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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2-221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12-221
법정스님 옮김
2568. 3. 12
221
마치 하늘을 나는 목이 푸른 공작새가
아무리 애를 써도 백조를 따를 수 없는 것처럼,
집에 있는 이는 세속을 떠나 숲속에서
명상하는 수행자에게 미치지 못한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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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3.12.
12. 성자
221. 공작새가 하늘을 날지만
그러나 저 솔개의 빠름에는 미칠 수 없듯,
가정을 가진 사람은 아무래도
집을 버린 저 수행자에게는 미칠 수 없다.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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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2-221
김운학 옮김
2568. 3. 12
221 마치 하ㄴ을 나는 공작새가 백조白鳥처럼 빨리 날수 없는 것처럼, 집에 머물러 있는 자는 세상을 멀리하고 숲속에서 명상에 잠기는 성자나 수행자에 미치지는 못한다.
자비심 사경합장
♤♤♤♤♤♤♤♤♤
*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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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3. 12
221.
하늘을 나는 목이 푸른 공작새가
백조의 빠름을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재가자는, 멀리 떠나 숲 속에서 명상하는
수행승, 그 성자에게 미치지 못한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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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3. 12
221
하늘을 나는 목이 푸른 공작새가 백조의 빠름을 결코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재가자는 홀로 떨어져서 숲에서 명상하는 성자, 비구에게 미치지 못한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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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3.12
12-13
세상을 꿰뚫어 보아 알고 나서
최고의 진리를 보는 사람,
(생존의) 흐름과 바다를 건넌 뒤
온갖 속박 끊어 버리고 어느 곳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욕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그런 사람,
현자는 그를 참으로 성자라고 부르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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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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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12-221 자림 가사단상] - 뱀의 품
12. 성자의 경
221. [석가 세존]
하늘나는 목이푸른 공작새가 백조같은
빠른새를 따라잡지 못하듯이 재가자는
세상떠나 먼숲속에 명상하는 수행승의
성자의삶 따라가도 따르지를 못한다네
----2568. 3. 12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12-221 자림 시조단상]
하늘 나는 목이 푸른 공작새가
백조의 빠름 따라잡지 못하듯
재가자 멀리 숲 속에 명상하는 수행승
그 성자에게 미치지 못한다네
그러므로 해탈의 길 가려는 이
성자의 수행하는 길 따라야 할것이네
●●●더하는 말○○○
석가족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중재하는
이야기가 있으며 그러한 결론으로 말씀하신
시이기 때문에 재가와 출가의 분명한 차이를
잘 나타낸 부분으로 이해된다.
석가 세존 당시에는 출가자와 재가자가 성자의 흐름
가운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단계의 경우 출자
재가 구분없이 많았다는 이야기는 북전의 아함경이나
남전의 니까야 등에 자주 나오는데 세 번째의 성자의
흐름에 든 재가 여신도가 스님들을 90일동안 시봉하여
모두 아라한과를 이루게 했다는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며
출가자로 세존의 열반하시기 전까지 첫 번째 성자의
흐름만 얻은 아난 스님의 이야기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죽음을 앞둔 정반왕이 첫 번째 성자의 흐름에
든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재가자나
출가자가 모두 성자의 흐름에 드는데 누가 더 선배가
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석가 세존께서는 재가자가
먼저 성자의 흐름에 들고 그 성자의 단계가 높다고 하더
라도 출가자 성자의 흐름에 든 사람에게 예의를 차려야
한다는 이야기로 분명하게 답을 주시는 대목으로 이해
하였으면 한다.
먼저 성자의 흐름에 든 재가자에게 나중에 성자의
흐름에 든 출가자가 예의를 차릴 필요는 없다는
것으로 남방 불교 국가인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의 국가에서는 아주 일반화 되어 있는 관습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출가자는 재가자가 절을 하거나
예의를 표시해도 그냥 뻣뻣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본 북전 불교를 신봉하는 중국, 한국, 일본 불교
신자는 출가자가 너무 오만하고 교만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위에
말한 이야기의 정서나 그들에게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출가자에 대한 존중 승가에 대한 기본 존중이 습관화
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다른 한 측면은 우리가 흔히 깨달았다느니, 한 소식
했다느니, 큰 스님이라는 등의 우리나라 불교의 표현
에서 재가 출가를 공통적으로 보며 법을 깨치면 출가자도
재가자에게 삼배를 하거나 한 소식한 비구니에게 비구가
삼배를 하거나 등이 깨침 제일, 법 제일을 숭상한다는
차원에서 어느정도 통용되고 있는 분위기인데 이러한
부분에 위의 선례는 좋은 기준의 답이 아닐까 한다.
