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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5.10(일요일)
2. 어디를: 고성 동해면 해안 드라이브 및 통영 용남면 소재 야트막한 삼봉산(247.3m) 트레킹~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오전에는 가끔 흐리다가 오후에는 화창한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5.트레킹 경로: 용남면사무소~왼쪽 토종생고기집과 통영.대전 고속도로 사이 오른쪽 길로~삼봉산
등산로 표지목~계속 직진 오름~오른쪽 폐철계단,왼쪽 지하도 연이어 지나~에어
컴프렛샤(먼지털이)~삼거리 왼쪽 배수로 세멘계단길 가파르게~이정목,등산안내도~
원주목계단 가파르게~이정목 삼거리~오른쪽 무인산불감시탑으로~일봉산(186m,
쉼터의자)~이정목 삼거리 빽~완만한 내림길~달포 갈림길 안부~원주목 계단 오름~
바위지대~헬기장~쉼터 평상~이봉산(224.5m, 이정목, 쉼터 평상)~오른쪽 우회
왼쪽으로 돌아 내림~안부 갈림길 사거리(왼쪽 대안마을,오른쪽 임도)~체육쉼터~
김해김씨묘~능선 오른쪽~신리 갈림길 이정목~돌탑 연이어 지나~삼봉산(247.3m,
산불감시초소, 삼각점, 전망대)~평상,돌담 방향 내림~쉼터의자~나무계단,이정목~
용남면사무소 2.5km 방향~갈림길(등산안내도) 직진~왼쪽 원주목계단~밭 사이로~
무덤군 지나~세멘포장 도로 오른쪽으로~배수로 삼거리~왼쪽 세멘도로 따라 내림~
용남면사무소 원점회귀(걸린 시간: 삼봉산 2번 오르내린 거리 포함 7.1km, 걸린시간
쉬엄쉬엄 3시간 20분)
삼봉산(247.3m): 통영 용남면사무소 뒷산인 삼봉산은 용 세마리의 형태를 띠고 있는 산이라고 한다.
혹자는 "욕지도 비탈에서 고메(고구마)파던 처자의 엉덩이만한 높이의 산"으로
재미나게 표현할만큼 낮으막한 동네산이다.
용남면사무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지자체에서 이름을 붙인듯한 일봉산, 이봉산을
차례로 경유한뒤 삼봉산에 올라 산 사면에 걸쳐있는 임도를 통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삼봉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해마다 신년 일출 산행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산이기도 하여 백패킹 애호가들이 눈독을 들이기도 한다.
고성 동해면 해안 드라이브 길: 2016년 건설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다.
고성군 동해면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을 잇는 동진교를 시작으로 77번 국도를
따라 고성군의 푸른 바다와 나란히 달리며 힐링할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펼쳐진다.
알싸한 바다 향기와 함께 리아시스식 수려한 해안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남의
유명 드라이브 명소가 되고 있다.
갈림길에서 거류면사무소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구불구불한 길이 쉬지않고 이어져 자칫 한눈을 팔다가는 사고 위험이 있다.
해질녘 어둠이 내리면 산너머 어스레하게 남아있는 붉은 빛이 또다른 석양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인터넷 참고)
일주일 가까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동네산을 못가다가 오랫만에 새벽 운동을 하러 간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갈때가 마땅 찬아가 그런지 동네 산이 인기 반열에 올라와 있다!~새빅부터
밤잠없는 영감 할마이로 산 만디는 만원사례!~
찜찜해가 조용한 아래쪽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가가 궁디를 빼딱빼딱 오른쪽 왼쪽 백뿐씩 돌리고
