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작년 여름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충북 청주시 봉산3리 다시 찾은 김정숙 여사 (낙과화채)

[동물농장]

출처 :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39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40961

한낮 기온 36도. 

김정숙 여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3리를 찾았습니다. 

60가구 114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노인 인구가 32명으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주택 16채가 침수되는 등 수해피해가 극심했던 곳입니다.

경로회관을 찾아 폭염을 피해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을 뵙고 더위를 잘 나고 계신지, 어려움은 없으신지 살폈습니다.

경로당에 가는 길, 먼저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고 계신 여든 살 안향례 할머니댁을 방문해 경로회관에 할머니를 모시고 함께 갔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안 할머니께 시원하게 나들이 하시라고 하얀 모시옷을 선물해드렸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체조도 함께하고, 폭염예방수칙도 함께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마을 어르신들께 "폭염 때문에 다들 어떻게 사시는가 그게 걱정이 돼서 왔다. 어르신들 여름에 편안하게 시원하게 지내셔야 그게 자식들, 내 건강 다 보살피는 거다 그런 말씀을 드리러 왔다. 여기 오면 에어컨도 나오고, 국가에서 이번에 경로당이나 어르신들을 위해서 전기요금도 할인해주고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며 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당부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인사를 건네며 2평 남짓한 할머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꼼꼼이 챙기고 있는 전영임 마을 이장과 보건소 방문간호사들도 함께했습니다. 

안 할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잘 지내고 있다며, 보러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안 할머니는 암으로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내고, 본인은 관절통과 치매증상으로 장기요양 4등급으로 1일 3시간 요양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거동이 어려워 방문간호사들이 약과 영양제도 챙겨드리고 혈압도 체크하며 할머니의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다.

경로회관에는 열 다섯 분 정도 마을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모여계셨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한 분 한 분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특히 전영임 이장에게 "경로당에 에어컨을 틀어드려도 거동이 어려워 못 오시는 분들을 이장님이 직접 모시고 오신다고 들었다"며 이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봉산3리 방송실 마이크를 직접 잡고, 마을 방송을 통해 어르신들게 건강수칙을 들려드렸습니다.

"평생 수고하셨으니 이제는 어르신들 건강을 지키는 것이 자식을 위하는 길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우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가 뜨거울 때는 꼭 실내나 그늘에 계셔야 합니다. 

냉방이 잘 되는 경로당을 찾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로당에 나오시면 더위에 잘 계신지 서로 확인을 해 주십시오.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안부를 챙겨주십시오. 

물을 자주 드시고, 음식물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우리 어머니들, 남은 음식 아까워 마시고 과감히 버리십시오.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얼른 119로 전화하시고요. 

아무쪼록 내 몸 소홀히 하지 마시고, 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봉산3리 방송실에서 대통령 부인 김정숙이 말씀드렸습니다."


방송을 마치고 한 어르신께서 "청와대 구경 좀 시켜줘요"라고 말씀하시자 

김정숙 여사는 "저도 자식들은 다 가서, 남편이 대통령이라 둘이 산다. 서로 서로 돌보시면서 건강히 계시라. 가을에 청와대 한번 모시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봉산3리 어르신들, 시원한 가을에 건강한 모습으로 청와대에서 뵙겠습니다.

작년에 충북지역 수해 피해가 컸는데 다시 방문 하셨음! 올해는 수해 피해 없으면 좋겠당

낙과, 침수 과일 구매해서 청와대에서 작년에 여사님이 화채도 만드셨었는데ㅎㅎㅎ사진 찾아옴

‘아이셔~’ 수해지역 과일로 만든 화채 맛보는 문 대통령의 표정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충북지역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구매한 과일 화채를 먹고 시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 화채는 김정숙 여사의 제안으로 진평, 음성지역 농가에서 복숭아는 낙과, 블루베리와 수박은 침수과일을 구매해 만들었다

[심쿵경색]

진짜 신가봨ㅋㅋ맛있어보이는데..

[marcellasne_]

멋지다 젊은시절에 야학 노래선생도 하셨다던가? 뭔가 나도 나이들어서도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게모람ㅠㅠㅠㅠㅠ]

진짜 느낌이 대통령한테 가려져있는 느낌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기할일을 찾아서 하는것 같아서 너무 멋져ㅠㅠ

[아뭐어쩌라고;]

222

[바이프로스트]

333

[NO.64류승현]

저 화채때 여사님 정말 센스가 대단하다고 느꼈어

[흥미]

쇼한다고 댓글들 난리더라 ..
난 그래도여사님 좋아 진심같애

[나의 구원자.]

ㅁㅈㅁㅈ 저게
쇼라해도 저런 쇼라면 난환영

[너 가고 자라니]

ㅋㅋㅋㅋㅋㅋ시어하는표정 ㅋㅋㅋㅋㅋ내가다시닼ㅋㅋㅋㅋㅋㅋㅋ 여사님 가식이면 어때 잘못된 일 하는것도 아니고 수해지역 다시 찾아가는게 뭐

[엄마 난 오헬리엉이랑 결혼할거야]

여름철에
음식 남은거 아까워하지 말고 다 버리시라고 하는게 진짜
진심에서 나오는거 같음

[나의 구원자.]

그 안내문구가 너무 와닿는다 ㅠㅠ 어머님들 음식아깝다고 드시지 말라고 ㅠㅠㅠ

[천사댕댕댕댕댕]

진짜 수해 지역 과일로 화채하실 생각을 어떻게 하셨을까ㅠㅠㅠㅠㅠㅠㅠ 대단해ㅠㅠㅠㅠㅠ

[고추금니뽀사삭]

여사님이 할머님 발 잡고계신거 뭔가 마음 따듯해 ㅠㅠ 울할머니도 내가 옆에 앉아있으면 맨날 내 발 쪼물쪼물 해주셨었는데

[모이나]

좋다.... 화채할 생각 못 했는데 센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