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낮에 했던 엠비씨 "생방송 월드컵이 좋아!" 란 프로 보신분 있으세요?
오늘 허무개그 하던 사람들 나왔죠?
그사람들 정말 무식하게 말 한번 거지같이 하더군요...
저역시 그런 사람들에게 좋게 말하고 싶지 않네요.
거기에 나온 여자 아나운서가 그러더군요...
히딩크 감독이 독일전에서 패한날 눈물을 보였다고...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거에요.
신문에서도 그런 기사가 났으니깐요...
근데 허무개그 하는 사람중에 한명이 이러더군요...
"다 큰 어른이 눈물을 흘렸다고요?"
그말 듣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어른은 눈물을 흘리면 안되는겁니까?
그날 히딩크의 눈물로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아파했고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두사람 정말 처음부터 어이 없는 말로 시작을 하더군요.
그 두사람 말을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외신들은 우리 나라 선수들을 외계인이라고 한데요...
이운재 선수가 공을 그렇게 잘 막아낸건 외계인이라서 보이지 않는 손도
많고 발도 많고...
황선홍 선수가 이번에 은퇴하는 진짜 이유가 외계인이란게 알려저서 챙피해서
은퇴한다고...
어떻게 이런 말을 할수가 있죠?
농담이란거 알고 개그만들이란거 알고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네요.
요즘 각 방송사들의 방송인들 제발 방송좀 똑바로 했으면 좋겠네요.
그 방송보다 너무 짜증이 나서 그냥 꺼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갑자기 소문이 확산된 독일 약물복용 소문은 아마도
최화정씨로 부터 시작된거 같네요.
최화장씨가 라디오 진행도중에 실수한겁니다.
독일의 선수가 약물을 복용해서 우리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문자가 왔데요,
그래서 최화정씨가 너무 기쁜나머지 그걸 생방송 도중에 말을 해버렸데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말을...
그래서 이렇게 소문이 커지게 됐네요...
정말 방송 하는 사람들 똑바로 했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