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봉으로 25년이 넘은 영화지만 아직도 팬층이 두터운 영화 '트루먼쇼'
탄탄한 시나리오와 촬영, 주연 짐 캐리 및 조연들의 열연으로 자신의 인생 영화로 뽑는 사람들도 있다.
극중 트루먼이 사는 곳은 '씨 헤이븐(Sea Heaven)'으로 이름 붙여진 곳으로 촬영을 위해 돔형 인공 도시를 만들었다.(극중에서)
플로리다 씨사이드는 80년대부터 부지를 매입하여 개발한 도시로 5개의 골프 코스와 함께 휴양과 레저 기능을 극대화한 '딜럭스 시티(Deluxe City)'로 조성해 수요자들에게 분양한 민간 개발 도시이다.
초기 주택 분양가는 50~70만 달러로 당시에도 고가 주택으로 여겨졌다.
오늘날은 수십억원에 달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파란색 집은 4,250,000달러(약 57억 1,200만원)이다.
길 하나 건너면 바닷가인 곳이라는 장점이 있다.
실내는 전형적인 목조주택이다.
좀 더 커보이는 이 집은 6,495,000달러(약 87억 3252만원)이다.
바닷가와 도시 중심 광장에서 가까운 좋은 입지
내부도 넓고 아늑하다.
현재도 가치를 인정받고 인기가 많은 도시로 이 지역 주민들의 대부분은 변호사, 의사, 연예인 등 고소득 계층이다.
트루먼이 살던 집
"Good morning, and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못 뵙게 된다면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되세요."
트루먼 하우스의 현재
관광객들도 꾸준히 찾아 온다고 한다.
트루먼이 친구 말론을 찾아온 가게는 실제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가게 이름은 '모디카 마켓(Modica Market)'
극중 물품 정리하는 점원으로 등장한 이 사람은 가게 사장 부부의 아들 '찰스 모디카'이다.
현재도 가게를 지키고 있다.
그의 부모인 모디카 부부도 영화에 잠시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고 한다.
물 공포증이 있는 트루먼이 용기내어 배를 타려고 했던 이 터미널은
역시 이 곳 주민이자 레스토랑 경영주였던 'Dave Rauschkolb'씨(우측 흰색 제복)가 출연하기도 했다.
민간개발도시, 일종의 타운하우스에서 촬영한 관계로 주민들이 극중에도 많이 출연하였는데 광장에서 담소를 즐기던 이 부부는
이 도시를 개발한 데이비스 랜드사의 'Robert Davis' 대표와 그의 부인 'Daryl Davis'이다.
현재도 건강히 잘 살고 계시다.
트루먼이 '이 세계가 뭔가 이상하다.'고 살피는 계기중 하나였던 공중에서 떨어진 조명 기구
트루먼이 와이프를 태우고 뱅뱅돌던 마을 교차로
트루먼 출근길의 도심 광장
사라진 트루먼을 찾기 위해 수색중인 씨헤이븐 주민들
영화내내 상당히 자연스런 모습을 연기했던 씨헤이븐 주민들이 인상적이였는데 도시 전체가 PPL이였고 지역 주민들이 출연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