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왕복 13만 5천원(전부 합쳐서)으로 일본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인천-키타큐슈였는데, 여행 자체는 비가 많이 내려서 좀 아쉬웠지만, 제주 항공 자체는 너무 좋더군요.
어차피 타고 있는 시간은 1시간 30분(실제 비행 시간은 1시간 10분)밖에 안되는지라, 비행기가 클 필요도 없고,
부산-서울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아, 기내식은 음료+주먹밥.
그리고 과자가 하나가 나오고,
애경백화점의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는게 전부입니다.
위치가 키타큐슈라서 벳푸나 유후인쪽 온천이나, 모지항/시모노세키항을 구경하러 가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를 가는 것은 가격대에 따라서 좀 고려해봐야할 것 같구요.
뭐 결론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겁니다;;;
다음엔 제주도가는 프로펠라기를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저는 일본말을 전혀 몰라서, 그리고 일본은 영어로는 지내기 쉽지 않다고 하여,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들어본 것으로 기억되는 걸 나열해보자면, 아리가도 고자이마쓰, 사요나라, 덴데이까 반자이, 쇼~데스까 - 정말로 아는 표현이 없네요. 누구나 3개국어는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빠이 꺾어서 빠꾸!> 빠꾸가 일본말이라면 2개국어군요. ㅎㅎ
와.....일본에 왕복으로 13만 5천원. 거의 거저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올만에 야마구치/키타큐슈 쪽 친구 만날 생각으로 바로 예약하고 달려 갔다 왔습니다.
근데 제주항공이 그 지역만 가나요?
일본은 키타큐슈랑 오사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