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2' 판매/사진=SKT제공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SK텔레콤이 자사 전용 중저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2'를 19일 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전국 공식 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된 갤럭시
와이드2는 29만7000원으로, 전작보다 2만2000원 더 저렴하다. SK텔레콤 3만원대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세이브'(월 3만2890원)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원을 받아 17만7000원에 살 수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해 중저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작으로이다.
당시 인기는 이른바 '실버
서퍼(Silver Surfer,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5060세대 고객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 세대 고객은
갤럭시 와이드 전체 판매량 중 가장 많은 5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10대 고객도 19%로 나타났다.
갤럭시 와이드2는 블랙과 실버
2종의 색상이고, 이외에도 ▲대용량(3300mAh) 분리형 배터리
▲중앙처리장치(AP) 1.6 옥타코어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NFC·DMB 기능 ▲'소프트필(Soft
feel)' 후면 디자인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으나 높은 가격이 부담됐던
실용적인 고객 취향을 반영해 후속작은 출고가를 더 낮춰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