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썩지 않는 흙
썩지 않은 흙을 이용해서 화분 구멍 없는 곳에 분갈이 했다가 한지 일이주 사이에 다육이를 비롯해서 여럿 저 세상으로 보냈네요.
저의 관리 소홀이라 생각해서 다른 아이를 사용했던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데,
전 그저 그냥 흙보다 비싸서 재활용해서 쓰려고 했던건데, 제 실수 인가요? 아니면 저의 관리 미숙인가요?
밑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걸 보면,
흙을 섞어서 쓰라고 하셨는데, 썩지 않는 흙자체의 사용법에는 가격도 가격인지라 구멍없는 화분에다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2. 일반 흙의 재활용
분갈이를 하면서 이전에 사용했던 흙을 맨 밑에 일부 깔고 새흙을 섞으면 안될까요?
이상 생초보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첫댓글 일반흙 쓰던거 재활용할땐 햇빛에 바짝 말린후에 쓰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햇빛까진 아니어도 바싹 말린 흙은 괜찮았던것 같기도 해요
일반흙 쓰던거 재활용 안하는게 좋습니다.. 식물이 배설한 찌꺼기 가득한 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분 분갈이하는 의미가 없어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드려요~ 다음엔 맘 비우고 새흙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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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분갈이 용 흙이랑 옛날흙이랑 섞어서 여럿 보냈나 봅니다.^^
리치소일을 사용하시는것 같은데요.. 저도 20L짜리 사서 구멍없는 화분에 허브종류들 분갈이해서 몇개 보내고 라벤더 하나 잘크고있습니다. 리치소일이 큰나무는 어떨찌모르겠는데 작은화초는 어렵더라구요.(물관리)
특정 상표 얘기안하려고 풀어서 썼는데^^ 저도 유난히 작은 놈들은 10%정도만 살고 다 보내버렸네요.
큰 넘 분갈이 할 애가 있긴한데 한번 섞어서 써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리치소일 40L 사서 큰화분 작은화분 구멍없는 화분에 심었었는데 작은애들은 거의 다 죽엇네요. 큰애들 몇 남았는데 그나마 물주기가 힘들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죽은 아이들 있던 흙은 그대로 다시 구멍잇는 화분에다 재사용하고 잇습니다.
밖에서 바람 맞으며 키운애들은 저도 다 보냈구요. 그나마 실내에서 건조하게 키우는 몇몇 애들만 노심초사하면서 지켜 보고 있어요
1. 저도 리치소일 사용했으나, 곰팡이 때문에 못 견디고 일반 흙으로 다시 분갈이하고, 리치소일은 결국 다 버렸어요...
일반 흙에 리치소일 섞어서 분갈이했는데 (구멍 있는 화분에 스파티필름), 이건 잘 자라네요. 아마 리치소일은 입자가 고아서 좀 빨리 유실되긴 할 겁니다.
2. 보통 이전 화분의 뿌리에 붙어있는 흙은 같이 옮겨 주니까, 재활용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요, 맨 밑부분이라면 새 흙을 사용하는 게, 식물에게 더 나을 듯합니다.
넵^^저도 곰팡이 때문에 버리고, 그 흙 아까워 곰팡이 없는 부분만 다시 솎아내서 쓴것도 결국 보내버렸네요.
확실히 남아 있는 애들은 썩지 않은 흙과 섞어서 쓸까봐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