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3년 8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선 레코드사를 찾아갔다. 얼마의 돈을 내고 자비로 음반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스튜디오 사용료로 돈을 지불하고 My Happiness와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을 녹음했다. 그리고 양면으로 된 싱글을 한 장 받았다. 후에 엘비스는 엄마를 위한 선물이기도 했고 자신의 목소리가 어떤지 들어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엘비스의 전기 작가 피터 구랄닉(Peter Guralnick)은 훨씬 싼 스튜디오가 있었음에도 선사를 찾아간 것은 발굴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녹음 후 선사의 사장 샘 필립스(Sam Phillips)는 직원에게 청년의 이름이 뭐냐고 묻고는 “좋은 발라드 가수”라고 말했다.
엘비스는 1954년 1월 두 번째 음반을 녹음하러 다시 선사를 찾았다. 곡은 I'll Never Stand In Your Way와 It Wouldn't Be the Same Without You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선사의 스태프들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엘비스는 보컬 그룹 송펠로우스(Songfellows)에 오디션을 보았으나 떨어졌다. 후에 송펠로우스의 짐 해밀(Jim Hamill)은 “당시 엘비스는 화음에 대한 연습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보컬 그룹에는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4월에는 전기 회사에서 트럭 운전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때도 친구가 자신의 밴드에서 오프닝 보컬리스트를 뽑는데 지원해보라고 했다가 떨어졌다. 그 당시 면접을 보았던 에디 본드(Eddie Bond)는 “노래로 성공할 수 없으니 트럭이나 열심히 운전하라”고 말했다.
당시 선사의 샘은 흑인 청취자들을 끌어들일만한 가수를 물색하고 있었다. 그는 “흑인필로 노래하는 백인만 찾으면 백만장자가 될텐데”하고 말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직원인 마리온 카이저(Marion Keiser)는 엘비스를 추천하곤 했다. 마리온의 의견을 참고한 샘은 Without You란 노래의 데모를 듣고 10대 가수를 찾고 있을 때 엘비스가 다시 스튜디오를 찾아오자 그 곡에 맞는 가수가 아님을 알면서도 많은 곡을 불러보게 했다.
7월 5일 드디어 샘의 마음을 얻은 엘비스는 두 명의 세션을 불러 정식 녹음을 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해도 별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저녁이 되어 결국 포기하고 짐을 챙기려 했을 때 엘비스는 기타를 들고 1946년 블루스 곡인 아더 크러덥(Arthur Crudup)의 That's All Right Mama를 빠른 비트로 불렀다. 기타리스트 윈필드 무어(Winfield "Scotty" Moore)는 “갑자기 엘비스가 노래를 부르면서 이리저리 바보처럼 뛰기 시작했다. 그러자 베이스 주자 빌 블랙(Bill Black)이 베이스를 튕기며 바보처럼 굴기 시작했고 나도 기타를 잡고 함께 했다”고 회상했다. 샘은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윈필드는 “몰라요, 백업이죠 뭐”라고 말했다. 그러자 샘은 부스로 들어가서 테이프를 돌리며 “정식으로 다시 해보자”라고 말했다.
3일 후 That's All Right은 멤피스의 라디오에서 나오기 시작했고 라디오 청취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모두들 엘비스의 목소리를 듣고 흑인이라고 생각했다. 며칠 후 빌 먼로(Bill Monroe)의 Blue Moon On Kentucky를 새롭게 커버해 B면으로 장착하고 정식 싱글을 발표했다. 처음 라디오에서 자신의 곡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엘비스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그 시각에 극장에 갔다고 한다.
That's All Right은 아더가 만든 곡으로 원제목은 That's All Right Mama고 블라인드 레몬 제퍼슨(Blind Lemon Jefferson)이 1926년 발표한 That Black Snake Moan의 가사를 비롯해 여러 곡에서 가사를 가져와 붙인 것이다. 똑같은 곡에 다른 가사를 붙여 I Don't Know It이란 제목으로 1949년 발표하기도 했다. 아더는 엘비스 버전의 히트로 1950년대에 6만 달러의 저작료를 받았다.
롤링 스톤지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2004년 112위, 2010년 113위를 기록했다.
1954년
http://www.youtube.com/watch?v=DCP_g7X31nI#action=share
1968년
https://youtu.be/YZe_8u-rGWE
Well, that's all right now mama, that's all right with you
이제 괜찮아요 엄마, 엄마는 괜찮아요
That's all right now mama, just anyway you do
이제 괜찮아요 엄마, 엄마가 뭘 하든 말이죠
That's all right X2 that's all right now mama, anyway you do
괜찮아요, 이제 괜찮아요 엄마, 뭘 해도요
My mama, she done told me, papa done told me too
엄마와 아빠가 말했죠
"Son, that gal you're foolin' with, she ain't no good for you"
“아들아, 그녀는 널 갖고 노는 거야, 그녀는 너랑 어울리지 않아”
But that's all right now, that's all right, that's all right now mama, anyway you do
이젠 괜찮아요, 이젠 괜찮아요 엄마, 뭘 해도요
I'm leaving town, baby, I'm leaving town for sure
난 마을을 떠난다, 정말 마을을 떠나
Well, then you won't be bothered with me hanging 'round your door
그러면 네가 우리 집 앞을 어슬렁거리며 날 괴롭히지 못하겠지
Well, that's all right, that's all right, that's all right now mama, anyway you do
괜찮아요, 괜찮아요 엄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첫댓글 트럭운전했다는 건 알았지만..
우여곡절속에 엘비스를 알린 곡?
ㅎ54년판과 68년판
느낌이 마니 다르네요
약간의 어설픔과
여유로움. 세련미차이..ㅎ
첨 보지만 머싯네요
역시 엘비스♡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에 참신한 목소리도 좋고 나중 침체되있다가 68년 다시 재기해서 부르는 엘비스 그때부터 더욱더
예전의 엘비스에서 새로 탄생한거마냥
세련미가 풍기면서 재기에 성공을 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