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부정선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 최00 씨

[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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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목] : 4/16(월) "성폭행 미수 당선자는 사퇴해야"-김형태 당선자의 제수 최00씨 속기본
번 호	2629	글쓴이	뉴스쇼(뉴스쇼)	날 짜	2012-04-16 오전 8:34:04
조 회	17	추 천	1	첨 부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 최00 씨 총선은 끝났지만, 지금 당선자들의 추문과 관련된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입니다. 자신의 죽은 동생의 부인, 즉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육성 녹음파일까지 나오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출당조치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형태 당선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죠. 뉴스쇼에서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문제제기를 한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죠.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 최 모씨를 저희가 어렵게 섭외했습니다. 김형태 당선자의 반론도 듣고 함께 인터뷰를 하고자 했습니다만, 김 당선자는 인터뷰는 거절했고요. 다만, 제수 씨 주장에 대한 반론을 저희에게 알려왔습니다. 제가 그 반론을 대신 전하면서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죠. 나와 계십니까? ◆ 최00> 네. ◇ 김현정> 세상에 알리기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어떻게 기자회견을 결심하게 되셨지요? ◆ 최00>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그 지역특성상 또 거기 지역은 공천된 후보가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뽑아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이 사람은 정말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되는데 그 생각으로 그렇게 알리게 됐습니다. ◇ 김현정> 기자회견을 하신 게 4월 8일. 그러니까 선거를 3일 앞두고였는데 선거일이 거의 다 돼서. ◆ 최00> 급했습니다. 마지막 지지율 발표하는 날, 5일 전에 봤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지지율에서 1위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알려야겠는데 어떻게 알려야지 그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당사도 찾아갔다가 새누리당에도 찾아가고 그러느라고 날짜가 그렇게 된 겁니다. ◇ 김현정> 이 사람이 당선되면 안 되겠다, 마지막 지지율 보고 결정을 하신 거군요. 일단 내용을 좀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이게 말씀하기 쉬운 내용은 아닌 줄 압니다마는 그래도 이제 정확을 판단을 해야 되니까 좀 부탁을 드리죠. 언제? 어떻게 이 성폭행 미수사건이 발생을 했습니까? ◆ 최00> 그게 한 10여 년 전입니다. 의논할 게 있으니까 학자금 문제도 그렇고 의논할 게 있으니까 한번 올라오라고 해서 그렇게 해서 올라간 거죠. ◇ 김현정> 그 당시 김형태 당선자는 한 방송사의 기자였고 잠깐 조카의 학자금 문제로 의논할 게 있으니까 서울로 올라와라 해서 올라오신 거예요. 어디에서 만나신 겁니까? ◆ 최00> 공항에서 만났습니다. ◇ 김현정> 만나서 어디로 가셨어요? ◆ 최00> 밥도 먹고 거기 차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내리라고 해서 저는 따라 내렸고요. 들어가니까 아주버님을 따라서 간 곳이 복도에 서니까 오피스텔이더라고요. 복도가 넓지 않은 오피스텔 양쪽으로 이렇게 있었는데요. 그 왼쪽 어느 방을 문을 열고 직접 열고 들어갔어요. 잠겨 있는 방을 그리고 너무 더워서 다닐 수가 없다고. 저도 그때는 덥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따라 들어간 거죠. ◇ 김현정> 여름이었군요. 그러니까 그때가. ◆ 최00> 한여름까지는 아니었는데요. 제가 긴옷을 정장을 입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한 5월 하순이나 여름 아주 더울 때 시작하는 여름. 초여름같이 더울 때 있잖아요. 너무 더워서 못 다니겠다고 들어오라고 그러니까 일단 들어갔죠. 그러더니 에어콘 틀어서 그 앞에 앉아 있으라고 저는 그 앞에 앉아 있었고요. 아주머님은 덥다고 씻는다고 씻으러 들어가고 그러더라고요. ◇ 김현정> 그리고는? ◆ 최00> 처음에는 팬티 바람에 나왔어요. ◇ 김현정> 그리고 나서 성폭행 미수가 있었던 거고요? ◆ 최00> 네. ◇ 김현정> 제가 중립의 입장에서 질문을 드려야 하니까 이런 질문도 드려보겠습니다. 혹시 강제가 아닌 어느 정도 허락된 상황이라고 판단할 만한 그런 빌미를 제공하신,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나요? ◆ 최00> 그건 아니었고 저는 정장을 그대로 다 입고 있었고요. 