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브리핑에서 "잠정적으로 선정된 약국외 판매약은 24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밝힌 24개 품목은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이다.
먼저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정500mg, 타이레놀정160mg,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등 5개 품목.
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 판콜씨내복액, 판콜500정, 판피린티정, 판피린정 등 5품목.
소화제는 베아제과립, 베아제캅셀,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까스베아제액, 훼스탈골드정, 훼스탈, 훼스탈포르테정, 훼스탈컴포트정, 훼스탈내츄럴플러스과립, 훼스탈플러스정 등 11품목.
파스류는 제일쿨텍카타플라스마,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에이 등 3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현재 생산되는 품목은 13개 품목. 복지부는 기준 선정에 대해선 "익히 알려진 약을 기준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국일 의약품정책과장은 "24개 품목이 나오기까지 안전성 검토기준에 대해 약사회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성분이 아닌 품목이 기준이 되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성분명으로 하게 되면 600여 품목이 넘는다"고 지적하고, "국회 논의단계에서 (품목으로 한정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과정에서 이들 품목이 다른 품목으로 변경될 수 있음도 시사했다.
김 과장은 "향후 3년 단위로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해 해당 품목을 바꿀 수도 있다"며 "하지만 품목이 성분명으로 전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밝힌 약국 외 판매약 품목]
첫댓글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었네
헐..
통과될까요 ? ㅠ
잘 처리되길 빕니다
대다수 국회의원이 회의적이라 통과는 힘들것같다네요
아 구래요?약사에겐 다행인 소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