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파즈113 입니다. ~~ !!
[118차] (2023.01.22) [관악산] 남태령능선~ET바위~코뿔소바위~관악사~연주암~케이블카능선~과천시청능선 2부
오늘은 아주 느즈막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 관계로,
관악산의 많은 코스를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ET 바위"와 "코뿔소 바위"를 보았더니,
군부대 통과로 고생한(?) 산행에 대한 보답은 충분히 받은 것 같습니다.~~~~ ^^;
군부대 지역을 진입해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과
작년 여름에 "파이프 벙커 능선" 시작점 들머리를 찾으려 간다고 ...
사당역~관음사능선~수방사능선~파이프능선 출발점 수방사 절책에 갔다가 ...
CCTV에 찍히고, 검문검색 당하고 연주대로 올라간 적이 있기에...
(※ 관음사 쪽으로 다시 내려 가라고 하더니만, 친구를 연주대에서 만나기로 했다하고..
그냥 파이프능선을 타고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파이프 벙커 능선"은 여기에서 계곡을 하나 더 건넌 후, 올라가야 하는 능선이라
아마도 평생 수방사 철책 부근에서 오를 일은 없을 듯 합니다.
(※ 상부쪽 파이프 벙커 능선으로 하산 하다가, 조금 직전에 파이프 능선으로 건너서,
선유천 국기봉 쪽으로 나와 보고는 싶네요~~~)
어제, 약 12km 정도의 장거리 계곡길과 허리길을 다녔더니...
오늘은 관악문과 솔봉, 연주대를 올라가기 싫어서... 6거리 안부에서 관악사 쪽으로 우회를 했습니다.
'관악사 돌계단과 나무계단도 세어 보면서 오르고' ...
연주암~자하(케이블카)능선 6번째 철탑에서
KBS송신소 허릿길로 가려고 했었는데...
어떤 중년의 남자 분이 길을 잃어서, 원래 코스와는 다르게 과천시청 보건소 앞 까지
동행을 해서 내려 왔습니다.
당초, 저는 연주암에서 6번째 철탑 이정목에서 KBS 송신소 헬기장 바로 밑을 통과하고
~ 관악산 주능선 ~ 운동장 능선 ~ 관양동 능선을 천천히 걸으면서 하산을 계획 했었는데… ㅎㅎㅎ
아뭏튼, 계획하거나 계획없는 산행도 즐거운 일인 듯 합니다.
Cafe 회원님들도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파일]
첫댓글 마니아들만 다니는 남태령능선과 코뿔소 바위를 보고 오셨네요. 눈길에 만만치 않은 산행도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같이 내려오신 분은 관삼산신령을 만나 즐거운 하산길이 되었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과연 오늘은 어제 계획하고 못 가신 곳으로 가셨을까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는 허릿길 중심으로 장거리(?) 산행을 했었는데...
남태령능선 초입부 지나니,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식사장소에서 자꾸만 ET가 손짓(?) 하는 바람에....ㅎㅎㅎ
간만에 코뿔소도 쓰담쓰담 해주고 왔습니다.
산행중 만나는 사람과는 절대로 길찾기(?) 이외에는
섞이지 않는게 좋아서....ㅎㅎㅎ
참 ! 오늘은 어제 회사 후배가 전화와서 관악산 가면 같이
가자고 해서리....
저는 내일 "도봉산" 2번쨰로 가보려구요~~~ 지난번 운무때문에.......ㅎㅎㅎ
다녀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안전한 산행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