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2(화) 필라델피아 반도체 +1.21%, 3,549 마감. 상승주 26, 하락주 4
다우 +0.39%, 나스닥 +0.34%, Standard and Poor's +0.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에도 52주 신고가 경신. 상승주 숫자가 하락주 대비 많았음
업종별로 차량용 및 산업용 반도체 공급사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름세
TXN +1.00%, ADI +1.69%, NXP +0.70%, 마이크로칩 +2.44%, 온세미 +3.91% 마감
월요일에 실적을 발표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 온세미와 NXP가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컨센서스 대비 높게 제시했기 때문
NXP의 매출 가이던스는 29.3~30.8억 달러로 컨센서스 29.1억 달러 대비 상회. 3분기 28.6억 달러 대비 증가
온세미의 매출 가이던스는 17.4~18.4억 달러로 컨센서스 17.2억 달러 대비 상회. 3분기 17.1억 달러 대비 증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와 더불어 반도체 장비 업종에서 테라다인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
ASML ADR +0.57%, AMAT +1.22%, 램리서치 +0.26%, KLA +2.23%, 테라다인 -0.19% 기록
반도체 장비사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이와 같은 공급 부족을 해소하려면 반도체 설비 투자가 필요한데 그러한 경우에 반도체 장비사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 마이크론은 추가적인 뉴스 없이 전일 대비 +0.08% 상승한 70.76달러로 마감
반도체 지수 편입 종목 중에 하락주는 4개 사. TSMC ADR -0.01%, 테라다인 -0.19%, Amkor -1.75%, Power Integrations -1.9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 중에 지난주에 상장한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 글로벌파운드리는 +4.73% 기록. 11월 말에 분기 실적 컨콜을 진행하기로 해서 발표 내용에 대한 기대감 확산
글로벌파운드리 시가 총액은 상장 이후 300억 달러(35.4조 원)까지 상승. 글로벌파운드리의 실적 컨콜 내용에 따라 파운드리 업종의 TSMC나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한층 높아질 수 있음. 어떤 업종이든 Pure Play 기업이 있으면 투자자들이 해당 업종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렇게 이해도가 레벨업되는 것이 경쟁사 혹은 관련 업종 주가에 (상승이든, 하락이든) 영향을 끼치기 때문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애널리스트 김경민, 변운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