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달력을 마감하며(보리떡) ...
2020년도 달력은 총 5000부를 발행했습니다. 10월 첫 주 1000부, 그 다음 주 1000부 이렇게 발행된 2000부는 엽서팀의 엽서 제작과 우표 값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발행 되었습니다.
엽서팀’은 특별한 후원 없이 동지님들이 매주 발행하는 엽서의 일부를 장당 천원에 구입해 주시는 것을 가지고 엽서 발행 비용과 보내는 우표 값에 보태어,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약 2년여의 긴 시간이 흐르면서 장당 천 원씩 구입해 주시는 동지님들이 줄어들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발생했고, 어떤 분이 엽서팀의 엽서와 비슷하게 제작하여 무료로 매주 토요일 서울역 집회 현장에서 뿌렸습니다. 이런 상황은 ‘대통령님을 위해 엽서를 구입해 주세요’라는 말이 나오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2020년도 달력 발행은 대통령님이 나오시기까지 엽서 쓰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苦肉之策(고육지책)의 한 방법으로 선택한 수단이었습니다. 다행히 동지님들의 깊은 관심과 동참으로 내년 2-3월까지는 그럭저럭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이후 발행된 3000부는 당 후원계좌가 서울시 ‘박원순’씨에 의한 강제 차압으로 ‘당’ 재정사정이 매우 어렵다는 입소문을 듣고, 당사의 한 달 월세의 일부라도 감당하자는 마음으로 추가 제작 발행했습니다.
목적한 대로 매주 판매된 달력 수입금 전액은 그 주에 ‘당’ 후원구좌로 즉시 입금 처리했습니다. 동지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달력 판매 자원 봉사자들의 수고로 12월 14일, 3000부는 모두 소진되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달력 제작과 판매하는 일은 생각 외로 매우 어려웠고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발주시마다 제작사와의 단가 협의 그리고 급한 납기일을 맞추는 제작 과정, 많은 물량을 보관할 장소를 섭외하는 일, 매주 토요일 엽서를 준비하는 시간보다 더 일찍 부지런을 떨며 현장에 달려가 비닐봉지에 달력을 넣고 판매를 준비하는 작업, ... 서울역 이외의 장소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자리를 미리 잡는 일, 좌파나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자한당 사람들의 시비를 적당히 따돌리고, 마무리하는 일, ... 주문을 핑계로 전화로 이상한 조건을 말하는 분들을 상대하며 집에서 포장해 택배로 보내는 일 등등 ... 달력을 시작한 3개월간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무사히 끝맺음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애국 동지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하시는 분들의 선한 동참과 협력이었습니다.
피곤한 이른 아침 광장에 도착하면, 호국총 ‘신동진’ 단장님 혹은 ‘이용권’ 동지님이 달력을 실고 먼저 와 있었습니다. 이수 사무실에서 달력을 가지고 오려면 저와 ‘하루’님보다 더 일찍 나와야 하는데, .... 호국총 ‘최고문’님은 끝내는 날까지 3000부 분량의 달력을 사무실에 보관 관리하는데 편의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한 달력 상자는 먼저 와 있는 깃발팀 동지들이 달라붙어 비닐봉지에 넣는 재포장 작업이 끝나야 비로소 손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깃발팀의 ‘안내양’님은 자진하여 두어 곳 판매 장소를 알선해 주었습니다. 깃발팀은 아니지만 잠깐 촬영 보조를 해 주셨던 ‘이민숙’ 백목련님도 매주 토요일 달력 포장에 함께 했습니다.
‘인천상륙 나 병장’님은 판매 금액과 판매 이유를 판자쪽지에 적어 걸고, 달력 견본을 여기저기 거치하고, 이상한 시비를 거는 분들을 상대하며 이런 저런 뒤치다꺼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님 곁에 붙어 있으면서 비서처럼 도와주었습니다.
‘진추모,’와 ‘행복한 동행’ ‘김설’ 단장님, ‘이승엽’ 동지님 역시 자신들의 부스에서 달력을 적극적으로 팔아 주었습니다. ‘진보우파 까페’의 ‘지킴이’님, ‘엔젤라’님도 달력 홍보와 판매에 열심을 다해 주셨습니다.
엽서팀의 ‘하루님,’ ‘엔젤라님,’ ‘미소전사,’ ‘OK일베’님도 달력 판매에 적극 매달렸습니다. (덕분에 달력이 소진될 때까지 ‘대통령님께 보내는 엽서’의 일이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외에 ‘하늘’님, ‘김진아’님, ... 등은 스스로 달력 보따리를 들고 집회 장소를 돌아다니는 현장 판매로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단체로는 ‘대구시당,’ ‘울산시당’ 분들이 적극적으로 구입에 협력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일에 ‘대구의 이원동’님과 몇 몇 분들이 다리 역할을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승엽Tv, 배진Tv, 방빼라Tv, 도미Tv, 신라인Tv, 코리아우파Tv, 전대장Tv, 동그라미Tv, 단디하자Tv, 대박Tv, ... 등등 많은 유튜버 방송 종사자님들도 매주 부스를 찾아와 촬영과 인터뷰로 엽서와 달력을 홍보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동지님들의 협력과 도움으로, 서울역에 모이는 우리공화당 당원과 애국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판매의 모든 이익금 전액을 총 7회에 걸쳐 칠백오십만원(7,500,000원)을 당 후원계좌에 입급 할 수 있었고 약 3-4개월간의 엽서 운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끄신 '주님'과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우리공화당’의 두 분 대표님과 당직자님들, 그리고 적극적인 봉사로 협력해 주시고 엷은 주머니를 열어 구입해 주신 ‘우리공화당’ 당원과 ‘애국 시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협력하여 선한 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일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19일, 보리떡 드림. -
첫댓글 보리떡님 하루님의
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달력후기를 어찌 잛은시간과 작은공간에서 다말하겠읍니까 제작과 판매. 또한후원까지 완벽한기획였으며 공화당역사에 기록보존할 사건입니다 성공적마무리는 제작진운영진 또한봉사자와의 혼연일체의 결과입니다 달력후기영상중에 대상은 아래에첨부한영상이라 생각됨니다 슬픔과용기와열정 그리고 격분의 아름다운미소입니다
본문의글을읽는당직자나 여러분들께 분명히 말씀드리고자함은 본문의글에도있지만 추가삼천장은 당에후원하기로 미리 제작진과운영진이 결정하고 진행한것임을 알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