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비싼 입장 요금, 처음이라는 낯섦 때문에 캐리비안 베이에 가기를 주저하고 있다면 모두 주목! 본전을 뽑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개장시간에 입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 캐리비안 베이에 5백 번 이상 가봤다는 라이프가드가 알려주는 일일 스케줄 완벽 공개.
|
|
실내에 마련된 라커는 유료이기 때문에 실외 라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 도시락을 싸왔다면 매표소 옆 도시락 보관소를 이용해야 한다.
캐리비안 베이 안에서는 베이 코인으로 계산해야 한다. 각종 대여료와 식대, 간식을 먹는 데 유용하게 쓰이며 2만원, 3만원, 5만원, 5만원 이상의 총 네 종류가 있다. 2인의 경우 3만~5만원 정도가 적당. 처음 왔다면 가이드 맵도 함께 챙기도록 하자.
구명 재킷을 입지 않으면 파도 풀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재킷 대여소는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 재킷 대여료는 5천원(반납 시 2천원 환불). 종합 대여소에서는 선탠비치(4천원)와 대형 수건(1천~2천원), 휴식 공간인 빌리지(6만~8만원)를 대여해준다.
노란색 튜브를 타고 물살을 따라 긴 파이프를 내려온다. 연인과 함께라면 2인용을 선택하고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이 뒤에 타자.
26m의 고공낙하를 경험할 수 있는 보디 슬라이드. 10층 빌딩을 10초 만에 수직 낙하하는 1형과 캄캄한 통 속에서 스릴 있는 회전을 느낄 수 있는 동굴 코스 2형, 세 번의 점프와 쾌속 스피드를 자랑하는 3형 등 총 세 종류가 있다. 초보라면 굴곡이 있는 2형을 선택하자.
보드 위에서 파도의 빠른 물살을 경험할 수 있는 스릴감 100%의 탑승물. 긴 대기 시간에 비해 탑승 시간이 짧다는 것이 단점이다. 빠른 물살에 수영복이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
캐리비안 베이의 하이라이트.‘뿌웅~’ 뱃고동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인공 파도는 매시 정각~20분에 큰 파도, 20~40분에 작은 파도를 일으키며, 40분∼정각엔 파도가 일지 않는다. 파도 풀 옆에 있는 배 모형의 수심 8m 다이빙 풀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
아쿠아틱 센터 5층에 있는 한식 전문 레스토랑‘마드리드’.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야외 파라솔도 있다. 철판볶음밥 7천원, 불고기덮밥 7천5백원, 과일 칵테일 3천5백원.
아쿠아틱 센터 3층과 6층에는 레몬탕, 재스민탕, 장미탕, 맥반석탕 등 총 14개의 다양한 스파가 준비되어 있다. 많이 피곤하다면 유료로 즐길 수 있는 마사지 머신(5천원)과 릴랙스 캡슐(1만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남자친구와 함께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고 오붓한 시간을 갖기에 좋은 장소. 유수 풀 입구에는 커피탕도 있다. 튜브를 풀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말자.
비치에 누워 선탠 오일을 서로의 등에 발라주면 없던 애정까지 새록새록 솟아난다.
2.4톤의 해골 모양 물통에서 3분 간격으로 멋진 폭포가 쏟아진다. 스트레스 해소에 더없이 좋은 장소. 놀이기구처럼 꾸며진 해적선에서 노는 재미도 색다르다.
더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골라서 타자. 피곤하다면 아쿠아틱 센터 내 실내 풀에서 노는 것도 즐겁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