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4일 방영.
사실 9월에 신월동의 모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한것을 방송국에서 3개월만에 제작하여 방송함.
1994년3월~2001년 11월까지의 기록인데,저는 개인적으로 그전부터 싸워 20년이상을 견디고,결국 승리를해서
지금 사학연금을 타고있음.
실패했으면 연금은 커녕,비참한 삶을 살뻔했지요.
방영된 내용은 빙산의 일각임.
만약에 후생이있다면,사립학교선생은 절대 할 의사가 없어요.
교직생활 39년중에 20년이상을 싸웠으니
사실은 불운한 교사이었지요.
그저 수업만하는 평범한 교사들이 부러웠지요.
대학다닐때 모범생이었던 제가 모르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S고로 간것이 운명적이었지요.
다시하라면 못하지요.
그때는 젊었으니.
저는 큰사건을 2번겪으면서 배운것이 있지요.
첫째는 하늘은 스스로돕는자를 돕는다
위기때마다 도와준 학부모,졸업생,학생들,
수많은 시민들과 지금도 밝히지 못할 사람들, 그들에게 평생의 빚을 졌어,학교가 어느정도 안정이되어 은혜의 일부를 갚기위해 몇년동안 전국의 중,고등,대학의 비리학교를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희생도 많았습니다.
또 한가지는 나쁜역사는 절대 되풀이 되어서는 않된다는것입니다.
전쟁과 비리같은것은 되풀이되면 않되는데,지금도 되풀이됩니다.
참으로 비극이지요.
특히 교육의 투명성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다행히 S고는 과거의 오명을벗어나 해피엔딩으로 끝나 지금은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자리잡았습니다.
너무 큰 고난은 겪었지만,보람은 있지요.
저는 2016년 2월에 정년퇴임을하고,
8년째 트레킹이나 여행으로 8년째 백수생활을 즐기고있습니다.
94년 3.14일 양심선언후 교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고뇌의 표정으로
답변하는 나.
심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요.ㅋ!
경향신문이네요.
끝으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있듯이 교육에 관심이 없고,
비리를 묵과하면,어디선가 또 나쁜역사는 되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