그러니 깨침의 유무에 관련없이 출자자에게 가르침을
부촉하셨기 때문에 꼭 서열식으로 보자면 비구승가,
비구니승가, 재가 남자신도, 재가 여성신도로 분명하게
차서가 있으니 기본 예의상의 문제로 시비가 된다면
무엇인가 진리를 공부하고 조금이라도 아는 입장에서
시비거리가 아니라고 본다.
티벳불교의 경우 물 부음의 의식과 수행방법의 전수를
통한 출가와 재가를 구분하지 않고 법을 전하며 법을
받을 사람에게 출가, 재가 구분없이 예배하는 부분은
티벳 불교의 특이한 점이나 종파마다 약간의 편차가
있으니 완전하게 동일한 관습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해하였으면 한다.
시에서 명백하게 제시하는 부분은 진리의 부분, 법의
부분, 수행의 부분에 있어서 출가자가 유리하고 재가자가
법을 먼저 알고 깨쳤다 해도 출가자에게 먼저 예의를
갖추라는 부분은 석가 세존이 내리신 판단이므로 우리가
삼보를 믿고 의지한다면 이 부분은 기준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보여진다.
선배가 후배에게 절하는 모습이 어떤 특수한 상황과
인연에서는 하심이라 하지만 그러나 전체적인 불교나
예법으로는 분명한 차서가 있다고 보여지며 출가자가
재가자에게 절을 하는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을 수
있을지 모르나 불교의 계율과 세존의 말씀하신 원칙은
제대로 알고 하는지 연구해보고 법을 알고 법을 깨친
것은 당연히 존중과 존경을 받을만한 휼륭한 일이지만
그것이 다른 종교인이나 우리 불교인의 기본 예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비록 형식적인 관습이라
하더라도 분명하게 알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숫타니파타 2:1-222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222
법정스님 옮김
2568. 3. 13
222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지상에 사는 것이건
공중에 사는 것이건
다들 기뻐하라.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으라.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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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1-222
김운학 옮김
2568. 3. 13
222 여기 모인 여러 귀신들은 지상에 있거나 공중에 있거나 다들 기뻐하라.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으라.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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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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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3. 13
1. 보배의 경
222. [세존]
"여기 모여든 모든 존재들은
지상에 있는 것이건 공중에 있는 것이건,
그 모든 존재들은 행복하여지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이제 말씀을 들으십시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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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3.13.
두 번째 작은 장
1.보배
222. 오늘 여기 모인 살아 있는 것 들아,
땅에 사는 것이나 공중에 사는 것이나
모두들 행복하라. 그리고 내 말을 귀담아 듣거라.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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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3. 13
222
여기 모인 살아 있는 존재들은 땅에 있는 것이나 또는 공중에 있는 것들이나 모든 존재들은 행복하기를! 그리고 주의 깊게 이 말을 들어라.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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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3. 13
12-14
아내가 있는 재가자와 이기적이지 않고 덕을 갖춘 사람,
두 사람의 생활과 직업은 아주 다르고 똑 같지 않네.
재가자는 절제가 되지 않아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기 (쉽지만),
성자는 자제하여
항상 살아있는 생명을 보호하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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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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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222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 보배의 경
222. [석가 세존]
여기모인 모든살아 움직이는 생명이여
땅위사나 공중사나 모든존재 행복하라
마음가다 듬은체로 나의말을 들어보게
----2568. 3. 13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1-222 자림 시조단상]
여기 모여든 모든 존재들은
지상에 있는 것이건 공중에 있는 것이건
그 모든 존재들이여 행복하여 지이다.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이여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고서
그들을 수호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더하는 말○○○
[보배의 경]이라 번역되는 이 경전은 [보경],
[보배경], [삼보경]등으로도 번역이 되고 있으며
수호와 축복의 경전으로 남방불교의 국가에서는
예불문처럼 늘 독송하며 대부분의 스님들이 모두
외우고 계시며 경사나 애사 나랏일이나 마을의
대소사등에도 이 경전을 자주 애송되며 일년에
한번은 나라에서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며 이 경전은 필독된다.
