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09/07/09 남종면 186mm 폭우...큰 피해는 없어 - 광주시 재난대책본부, 인명피해 우려지역 순찰팀 미리 대기

[성기화 요셉]

남종면 186mm 폭우...큰 피해는 없어

시 재난대책본부, 인명피해 우려지역 순찰팀 미리 대기

한근영 기자 hkyoung1636@yahoo.co.kr

▲ 물에 잠긴 청석공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9일 광주지역에 1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9일,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강수량은 남종면 186mm, 퇴촌면 185mm를 비롯해 광주지역에 평균 160.2mm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퇴촌면 정지리 일대 농경지와 도로가 잠시 물에 잠겼으나 오후 5시경부터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물이 빠져 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 대책본부는 장마를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계곡이나 하천에 순찰팀을 대기시켜 주민들의 접근을 미리 차단하고 상황실에서는 각 지역별 피해상황을 체크, 곧바로 응급복구팀을 투입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한편, 경기 지방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장마전선이 오후들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2009년 07월 09일 18: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