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부하는 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아이, 때론 화도 엄청 내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초5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공부를 잘하려고 하는 의지와 열정은 최고이지만 공부하는 시간만큼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걱정입니다. 시험기간 공부할 때는 엄청 예민해지기도 하고...제가 아이한테 기대하는 부분도 많은 지라... 책상에는 오래 앉아 있는 것 같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아이의 학습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A.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 학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기에 자녀에 대한 학업능력, 기대치가 높은 것은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업부진은 아이의 지적능력, 집중력, 부산하고 산만한 태도를 보이거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등 성취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지만 학습 동기, 시험불안, 무기력 등 개인 내에 지니고 있는 우리 아이의 정서적인 측면도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학습부진 아이 CHECK 해보기
툭하면 화를 내고 감정 변화가 심하며 참을성이 없다
어떤 일을 할 때 정해진 차례대로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환경의 바뀌면 적응하지 못한다
집중력이 많이 부족하다
목표를 자기 수준보다 너무 높게 잡거나 부모님이 아이에게 기대하는 부분 또한 너무 높을 경우 이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을 경우 좌절, 무기력, 자존감 저하, 불안 등을 느낄 수 있기에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성취할 수 있는 동기와 격려와 함께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의 노력 인정하기
많은 부모님들은 과정보다는 결과, 성적 점수만 중시합니다. 이럴 경우 아이의 자존감을 깎아내릴 수 있기에 노력하고 있는 과정에 최선을 다한 것에 인정해주고 격려해주세요.
〉일관성 있게, 성취감 심어주기
정해진 시간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여주시며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가질 수 있게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잘하는 것에 대한 격려와 칭찬과 긍정적인 태도와 말 한마디로 도전 정신을 심어주세요. 또한 실현가능한 목표 설정으로 자신감과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학습부진에 시달리는 아이. 현대모비스. 2011. 11. 이향숙소장님 칼럼
http://1004pr.co.kr/kccp/bbs/board.php?bo_table=102c&wr_id=12
작성자 :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이미지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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