그러므로 이 경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치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차분한 마음으로 매일
독송하기를 권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선원 가운데에
이 경전을 매일 사시불공때 축원을 대신해서 대중
전체가 합송하는 것을 보았고 필자도 동참하였는데
코로나 펜더믹의 상황에서 아주 시의 적절한 동기
부여가 된 것이 아닐까하며 이제 백신의 접종이
시작이 되기 때문에 일이년 안으로 펜더믹의 상황이
종료 되기를 바라며 그러나 늘 마음속에 모든 존재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 경전을 하루에 한 번
이나 두 번 혹은 세 번 수행삼아 독송하고 늘 정진한다면
개인적으로도 안정을 얻고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게도
좋은 수행 인연공덕을 지을 수 있으며 이러한 정진을
자기자신 뿐 아니라 이웃에도 이익이 되는 일이니 가능
하다면 메모장에 반드시 저장해두고 언제 어디서나
독송을 권합니다.
이 경전을 삼보 즉 부처님과 가르침 승가에 대한
가피가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독송 자체가 좋은 수행이 될 것입니다.
이 경전을 석가 세존께서 코살라국 왕사성에 머무실때
웨살리라는 지역에 가뭄과 함께 기근까지 겹쳐 많은
사람이 죽어가니 그 지역의 사람들이 왕사성에 사신을
보내어 석가 세존을 특별하게 청하게 되고 석가 세존은
그 요청에 따라 그 지역을 가시니 출발하는 날 부터 비가
삼일간 내리기 시작하며 가물었던 땅은 촉촉해지고
더러운 것들은 모두 떠내려가 마치 깨끗하게 청소가
되듯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다.
석가 세존께서는 당신이 쓰시는 발우에 물을 담게하고
각 지역을 돌며 뿌리면서 이 보배경을 알려주며 외우게
하여 널리 퍼뜨리니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된다.
인도는 신화가 많은 나라이고 그러한 수 많은 신들
가운데에는 나쁘고 흉악한 귀신들도 있으며 이러한
기근이나 가뭄이 오면 사람도 많이 죽는데 그러한
악귀들은 대부분 음침하고 더럽고 칙칙한 곳을 선호
하여 그곳을 자기들이 처소로 생각하고 그곳을 본거지로
하여 심약한 인간을 괴롭히거나 동물을 잡아먹거나
자기들끼리 영역 싸움을 하거나 힘이 세고 신비한 힘을
갖춘 야차나 나찰등은 사람을 잡아 먹거나 특히 어린이를
재물로 받치라고 강요하는 듯 자연의 재해와 함께 흉악한
무리들이 흉흉한 환경을 더욱 험악하고 힘들게 만든는데
석가 세존의 신비한 힘은 그들 악귀의 무리보다 휠씬 더
강할 뿐 아니라 그러한 악귀를 교화하여 그 지역 사람을
보호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하는데 주석의 이야기에는
제석천이 하늘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와서 그 지역의 악귀
들을 모두 이미 항복받은 상태였고 하늘 나라 사람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석가 세존을 따라 다니며 보호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와 겹친 재난을 당하여 석가 세존께서
발우에 물을 담아 뿌리게 하고 보배경을 읽으라 하신
뜻을 요즘의 현대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아마도 그
지역을 더 깨끗하게 정화하는 물청소라는 한 측면의
위생적 관점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경전 통해서
마음을 안정 시키는 심리적 치료가 아닐까? 사유해보며
결론적으로 부처님이라는 훌륭한 스승과 그분이
설파하신 진리 그리고 청정 화합 승가의 역량으로
이 지역을 교화하고 정화한다는 메세지의 전달이
아닐까 하며 염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염불은 큰
소리로 하면 공덕이 된다는 의미에서 해석해 본다면
집중하여 염불하면 우선 자기자신이 보호되고
소리를 내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존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어서 감화 시킨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며 이 경전을 설하게 된 동기와 내용도
그 뜻과 다르지 않으리라.
첫 번째의 시에서는 석가 세존의 온 중생 즉 모든
존재를 향한 선전포고와 같은 내용이다.
살아있는 그 어떤 존재건 어디에 사는 존재건
관계없이 나의 법문을 귀담아 들어보라
그리고 그러한 모든 존재들이 모두다 행복해야 하고
행복할 귄리가 있고 행복하라는 아주 정확하면서
분명한 내용을 전달한다.
나의 말은 건성건성 듣지 말고 마음을 가다듬고
귀를 기울여서 들으라는 한 마디로 차분하게 안정된
마음으로 들으라는 권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