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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주제로 박병규 신부 강의 ···“‘사탄’ 초래하는 ‘완고함’ 벗어나야” 제50차 수원교구 성경특강이 11월 28일 성남대리구 분당 성요한 성당과 30일 수원대리구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 28일 특강은 성남·용인대리구 신자들을, 30일 특강은 수원·안산·안양·평택대리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26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대리구장 배영섭(베드로) 신부와 은행동 성가정 본당 주임 염지원(베드로) 신부 등 성직자와 수도자들도 강의를 들었다. 이번 특강은 대구대교구 성서사도직담당 박병규(요한 보스코) 신부가 ‘요한복음’을 주제로 4강에 걸쳐 강의했다. 박 신부는 “오늘 요한복음 강의를 통해, 대상을 고찰하는데 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원리로 실재의 개개의 부분 또는 전체를 설명하는 사고방식인 ‘이원론’에 사로잡히는 것을 타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생 구속의 신비를 뜻하는 육화(肉化)를 강조하는 요한복음의 핵심 단어 두 가지는 ‘믿음’과 ‘사랑’”이라면서 “‘완고함’이 하느님에 대립하는 사탄을 초래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용서하고 화해하며 사랑할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박병규 신부는, 두 차원의 세상인 그노시스(Gnosis)와 묵시주의를 설명하면서, “철거민을 위해 투쟁하기보다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고(故) 정일우 신부(예수회)의 삶은 육화의 삶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같은 무리끼리 서로 어울려 사귀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 아니라, 갈등과 반목의 자리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신앙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파견미사를 주례한 성남대리구장 배영섭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교구 성경공부를 통해 익힌 말씀을 우리 안에 내면화해야 한다.”면서 “성경공부를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영적 성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곤지암 본당 신영희(엘리사벳) 씨는 “‘사탄이 곧 완고함’이라는 강사 신부님 말씀으로 많은 울림을 받았다.”며, “듣기만하는 말씀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견미사 중에는 2017년도 성경공부 수료식도 열렸다. 2017년 2학기 교구 성경공부 수료자는 일반과정 4677명, 은빛과정 3338명, 첫걸음과정 343명 등 총 8358명이다. 2018년도 교구 성경공부는 내년 3월에 시작해 첫걸음과정(성경 입문과 완독), 일반과정(성경 본문 맛들이기), 성경통독과정(소그룹 성경 읽기), 은빛과정(어르신을 위한 성경 본문 맛들이기 Ⅰ), 지혜과정(어르신을 위한 성경 본문 맛들이기 Ⅱ)을 1학기(3~6월), 2학기(9~11월)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241-7966 수원교구 복음화국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제50차 수원교구 성경특강에 총 2600여 명 참석… 2017 성경공부 수료식도 열려 “말씀은 듣기만 해선 소용없죠, 실천해야 합니다” 발행일2017-12-10 [제3073호, 2면] 11월 28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열린 제50차 교구 성경특강 중 신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제50차 교구 성경특강이 11월 28일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성당과 30일 수원대리구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 ‘요한복음’ 주제로 박병규 신부 강의 등록 2017-12-06 ‘사탄’ 초래하는 ‘완고함’ 벗어나야 제50차 수원교구 성경특강이 11월 28일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 성당과 30일 수원대리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28일 특강은 성남·용인대리구 신자들을, 30일 특강은 수원·안산·안양·평택대리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총 2,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대교구 성서사도직담당 박병규(요한 보스코) 신부가 ‘요한복음’을 주제로 4강에 걸쳐 강의했다. 박병규 신부는 “오늘 요한복음 강의를 통해, 대상을 고찰하는데 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원리로 실재의 개개의 부분 또는 전체를 설명하는 사고방식인 ‘이원론’에 사로잡히는 것을 타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생 구속의 신비를 뜻하는 육화(肉化)를 강조하는 요한복음의 핵심 단어 두 가지는 ‘믿음’과 ‘사랑’”이라면서, “‘완고함’이 하느님에 대립하는 사탄을 초래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용서하고 화해하며 사랑할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박병규 신부는 두 차원의 세상인 그노시스(Gnosis)와 묵시주의를 설명하면서, “철거민을 위해 투쟁하기보다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예수회 고(故) 정일우 신부의 삶은 육화의 삶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같은 무리끼리 서로 어울려 사귀는 유유상종이 아니라, 갈등과 반목의 자리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신앙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파견미사를 주례한 성남대리구장 배영섭(베드로)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교구 성경공부를 통해 익힌 말씀을 우리 안에 내면화해야 한다.”면서, “성경공부를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영적 성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거행된 파견미사에서 미사를 주례한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는 강론에서, “수원교구가 성경사도직을 시작한 지 25주년 되는 해다. 여정 성경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강과 미사를 하는 것이 돌아보면 은혜요, 감사다.”라면서, “과거를 내려놓고 현재를 붙잡는 것이 현재의 기술이다. 그래야 자유를 이루는 것이다. 지난날을 지우고 새 학기는 활기찬 기대감으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곤지암 본당 신영희(엘리사벳) 씨는 “‘사탄이 곧 완고함’이라는 강사 신부님 말씀으로 많은 울림을 받았다.”며, “듣기만하는 말씀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북 본당 안경애(카타리나) 씨는 “요한복음 전체를 정리해주는 강의를 들으면서 교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고 내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말아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사 중에는 일반여정 4,677명, 은빛여정 3,338명, 여정첫걸음 343명 등 2017년도 2학기 교구 여정 성경공부 수료자 총8,358명이 수료증과 부상을 받았다. 2017년 2학기 교구 성경공부 수료자는 일반과정 4677명, 은빛과정 3338명, 첫걸음과정 343명 등 총 8358명이다. 2018년도 교구 성경공부는 내년 3월에 시작해 첫걸음과정(성경 입문과 완독), 일반과정(성경 본문 맛들이기), 성경통독과정(소그룹 성경 읽기), 은빛과정(어르신을 위한 성경 본문 맛들이기 Ⅰ), 지혜과정(어르신을 위한 성경 본문 맛들이기 Ⅱ)을 1학기(3~6월), 2학기(9~11월)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241-7966 수원교구 복음화국 성기화 요셉‧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1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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