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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사퇴' 정세균에 "선배님 먹먹하다…Vision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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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3日 서울 여의도의 음식점에서 가진 오찬 회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당내 경선 기획의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10개월 남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 발전시킬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뜻을 모았다. (정세균 캠프 제공) |
이낙연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日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후보에서 사퇴한 정세균 前 國務總理를 두고
"먹먹하다"며 "결단에 이르기까지의 고뇌가 오죽하셨을지, 짐작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李 前 代表는 글에서 정 前 總理를 '선배님'이라고 호칭하며 추켜세웠다.
나이는 李 前 代表 1952年生, 정 전 총리 1950年生으로 2살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선배'로 예를 다한 것이다.
정계 입문은 정 전 총리가 1996年 제15대 국회의원으로, 李 前 代表가 2000年 제16대 국회의원으로 했던
바 있다.
李 前 代表는 "정세균 선배님은 민주당의 어른이시며, 합리적이고 유능한 개혁주의자"라며 "정세균 선배님께서
추구하신 민생과 경제를 중시하는 정치 역시 모든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