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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포항 앞으로 난 마실길을 걸어 방파제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후 격포해수욕장과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닭이봉이란 전망대에 올라 아침해가 붉게 물들이고 있는 항구와 해수욕장을 내려다 보면서 한동안 조망을 즐겼습니다.
▲ 백합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당초에는 곧바로 새만금방조제로 갈 예정이었으나 여기까지 와서 내소사를 보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는 친구 몇 명의 강력한 주장에 내소사를 보기 위하여 다시 어제 왔던 길을 달려 내소사로 갔습니다.
호남의 명산 능가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내소사에 도착하여 언제보아도 멋진 전나무 숲길을 걸어올라가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그간 내소사를 몇 번 갔었지만 그때는 대충 둘러보았는데 이번에는 찬찬히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구석구석에 천년고찰임을 증명하는 유적들이 널려있었습니다.
▲ 내소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새만금방조제로 출발. 바다 한가운데로 시원하게 건설된 새만금방조제을 달리다가 먼저 방조제 중간에 있는 가력도 친환경 생태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휴게소에 들러 방조제를 조망하였습니다.
▲ 군산의 횟집에서 좀 늦은 점심으로 회를 배불리 먹고 서울로 출발.
▲ 버스안에서 노래자랑! 김호영총무 부인은 일약 28회 공식 초대가수가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 서울에 올라와 그냥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하여 음식점에서 해단식 및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우정을 확인하고 친구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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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을보니 더욱 생생하네요 수고하셨읍니다.
멋져요. 28청춘 만세 파이팅~~
맛 있는 회 가 안보이네 넘 맛있어서 감추어두었나봐요...
좋은시간 되셨겠습니다.
5월의 푸르름이 더욱 빛나는 날 되셨겠네요.
사진잘보구갑니다약속한대로cd를만들어주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