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미리내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미리내 성지는 구한말 천주교가 박해당할때 신자들이 숨어 살았던 마을입니다. 밤이되면 집집마다 켜놓은 불빛이 마치 은하수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 입니다. 미리내 마을이라 하는데 미리내는 은하수란 뜻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소와 추모 성당인 경당이있고, 요셉성당, 103위시성 기념 성당, 조각 작품들이 있어 보며 걷는길은 너무 아름답고, 마음에 드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을이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당사자 아들이랑 예비자교리공부 할때 미리네 성지 다녀왔습니다..
6개월 동안 함께 한 교리 공부시간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험께 공부해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그 중 배움이 짧으신 할아버지는 늘 엉뚱한 답변이었는데 그 소박함과 엉뚱함에 아들이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회복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치료 초기라서 아침시간이고 약이 고용량이라서 많이 조는데도 손자 같다고 귀여워 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감사한 분들입니다...
근처에 탈랜트 노주현씨가 하는 까페와 레스토랑있는데 분위기가 좋더라구요~기분 전환겸 가보시는것 추천 드려요^^
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그런대가 있다니 가 보고 싶어요
의외로 안성에 가볼곳이 많더라구요^^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한번 가볼만한 곳이예요.
저도 딸아이와 한번 가봐야 겠네요^^
좋은장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