누벘다 일라기 오십뿐, 15kg짜리 역기도 오십뿐하고 쉿다 다시 오십분 하고 나이 팔이 후덜덜~
돌탑봉으로 돌아가 내리갈라 카다가 거도 영감재이들이 마이 있지 시퍼가 샛길로 내리가는데
미끄러분 내리막길에서 할마이 둘과 대치 상태~
내가 양보 해야지 시퍼가 오른쪽 흙길로 가마 할마이들도 오른쪽으로, AC!~ 카미 왼쪽으로 틀어
돌아가이 이런 닝기리!~ 할마이들이 약속이나 한듯 가로 막는다!~ 우야란 말이고!~
안되겠다 시퍼가 오른쪽 풀숲으로 들어가 기다리다가 할마이들이 올라가는거를 보고 다시 흙길
쪽으로 발을 내디디는데 고마 쭈울딱 가래이를 째뿐다~
엉겁질에 나무를 잡는다 카는기 한바꾸 돌디 순식간에 여패있는 소나무와 해띵을 해뿐다!~
퍼억!~ 으흑!~ 반짝반짝 무수한 별들이 폭죽처럼 흘러 내리고~
마빡을 박았는지 만지보이 껍띠기가 버져가 억사구로 씨리다!~ 집에와가 씻고 민경을 들따보이
허걱!~ 마빡이 완전 홀라당스를~
소독약과 노랑물 아까징끼를 칠해노코 하룻밤을 자고 일라보이 엄마야!~ 이분에는 퍼런 멍까정~
산에 올라가기 전에는 모자를 거의 안씨는데 오늘은 깨진 마빡을 캄프라치 할라꼬 모자를 푸욱
눌리씨고 산정산악회 집합 장소인 법원 앞으로 간다!~
어?~ 마스크를 하고 모자까지 푹 내리씨고 갔는데 예천 사장님하고 학교 여선생님은 등장인물이
뫼들이라 카는 거를 우예 알았시꼬?~ 기럭지를 보고?~
마산합포구에서 동진교를 지나 <한국 아름다운 길 100선>이라 카는 동해면 해안길로 들어 서는데~
띠띠빵빵을 타고 꼬불꼬불 돌아나가이 차 안에서는 사진을 찍는기 디기 어렵네~ 지나온 동진교~
여는 소문난 드라이브 길이라 그런지 산비탈에는 전다지 팬션이고 모텔이다!~
꼬불꼬불 눈호강을 하고 지나가다~
지대장이 외산리 돈막마을이라 카는 해변 방파제에 차를 새우길레 기다맀다는듯 후다닥 니리온다~
당항만 앞바다에서 바라본 풍경~ 방파제 뒷산은 노인산(272.4m)이다~
맞은편 고성 회화면 시락리가 손에 닿을듯 가찹다~ 오룩스맵을 살피보이 저도 명찰을 달고있는
산이 우글우글이네~ 이 부근도 언제 기회가 되마 한바꾸 돌았으마 좃켔다!~
이 아저씨는 안직 마수걸이를 못했는긋네~
다시 장기선착장으로~ 차 안에서 찍을라 카이 각도가 잘안맞다!~
잠시후 장기선착장에 도착하이 어?~ 도시어부가 여기도?~ 배 이름을 칸닝구 했구나!~
여는 구석구석 공룡투어 버스가 보이는데 공룡박물관이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아가 타격이 크겠다~
맞은핀으로 예전에 갔던 공룡발자국 화석지하고 노벨 골프장도~
잠시후 거류산 방향 산사면으로 올라가다가 지대장이 길까에 장의사라 카는 절 표석을 보디 이름이
재밌다 카미 함 올라가보자 케가 올라간다!~ 좁은 길을 꼬불꼬불 디기 마이 올라간다!~
일주문이 보이는 절 입구에 도착하이 거류산 장의사라고~ 바로 우에가 문암산(459.5m)이네!~
그냥 들으마 우째 이름이 이상하지만 입구 안내판을 보이 장의사(藏義寺)란 좋은 이름을 갖고있다!~
한문을 풀어보마 의로움을 품은 절이라 카는 뜻인듯!~ 경남에서 젤 오래된 절이라 카는데 6.25때
병화를 입고 새로 중수했다고~
종무소 왼쪽으로 거류산 등산로가 보이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등산객들은 들락날락 하지마라 칸다~
암자 맨치로 규모가 아담한 절을 한바꾸 휘이 둘러보고 나온다!~
내리다보이 전면으로 거류면소재지 앞에 당동만이 무신 강처럼 휘어져 흐른다~
해변으로 이리저리 기경을 댕기다가 본격적으로 삼봉산 산행을 할라꼬 용남면사무소 주차장으로
들어오이 오전 11시를 넘어서고 있다!~ 오늘은 트레킹 수준의 간단한 산행이라 10리터 짜리 쌕을
미고 왔다!~ 산행 준비를 하고 오른쪽으로 돌아나와가 고속도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모티에 토종생고기집이 보이마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좌.우 갈림길을 무시하고 고속도로와 나란히 해가 계속 올라가다 보면~
폐 철계단과 고속도로 굴따리도 통과한다~
잠시후 먼지털이 컴프렛샤 에어건를 지나면 이내 배수로 쪽으로 세멘 계단이 보인다!~ 오른쪽
