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16일 하반기 정모에서 뵙고 9개월이란 긴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6월9일 토요일 오후,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법주사 일대는 400여 대에 달하는 할리의 둥둥 두둥 울려 퍼지는 배기음
소리에 진도 4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는 후문(後聞)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
카친 여러분! 즐거우셨습니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다시 만나 그동안 쌓였던 회포도 풀고, 맘껏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각자 다른 연령과 직업, 고향과 생각 等 모두가 다르지만 할리를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멀리는 제주에서부터 이곳 속리(俗離)에 모였습니다.
울집 할리걸(?)의 '절라도에 가가 살아라' 라는 말대로 금번 정모 역시 나제통문에서 절라도 카친님들과
만나 이틀간 함께합니다. 무늬만 갱상도인 써니리님 빼고 오리지날 갱상도는 저밖에 없습니다. 할리어들
에겐 정치적 이념도 해묵은 지역감정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모두가 할리를 좋아한다는 동료의식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의(異議) 없으시죠?
이번에도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머리가 나빠 모두 기억할 순 없지만 石頭에다 새기려 노력합
니다. 제대로 배운 적도 기술도 없지만 정성을 담아 카친님들의 행복한 모습을 카메라에 넣고 돌아왔습
니다. 백수십 장에 이르는 사진을 다듬고 정리하려니 한숨부터 나오지만, 이틀간 행복했던 시간을 더듬
으니 살짝 미소가... 제 카메라에 담긴 분들께선 댓글 달아주시깁니다. ㅋ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정모였습니다. 단지 옥의 티라면 전북 진안의 가죽공예 匠人이신 '일마레(바다)'
님께서 제작하신 스프링 안장이 분실되었다는 겁니다. 경품 추첨에서 당연 제게 당첨의 행운을 안겨줬을
텐데 말입니다. 참가하신 카친님들의 부러움을 한꺼번에 받을 기회를 상실했네요...... ㅜㅜ 며칠 내로
운영진님들께 다시 돌아가리라 믿습니다.
이틀간 열심히 싸돌아댕겼더니 역시 죽을 쑨 월요일입니다. 저질 체력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릅
니다. 퇴근해서 몇 시간을 사진 정리하며 혼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내일 하루
출근하면 또 쉽니다. 주 4일제 근무를 공약하는 분께 제 소중한 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무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나면 가을정모입니다. 그때는 더 많은 분들과 인사하고 담소도 나누길
기대해봅니다. 다가올 금년 무더위도 잘 이겨내시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덕산정모에서 뵙겠습니다.
카친님들의 건승(健勝)을 기원합니다!!
- 속리산을 다녀와서 -















































절대요!
망원을 참 잘 다루십니다~
통영 방면으로 내려오시면 안내도 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립니다. ^^
오예~~
감사하고 반가운 말씀!
증거로 캡쳐하세욤.. ㅋ
아뇨.
그렇게 할 필요가 뭐 있겠어요.
남자들의 약속인데.
언제든 서로간 시간이 맞으면 고씽이죠~^^
하지만 저는 앉아서 작은 볼일 보는 터라 믿으시만 안 됩니다.
울집 거시기가 변기에 소변 튄다고 하도 잔소리를... ㅋ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두개의 화장실중 한개는 제가 관리하기에...ㅋ
그럼 서로 못 믿는 사이군요... ㅎ
아니죠.
동병상련이라고 더 믿음이 가는거죠. ㅎ
항복!!
안 까불겠슴다. ㅜㅜ
감사요~~
여독은 푸셨는지요 ,,,
1004님 뵙고 소주한잔못해 많이아쉬운 만남이었습니다 ,
다음 모임때에는 소주도한잔하면서 거의스님과 여흥도즐기고 와야겠습니다 ,
정모에가면 여러분들과 담소도 나누고와야지 하면서 서울에도착해서는 아쉬움이 많이남습니다 ,
이 많은사진 작업해서 올리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
다음정모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감사합니다 ~~~
딸만셋님과 함께 인사만 나눠 많이 아쉬웠습니다.
늘 절라도 카친님들캉 함께하니 정신이 없습니다. ㅎ
블랙탄님 오지랖은 넘 유명해서 얘기가 필요 없죠. 좋은 칭구입니다.
중간쯤에서 벙개 추진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시간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캡쳐 완료입니다.
꼭 참석하시길 기대합니다.
아.. 가고 싶었는데.. 갔어야 했는데..
얼마전에 솔로 투어를 다녀온터라 도저히.. 다음번 정모때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
오랜만에 만나는 카친님들과 회포도 풀고,
새롭게 만나는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약 오르시죠? ㅎㅎ
아마도 요 이모티콘이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 말입니다---
여독은 무슨 소리입니까? 하루에 고작(?)3백여킬로 달리셔놓구선...ㅎㅎㅎ
사진찍느라 쪼그렸다폈다를 많이 하셔서 허리 고장이 나신겁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거제 모캠때 뵈시죠^^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형님~
이젠 고흥서도 대놓고 공격하는군욤.. 쳇!!
여독에 오늘도 헤매는 중임다.
허리캉 물팍 몽땅 고장났슈-- ㅜㅜ
거제 모캠도 취소할까 보당.. ㅎ
주식1004님 꼭 오프에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다음에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잘 지내시죠?
근래 뜸하셨던 것 같습니다.
다음 정모에서 반갑게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
넵 알겠습니다.
오늘도 맛점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석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멋진 회원님들과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주식천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많이 즐거우셨죠?
바베큐 고기랑 새우도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뵙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가을 정모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사진으로 남아 반가운분들 다 뵙네요~^^ 사진에 담긴 인물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형님 ㅎ
인디언 치프 드니로님도 함께 하셨네요
인디안도 몇 대나 봤는 걸요-- ㅎㅎ
잘 지내시죠? 가을엔 함께하시길 바래봅니다.
더 먼 고흥에서도, 제주에서도 오시는데... ^^
예~한번쯤 가보고 싶긴 합니다 ㅎ~^^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가보고 싶기는 하다'란 얘기는 별로 안 가고 싶다는 걸로 들립니다. 까칠!!
가을 정모엔 무조건 참석을 강요해봅니다. ㅎㅎ
ㅋㅋㅋ 그럴리가요
그럼 지금 예약합니다. 완료!! ㅋ
촬영에, 정리에, 하루만에 포스팅까지.....진짜 대단하십니다......태생이 게으른 저희 내외는 그 부지런하심에 혀를 내두릅니다..매번 멋진 사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태생이 게으른 분들은 藥이 있죠... '매'
맞아야 게으름에서 탈피하시겠죠? ㅎㅎ
제주도 다녀오셔서 원장님들 투어에 초대 함 하시길요~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