씻고 나와서 저보고 더우면 좀 씻으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 씻는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뭐 그때 그 상황이 벌어질 거라고는 정말 뜻밖이었는데 팬티 바람에 나오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로 그렇게 할 거라고는 또 제가 좀 바보인 건지 그것까지는 전혀 제 집에서도 남동생 있고 우리 애들 다 여름에 더우면 남자들은 다 팬티 바람에 지내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가족들끼리야. ◆ 최00> 그래서 바로 저한테 행동이 그렇게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경계는 시작됐죠. 그러니까 일단은 마음으로는 경계가 시작되는 거죠. ◇ 김현정> 바로 거부의 뜻을 밝히고 거기서 나오셨어요? ◆ 최00> 바로 그런 게 아니고 이제 그 행위에 어떻게 제가 균형을 잃어서 제가 침대에 벌러덩 뒤로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밑에 이렇게 깔리니까 제가 몸을 움직일 수가, 빠져나올 수가 없잖아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거기서. 우리 장남과 아주버님 막내하고 나이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아주머님 집 애 이름을 얘기를 하면서 얼마나 죄책감을 가지겠냐고 엄마로 인해서 얘가 얼마나 고개를 못 들겠냐고 그런 얘기들도 했고요. ◇ 김현정> 가족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러니까 가족끼리 이러시면 안 된다는 항의의 표시를 하신 거군요. ◆ 최00>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혹시 그때 바로 신고할 생각 같은 건 못하셨어요? 성폭행을 당할 뻔했는데? ◆ 최00> 아주버님니까 그때만 해도 아주버님이 굉장히 어려운 사람이잖아요. 집안의 어른이고. 어려운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는 생각 안 하고 그냥 내가 그냥 조용히 듣고 이 일이 두 번 일어날 이유는 없으니까 이제 내가 아니까 그렇죠? 그때는 덮으리라 이렇게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도 저 자신으로는 굉장히 갈등이 많았습니다. 저를 1년간 계약직으로 취직을 시켜줬다,또 우리 애 학자금 그걸 받도록 해 주겠다, 이런 이유들로 나한테 그 대가를 이런 식으로 요구했나 하는 그런 걸로 해서 굉장히 갈등이 심했고 그 당시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이런 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 최00> 개인적으로는 애들 자고 있을 때 조용한 밤에는 저 혼자서는 유서도 여러 번 써봤습니다. ◇ 김현정> 자살 생각까지 하셨어요? ◆ 최00> 네, 애들 혹시 눈에 띌까 싶어서 어떤 때는 또 찢기도 하고 저 나름대로는 굉장히 갈등의 시간들이 있었죠. ◇ 김현정> 그렇군요. 이번에 그 증거로 녹취록을 공개하셨어요.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김형태 당선자. 즉, 큰아버지와의 전화통화 내용인데. ◆ 최00> 전화통화가 아니고. 거기에 그 양천구 목동의 아주버님 집에서 그 전부 앉아서 얘기한 내용입니다. ◇ 김현정> 전화통화도 아니고 만나서 얘기한 건가요? ◆ 최00> 그러니까 김형태 씨 부인도 그 자리에 있었고요. 그렇게 다 앉아서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 김현정> 어떻게 녹음할 생각을 하셨네요, 그래도? 혹시라도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까 염려가 돼서 하신 건가요? ◆ 최00> 아니요. 그때는 집도 경매로 돼서 잡아서 아주버님 빌려주신 그 돈 차감하고 나중에는 저한테 준다고 했다가 또 뭐 안 준다고 하고 오락가락 하던 상황이었거든요. ◇ 김현정> 채무관계가 뭔가 얽혀 있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풀기 위해서 갔고 정확히 내용을 알아야겠기에 녹음도 했다, 이 말씀이세요. 그 녹음 내용을 보니까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한 것은 내가 인정한다, 하지만 마지막 남녀 관계까지는 가지 않았다라면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내용이 나오네요? 김 당선자가? ◆ 최00> 네. 이제 우리애한테 하는 말입니다. ◇ 김현정> 김형태 당선자 측에서는 이렇게 반론을 합니다. 이 녹취록 제시한 것이 증거로 제시한 녹취록이 의도적으로 짜깁기 된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최00> 그것은 들어보시면 아는데, 제가 주로 얘기를 하기보다 주로 듣는 용으로 그걸 녹음을 한 거거든요. 짜집기 할 것도 없었고 그런데 계속 이런 식으로 본인은 부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부분, 그 잘려진 부분 전혀 없이 다 공개할 의사는 있습니다. ◇ 김현정> 그게 그럼 몇 분짜리가 되나요? 총 가지고 계신 것이? ◆ 최00> 집에서도 아마 한 시간 이상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한 시간 이상의 분량을 다 공개할 수도 있다, 원한다면. 