포장길을 삐잉 돌아가는 길이라 배수로 쪽 계단길로~ 철책에 옥포몽돌산악회 표지기가 달리있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서 배수로옆 풀밭으로!~ 전면으로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보인다!~
등산안내도상 코스는 미리 햇또에 입력을 해나가 안전팬스를 쳐났는 삼봉산 1.7km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와 안올라오고 안직도 꾸물 거리노?~ 지대장 일당들은 요 코스가 젤 힘들다 칸다!~ 아지매 둘이
찡기노이 진도가 마이 느리네!~
원주목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사면으로 지그재그로 이어지고~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일봉산을 찍고 빠꾸해야 되는 갈림길이다~
봉우리가 시개라꼬 삼봉산이라 케노이 명찰이 없는 두 봉우리에도 지자체에서 이름표를 달아났따~
그냥 후다닥 산 봉우리만 따묵고 지나가마 삼봉산 까지는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다!~
오른쪽으로 올라오마 무인산불 감시탑과 쉼터의자가 있는 일봉산!~
표지기를 달고 마수걸이를 한다!~ 오늘은 빤한 코스라 의자에 안자가 후미 일당들을 기다리기로~
2~3분 기다리도 지대장 일당들이 안 올라와가 천처이 내리가가 삼봉산에서 기다릴라꼬 다시 이정목
삼거리로 내리와가 완만한 사면길로 내리간다!~ 올라올때 쪼매 가파르지 내리갈때는 거저묵기다~
걷기좋은 완만한 내림길을 터덜터덜 내리가마~
안부 갈림길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정목은 오른쪽으로만 달포 가는길이라 카미 손가락질을 한다!~
왼쪽길은 호암마을로 내리가는길이다~
이봉산이라 카는 말은 빠자묵고 삼봉산 1.3km를 가리키는 직진 방향으로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간다~
이봉산 올라가는 길은 안부에서 고도 차이가 7~80m 정도 빼이 안나는 완만한 길이다!~
바우들이 따문따문 안자있는 사면길을 지나는데 누군가 바우 우에 돌을 언지나가 난도 하나 언지보까
카미 가차이 가보이 허걱!~ 숙제가 디기 어렵다!~ 누군지 몰라도 문제를 어렵게 내난네 띠바~ 패쑤!~
잠시후 쉼터 의자가 안자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여는 헬기장 관리를 안하나?~ 하늘에서 보마
나무에 가리가 잘비도 안하지 시푸다!~
첫분째 평상 쉼터에는 사이비 작명가가 코팅지를 부친 흔적은 있는데 코팅지가 안보이가 이리저리
돌아보이 한쪽 구석에 누군가 쪼글방태이를 맹글어가 내삐리났따!~ 국토지리원 지형도 위치하고
틀리는데 달아났다꼬 작살내뿟는 모양이다!~ 인태씨는 최근에 여를 안와실낀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224.5봉은 및발자죽 더가가 이정목과 쉼터 평상이 보이는곳이다!~ 누군가
이정목에 이봉산이라꼬 매직으로 표식을 해났따!~ 평평한 등산로 긋은데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내리갈라 카다가 지대장한테 어디쯤 가고 있을까 카미 핸폰을 때리보이 안직 일봉산도 안올라왔다고!~
허걱!~ 우예되가 안직까지?~ 둘레길 체질인 아지매 둘이 때문에 그런갑따!~ 삼봉산에 먼저 가가
기다리기로~ 이봉산에서 삼봉산으로 가는 길은 능선길로 막빠리 안가고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간다~
길을 와 이리 돌리났노 켔띠마는 경사가 급하고 크다탄 바우가 박히있어가 그런갑따!~
내리가다 보이 나무가지 사이로 삼봉산이 눈앞이다!~
안부쪽으로 내리서면 사거리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내리가마 대안마을이고, 오른쪽은 임도 내리가는
길이라꼬 이정목이 갈케준다!~ 직진 방향 삼봉산으로 가다보마~
숲을 빠져나오마 눈앞이 트이는 넓은 공터에는 쉼터와 운동시설들이 보인다!~ 난중에 여서 지대장
