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월요일 되셨나요?
어제 정말 따뜻한 완연한 봄날씨에~
으아~~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그런 날이더라구요 ㅎㅎ
딸램..아침에는 추운데 ㅡㅡㅋ 끝까지 얇은 아우터 입고 가고 싶다고..저랑 실랑이 좀 하다가..
결국 가디건 하나 더 껴입는 조건으로 아우터 입고 갔어요.
초등학생 1학년이라고..벌써 저랑 옷 실랑이네요 ㅎ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가지 오징어볶음이에요.
가지를 워낙에 좋아하는 터라~
가지 넣고 해봤는데 굿굿~~
가지랑 같이 먹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뭐..가지가 안들어가나 들어가나~큰 식감 차이는 없지만~
가지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파요^^
-가지 오징어볶음 요리법-
가지 1개, 오징어 1마리, 양파 반개, 당근 1/4개, 채썬 양배추 한줌, 고추가루 1큰술반
양념 : 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가지 오징어 볶음 양념장입니다.
이 양념이 다 들어가지는 않아요.
대략 오징어 2-3마리에 맞는 양념장인데~
이번에는 채소를 좀 넉넉하게 넣고 오징어는 1마리만 한지라~
양념장..대략 절반정도 남더라구요^^;;
양념장 재료를 한 볼에 모두 섞어서 준비하세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켜놓으면 좋아요^^




양파는 채썰고~
양배추도 채썰어주세요~
가지는 동그란 모양으로 두깨는 2mm정도가 좋아용~~~
당근은 요즘 제가 좋아하는 모양 헤헷~
반달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오징어 역시..
가늘게 채썰듯이 썰어줍니다.
파채칼로 칼집을 내서 썰면 양념장이 잘 스며들고 씹을때 많이 질기지 않아서 좋아요^^


넓직한 팬에~
양배추와 오징어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고추가루 한큰술 반과 오일 1큰술반정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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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불에서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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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고추가루와 오일에 볶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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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양배추~양념장을 넣고
강불?에서 재빠르게 볶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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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한꺼번에 많이 넣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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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숨이 너무 죽지 않을 정도로~
오징어가 재빨리 익을 정도로~~
불을 강하게 유지하면서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에용^^





가지 오징어볶음입니다.
빨간색이 입맛을 돌게 해주네요. ㅎㅎ
(너무 빨간가요 ㅡㅡㅋ 가지에 고추가루 물이 들어서 더 빨갛게 보이네요^^;;)
강불로 재빠르게 볶아냈더니 채소의 수분들이 많이 빠져나오지 않았어요.
덕분에 채소의 아삭한 식감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징어를 살짝 얇게 채썰어줬더니~
요건 뭐...밥에 비벼먹어도 될 정도에요..
신랑이 진짜 밥에 쓱쓱 비벼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양념 맛이 괜찮았어요^^
가지 오징어볶음에 채소의 양을 살짝 넉넉하게 했더니~볶아진 채소가 좀 남아서 나중에 김치 약간 썰어넣고 김가루 넣어서
밥 볶아먹었더니 그것도 별미였답니당^^
오징어볶음에 양배추와 가지..특히 가지 좋아하는 분들은 가지 넣어서 같이 드셔보세요.
맛나답니당^^
룰루랄라~즐거운 화요일 되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지... 저도 다음에 꼭 넣어야겠어요.
해보세요 맛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