 애마도 핏대세운 눈초리로 나를 쨰려보며
어디라도 좋으니 제발 기어나가 시원한 곳으로 달리고 싶어 안달이 낫으리로다.
불쾌지수가 해골을 만땅채워 도저히 참을수없으니 애라 모르겠다.
전화 한방으로<한가람>님을 설득하여 두필의 은마가 말갈퀴를 휘날리며
안양천의 떙볕을 짓밟으니 오늘 느네 찜통 더위쯤은 오늘이 초상날인줄 알그라.잉...
안양 예술공원을 단숨에 건너 뛰어 삼성산계곡 깊숙히 숨어있는 벽계수계곡을 점령하여
한시간을 지지고 볶아 불볕더위를 평정하고<맛있는 찌게마을>로 접어드니
뱃가죽이 등짝에 붙어 꼬로록꼬로록 트로트 곡조로 가죽피리를 불어 대누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더위사냥도 배가 불러야 가운데 다리가 발끈 힘을쓰지.
지난날의 강호동.이만수 두양반도 허기진 몸으로는 천하장사는 아마도 그림에 떡이였으리라.
사진속 그집에서 푸짐한 양푼 김치찌게 맛을 보니 혓바닥이 릴리리춤을 추는구나.
조선시대 정조대왕 행차시 시흥골을 지나 삼성산을 지나다가 여기들려 거나하게 한상차려
농주 몇사발에 김치찌게로 주린배를 채웠으리라.
지지대고개를 넘어서수원고을을 지나<용주사>근처의 부친인 사도세자묘를 참배하고
한양땅으로 귀궐시에 꼭 빼놓치않고 다시 들렸다하니
그맛이 괴히 천하일미가 아니면 뭐시란말인가...
믿거나 말거나 그것이 알고 싶으면 와서 댕궁 쳐먹어보면 알거아녀...짜샤...
냉골계곡에 발 담그고 콧노래를 부르며 목아지까지 꽉 찬 뱃북을 두드리니
진시황이 부러울까. 나랏님이 부러울까...오늘로 내 생일날을 냉큼 바꿀란다.
기인 하루해를 밀가루 반죽하듯 주물럭거리며 희희덕거리니 이게 바로 신선놀음이로다.
이렇게 하여 길고 긴 한여름의 무더위가 두손두발 다들고
무조건 항복하더라는 터무니없는 말짱 씨잘대기없는 이야그입니다.그랴...ㅡ하.ㅡ하.ㅡ하.ㅡ
ㅡ2018년.7월30일.월요일.더위사냥 노가리잔치 뒷풀이 이야그.ㅡ
ㅡ오동동(팔도강산)ㅡ글.ㅡ촬영/편집.ㅡ
첫댓글 컥 크크 킥킥 언어의 마술사
그래서 두분이 표정도 천진난만한 표정 포즈 안양 예술공원에 저런곳이 있었나요ᆢ
제가 갔던 찌게집 말고 또있나 어느날 확인하게 될것같아요?!!!
오동동덕분에 신선노름에 도끼자루썩는줄모른다는말이 여기에해당되는지는 예전에 미체 몰랏도다 덕분에 더위있고 잘 피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더위잡으러 쌍도끼차고 갔다가 도끼자루가 썩어서 엿 바꿔막었어요.내일(목요일)에도 핫누내 그곳에 가서 더위잡이용.
두 남정네들의 오븟한 피서놀음 여유로워 보여좋고 화려한 오동동님 패션만큼이나 바탕 화면까지도 화려해서 보기좋게 잘 어울리네요
사진 잘 보고 가네요~^^
감사!건강검진 끝나고 유원지로 오지 그랬어용.혹시 하고 기다렸는뎅.토토맘이 누구예요?
@오동동.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신입회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