또 하나 김형태 당선자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제수 씨 측에서 말도 안 되는 성추행을 주장하면서 1억 2000만원을 4월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서 요구해 왔다, 성추행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제수 씨는 자신과 가족에게 수천만원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는 등 악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즉, 돈을 노린 거짓폭로다, 이런 주장인데. 돈을 1억 2000만원을 요구하신 적이 있어요? ◆ 최00> 돈은 그 제가 그 만났을 때 성추행 그걸 폭로하겠다고 그 돈을 요구한 것은 전혀 아니었고요. 제가 자식을 데리고 다니면서 왜 그런 짓을 합니까? 그 돈은 얘들 몫이니까 애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그 내용을 말을 하러 간 겁니다. 애들 몫이라는 거, 우리 자식들 몫이라는 건 무슨 말씀이시죠? ◆ 최00> 그러니까 이제 애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회사에서 받은 보상금 관계에 대한 얘기입니다. ◇ 김현정> 그 보상금을 혹시 김형태 당선자가 관리해 주고 있었습니까? ◆ 최00> 관리해 준 게 아니고 우리가 다 못 받은 거죠. 따로 그러니까 회사의 약점을 이용해서 돈을 양쪽으로 회사에서 나가도록 해서 반을 받아간 거죠. ◇ 김현정> 아, 큰아버지가 반을 받아갔어요? ◆ 최00> 네. ◇ 김현정> 반을 받아가고. 반은. ◆ 최00> 받아간 사람이 당연히 그걸 해결을 해 줘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서 이야기를 했던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상황을 알겠고요. 지금 김형태 당선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셨죠? ◆ 최00> 네. ◇ 김현정>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세요? ◆ 최00> 저도 같이 대응을 해야지요. ◇ 김현정> 맞고소하실 겁니까? ◆ 최00> 네, 당연히 대응하겠습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에서 오늘 김형태 당선자의 자진탈당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되기를 희망하십니까? ◆ 최00> 저는 출당이 문제가 아니고 당연히 사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의원직 사퇴? ◆ 최00> 국회의원 될 자격이 아닌 사람이 출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제가 공개할 수 있는 것까지는 최대한으로 다해서 같이 맞설 생각입니다. ◇ 김현정> 녹취록 안에 그 내용이 그러니까 더 결정적인 부분도 있나요? ◆ 최00> 성추행 부분에 대해서요? 그렇죠. 본인이 부인하면 계속 밝혀나가겠습니다. ◇ 김현정> 그 내용을 들으면 본인이 했다는 얘기가 분명히 나옵니까? ◆ 최00> 그렇죠. 본인이 본인 스스로 본인 이름을 거론한 내용도 있고요. 나 김형태가, 이렇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김형태 당선자는 자기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 최00> 다 밝히겠습니다. ◇ 김현정> 음성대조라든지 이런 것도 얼마든지 요구하실 생각이고요? ◆ 최00> 나 김형태가 또 다른 사람이 한 거라고 그러면 다 음성대조도 해야지요. ◇ 김현정>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시죠. ◆ 최00> 가장 고통스러웠던 점은 우리 애들을 너무 고생시켰던 거, 그리고 또 친정아버지가 또 자살을 하셨어요. 이 사건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또 녹음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니라고 본인이 우깁니다. 우리 친정아버지가 자살을 하셨는데 본인이 또 자살은 아니라고 자살한 게 아니라고 막 우깁니다. 거기 내용에 보면. ◇ 김현정> 이 사건 때문에? 이 사건 때문에 목숨을 끊으셨어요? ◆ 최00> 이 사건 때문에 100%는 아닌데 이 사건이 5, 60% 작용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아버지가 딸을 키울 때, 키울 때는 남 하나도 부럽지 않게 키웠는데 그 딸이 자꾸 이렇게 망가져 가니까 아버지 마음이 어떠시겠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본인이 사퇴를 하든지 본인이 사퇴하지 않으면 어떤 제도적으로라도 징계를 받아야 한다,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 김현정> 네, 알겠습니다. 참 오늘 어려운 가운데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태 당선자 측의 의견도 저희가 인터뷰로 들려드리고 싶었지만 그쪽에서는 인터뷰는 거절해 왔습니다. 대신 반론의 내용들을 저에게 전해 주어서 제가 대신 질문하는 형식으로 오늘 인터뷰를 가름했습니다. 오늘 어려운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디테일의힘]

그러니까 동생 사망에 대한 보상금을 반띵하고, 제수씨 성폭행 미수란 말인가? 참 할말이 없다...

[태평양돌핀스]

성폭행 미수자를 뽑아준 포항남울릉 지역구 인간들 전부 접시물에 빠져 뒤져라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