일당들 하고 냠냠쭙쭙을 했다~ 키가 250m도 채안되는 오른쪽 삼봉산은 여패다 꼬봉을 달고 어깨에
힘을 잔뜩 여가있다~
천처이 올라서이 여서 제일 맏형격인 삼봉산은 이외로 부드러분 등따리를 가있다!~ 잠시 올라서면
금새 앞으로 넘어질라 카는 김해김씨 묘비가 위태롭고!~
봉우리 사이로 올라서는데~
갑자기 숲에서 젊은 남녀 둘이 티 올라오길레 전뿐에 지대장이 이야기 하던 쪼그리띠기 여자 생각이
나가 푸핫!~ 웃음이!~ 이 띠바가 청룡의 기를 받은 신성한 산에 와가 야한 생각을!~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이 갈림길에 이정목이 왼쪽에서 올라오는 신리길을 가리킨다!~
아하!~ 저 남녀들은 절로 올라온 모양이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쪽으로 틀어 쉬엄쉬엄 올라서서~
튼실하게 보이는 돌탑을 연이어 지나고~
삼봉산 만디에 올라서는데 산불 초소 아저씨가 돌탑을 열씨미 쌓고있다!~ 올라올때 돌탑을 튼실하게
쌓아났떤데 그것도 아저씨가 쌓았나 카이 자기는 근무한지 6개월 빼이 안되고 그거는 전뿐 근무자
작품이라고~ 여패 축대까정 일을 마이 해났네~
삼봉산 정상에는 산불 초소와 쉼터, 전망대가 보이고~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삼각점은 판때기가 <통영 306번> 이라꼬 보충 설명을 해준다~
표지기를 달아두고 올라온 아저씨한테 부탁해가 사이비 작명가가 부치논 코팅지를 잡고 한컷!~
왼쪽으로 내리다보마 고성 거류산 줄기가 살짝 보이고, 아래쪽 용남면 양촌,대방마을도~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마 바로 아래쪽에 손가락마을이라 카는 동암마을이 신기하기까지~ 한나,둘,
시꾸,니꾸~ 우와 손가락 다섯개가 맞네!~ 왼쪽 뺄간 다리가 예쁜 해간도는 니리가가 기경을 하고~
오른쪽은 멀리 한려수도 한산도도 조망된다!~ 미세먼지마 쪼매 걷히마 조망이 직이는 장소네~
왼쪽으로 눈을 돌리마 거제지맥 노자산에서 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옹골차게 보인다~ 지대장은
어디까지 와있노 시퍼가 모시모시를 해보이 삼봉산 직전 운동기구 쉼터에서 냠냠쭙쭙을 한다고!~
완만하이 삼봉산으로 올라오마 경치가 직인다 케도 아지매들이 죽어도 못간다고~
점심은 같이 묵자꼬 약속을 해나가 할수없이 다시 투닥투닥 내리간다!~ 엄마야!~자들도 누구 닮았나?~
나무 똥가리를 스틱삼아 양손에 집고 올라온다!~ 어?~ 뒤따라 오는 딸아도 나무똥가리 스틱을!~
저 엄마도 디기 꾸리네!~ 요새는 아동용 스틱도 참하게 잘나오던데~
운동기구 쉼터 안부에 도착해가 아지매가 준비해온 비빔밥을 배가 뽕양하게 묵고 예천 사장님이
따라주는 플라스틱 생수 큰거를 두잔 까뜩 따라가 벌컥벌컥!~ 에고 알딸따리 하네~ 느긋하이
밥을 묵고 일라이 어?~ 지대장은 뭐하노?~
팔자에 없는 삼봉산을 두분 올라간다!~ 경사가 그리 안시고 짧은 길이라 쉬엄쉬엄 따라 올라간다~
다른 일당들은 우와!~ 우와 카미 경치 기경을 할때 뫼들은 산불 초소 아저씨아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미 기다리다 평상과 돌축대 사이로 내리가는데 어?~다들 어디가노?~ 뭐어?~다부로 내리간다꼬?~
지대장이 농갈라준 개념도에는 한바꾸 돌아가 임도로 내리가도록 되가 있는데~
지대장도 따라 온다 카길레 뫼들 먼저 터덜터덜 내리간다!~
얼메 안니리서마 쉼터 의자가 보이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마 임도로 내리서는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여서 삼봉산까지
500m라 칸다!~ 아까 산불 초소 아저씨는 삼봉산에서 빠꾸해가 내리가는거 하고 800m 정도
돌아 간다 카는데 비스무리하이 맞아 떨어지는듯~
안내도를 보이 여도 임도 둘레길이 있네~ 용남면 사무소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화삼거리까정
5km 정도되이 가벼운 산책 정도는 되겠다!~ 오른쪽 용남면사무소 방향으로~
지대장은 따라 온다 카디 안비네~ 천처이 임도길을 따라 가는데~
