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아는 로마 박해 시대 때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에서 귀족의 딸로 태어났다.
신심 깊은 부모의 영향으로 일찍 세례를 받았으나,
부친이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딸의 신변을 염려해
귀족 청년과 혼담을 주선한다.
그러나 루치아는 동정을 결심하고 있었기에 혼인을 거절한다.
이에 격분한 청년은 루치아를 신자라고 고발하였다.
성녀는 304년 시칠리아의 시라쿠사에서 순교하였다.
‘루치아’(Lucia)라는 이름은 ‘빛’
또는 ‘광명’을 뜻하는 라틴말에서 유래하였다.
말씀의 초대
발라암은 광야를 떠돌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신탁을 선포한다.
그 내용은, 이스라엘에 내릴 축복과 보호로서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는 것이다(제1독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 하나하나에 신경이 온통 곤두서 있다.
그들은 세례자 요한의 언행은 받아들이면서도
예수님의 언행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역설적 말씀으로 그들의 불신적 태도를 잠재우신다(복음).
제1독서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는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4,2-7.15-17
그 무렵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 너의 거처가 어찌 그리 좋으냐!
골짜기처럼 뻗어 있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나무 같고, 물가의 향백나무 같구나.
그의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그의 씨는 물을 흠뻑 먹으리라.
그들의 임금은 아각보다 뛰어나고, 그들의 왕국은 위세를 떨치리라.”
그러고 나서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Une soif emplit notre ame - 우리영혼 가득한 갈망 있으니
첫댓글 니콜라오 형제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일 미사에 참석치 못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 바라며 계속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