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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는 매주 월~금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miwha_u)의 '이시각 트윗 세상'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오늘의 트위터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위키트리 손기영 선임기자(@mywank)가 라디오로 전해드린 10일(화) 방송 음성파일과 전문을 함께 싣습니다. <편집자 주>
1. 오늘의 트위터 첫 소식은 뭔가요?
총선을 하루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일부 후보자의 선거공보물이 누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참고로 중앙선관위에서 발송한 19대 총선 공보물은 정당 공보물과 지역구 후보자 공보물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현재 트위터 이용자 황덕환 씨(@hdh****)씨가 공보물 누락 현황을 취합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서울 강남을, 동작을, 경기 덕양갑, 부산 사하갑, 사하을, 부산진을 등에서 ‘누락 제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1-1. 트위터로 전해진 ‘공보물 누락지역’ 중, 대표적인 곳의 사례도 소개해주세요.
대표적인 격전지인 서울 강남을에서 정동영 후보(@coreacdy)의 공보물이 누락됐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모모코’라는 아이디를 쓰는 트위터 이용자(@momo******)는 “강남구 대치동입니다. 공보물 뒤져봤는데, 정동영 후보 것이 없습니다. 해명 부탁드립니다”
이런 멘션과 함께, 집으로 배송된 공보물 사진을 올렸습니다.
2. 이런 주장에 대해, 정동영 후보 측이 트위터로 밝힌 입장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공보물이 누락됐다”고 주장한 트위터 이용자(@momo*******)가 정동영 후보 선거캠프 트위터로, 멘션을 보내 이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 캠프(@KANGNAM_CDY)는 트위터로, “저희는 공보물을 제출했습니다. 날 밝으면 진상조사 하겠습니다”, “공보물 이상하게 오신 분들 제보 받습니다” 이런 글을 트위터에 올린 상황입니다.
2-1. 해당 지역 선관위가 해명한 내용도 트위터로 전해졌나요?
그렇습니다. 강남구선관위(@GN_election)는 트위터로, “지역구 모든 후보자의 공보물이 빠짐없이 발송되었으며, 특정후보자 선거공보를 누락시켜 발송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해명했네요.
3. 총선을 앞두고, 연예인들의 ‘이색 투표독려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투표독려를 위해 일부 연예인들이 점점 더 ‘과감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방송인 김제동 씨(@keumkangkyung)와 행위예술가 낸시랭 씨(@nancylangart)가 어제 방송에서 소개해드린 개그맨 곽현화 씨 못지않은 ‘과감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3-1. 그럼 김제동 씨와 낸시랭 씨가 어떤 ‘이색 캠페인’을 벌였나요?
김제동 씨는 트위터에 "투표율 70% 넘을 걸로 보고 미리 공개합니다. 온 몸으로 투표" 이런 멘션과 함께, 상의를 완전히 벗은 사진을 올렸고요.
낸시랭 씨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서울 홍대 거리 등을 누비며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낸시랭 씨는 자신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리진 않았고요.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촬영해 트위터로 전했습니다.
4. 그리고요?
내일 투표를 하고,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리시려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선관위가 전한 ‘유의사항’이 있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본인이 찍은 후보자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해서는 안 되는데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거나, 'V(브이)‘ 자 등을 하고 인증샷을 찍으면 곤란하겠네요.
그리고 기표하지 않거나,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해 올리는 것도 안 된다고 합니다.
4-1. ‘트위터 인증샷’과 관련해, 작년 10.26 보궐선거 때와 달리는 점도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이번 19대 총선은 정당 대표나 출마 후보자,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유명인들도 자유롭게 ‘투표 인증샷’을 올릴 수 있는데요.
내일(11일) 투표한 유명인들의 다양한 인증샷이, 트위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이네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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