모티를 돌아 나가이 허연기 툭티나와가 깜딱 놀랜다!~ 엄마야!~ 이 영감재이가 지금 뭐하는 짓이고?~
여는 아가씨들도 더러 지나가던데~ 다른데 살은 빌로 없는데 젖은 출렁출렁이네~
터덜터덜 걸어 내리가이 어?~ 뒤따라 온다 카던 지대장도 이봉산 안부로 빠꾸를 했네!~
갈림길에서 1톤 트럭이 있는데로 직진!~ 임도 표석을 보이 산행 들머리까지 연장해났는 임도
길이가 620m라고!~
쉼터 의자를 두번 지나치면~
다부로 이봉산 안부로 내리간 일당들 똥꼬를 잡는다!~ 완죤 슬로비디오네~
투닥투닥 내리가다가 보이 면사무소로 내리가는 왼쪽 나무계단을 10m 정도 지나왔다!~ 할수없이
공사장 철판을 이사났는 계단으로 내리선다!~ 일로 내리가도 맹 같은길과 만난다!~
밭 고랑 사이를 지나~
무덤군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포장 임도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빠져 나온다!~ 뒤따라 오던 일당들은 뫼들이 못미덥든동 반대로 가디
한참 삐잉 돌아가 늦게 내리왔다!~ 와 글로 갔노 카이 면소재지 기경했다꼬!~ 말이사!~
오전에 올라간 배수로 계단을 힐끔올리다 보미 왼쪽으로 틀어 고속도로와 나란히 해가 내리온다~
다시 용남면사무소 주차장으로 내리와가 잠시 후미를 기다맀다가 출발한다!~
삼봉산 우에서 뺄가이 보이던 예쁜 다리로 연결되는 해간도도 함 돌아보고~ 여는 낚시로 유명한
모양이지?~ 낚시꾼 차들로 만땅이라 눈으로 기경을 하고 돌아 나온다!~
간단스키 뒷풀이를 할라꼬 점빵을 찾아보이 코로나 때문인지 전다지 문을 닫아가 마침 문을 열어났는
해산물 집에 드가이 해삼은 떠리미가 되뿌고 멍기 바께 없다 케가 멍기 한소쿠리를 시키노코 쇠주를
사러간 지대장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목이 빠질때쯤 막걸리와 소주를 대동하고 등장한 지대장을
입맛을 다시미 반긴다!~ 막걸리는 다른 일당들 몫이고 뫼들은 예천 사장님이 특별 주문 했다 카는
25도 짜리 소주를 혼자 홀짝 홀짝!~ 안주가 모지래네!~ 한 소쿠리 더!~
평상시와는 쪼매 늦게 들어왔띠마는 마님이 눈을 흘키미 밥묵고 왔나?~ 묵기는 뭐를 묵어!~
오늘은 볼일 보고 늦게와가 안주꺼리가 없는데 까재미 찌진거 하고 나물밥 양념장에 비비가
안주하마 안될라?~ 되고 말고지!~
마님이 나가고 난뒤에 큰 소리는 뻥뻥 쳐났는데 밥 저거 하고 막걸리 한통을 우예 처치 하꼬?~
아까 뒷풀이할때 묵은 멍기하고 차안에서 떡 긋은거를 집어무가 안직 배가 안꺼졌는데~
안직 안묵었나?~ 뭐를 뭇는 모양이제?~ 아이 깜딱이야!~ 묵기는 뭐를 뭇따 말이고!~
우걱우걱!~ 끄윽!~
첫댓글 이번에도 산정산악회에 가셨군요.
뒤에 쳐진 아주머니들 폼을 보니 그날 뫼들님 천불이 좀 났겠심더~ ㅋ ㅋ
앞에서 마구 내 빼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뒤에서 할거 다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환장합니다요~ 크흡~ ㅠ
산행도 산행이지만 싱싱한 멍게를 보니 소주 생각이 간절합니다요~ㅎㅎ
맨날 집에 가셔서 하산주를 드시다 모처럼 밖에서 들고 갔는데
다시 2차 하산주가 무리였던 모양이죠? 깨짝깨짝 거리다가
사모님 고함소리에 낌딱 놀라는 뫼들님 모습에 웃음이 절로~~ ㅋㅋㅋ
그날은 그리 빨리 올라가도 안하고 뒤쳐진 지대장 대신 가이드 역활도 하민서
올라가다 기다리고 올라가다 기다리고를 반복했는데
200m도 안되는 야산을 초장부터 못올라가겠다고~ㅠ
아줌마 동무들은 첨부터 산행에는 관심이 없고 나들이 생각만~ㅎ
코로나 때문인지 해변에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아가
헤멘 끝에 만난 가게인데 이외로 싱싱하고 싼 멍게를 묵을수 있는 행운을 만났네요!~^^
한 접시에 6천원, 두접시 배부르게 묵고 12,000원이니 본전은 뽑은셈임미다!~ㅋㅋ
지대장하고 담에 근방을 지나가마 꼭 한분 더 가보기로~ㅎㅎ
멍기도 마이 묵고 차 안에서 쑥떡긋은거를 주는데로 집어 묵었띠 배가 불러가
집에 와가 고전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