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어머니의 사랑이요 가르침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조선조 현종 때 문신 김좌명 이란 판서 댁에 청지기 최숙 이란 젊은이가 있었다.
김 판서는 예민한 두뇌와 날카로운 표정을 가진 그를 서리로 천거 중요한 일을 맡아보게 하였다.
어는 날 최숙이 모친이 김 판서를 찾아와 자식을 서리로 삼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고 간청하였다 종살이를 면하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판서는 그런데 좋은 자리에까지 앉아서 일을 보게 하면 기쁜 일인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의 모친은 제 자식은 일찍이 부친을 여이고 저에게 의지하며 꿀꿀이죽과 굽는 것을 밥 먹듯 했습니다. 그런데 대감께서 특별히 등용하셔서 우리 모자는 근심 없이 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한 부자가 제 자식을 사위로 삼아주시기 까지 하시었습니다. 그가 처가에 간지 며칠 안 되어 이웃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평소에 먹든 음식을 맛이 없어 못 먹겠다고 하니 그 마음이 이렇게 교만해지고 사치하게 되었으니 이제 재물을 많은 호조에서 근무 하게 되면 그 마음 날로 달라질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감께서는 그러니 제 자식의 필재를 아끼셔서 버리지 아니하신다면 달마다 월급으로 쌀 얼마치만 주셔서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주시길 간청하였다. 이 말을 듣고 있던 김판서는 자식을 사랑하는 모친의 진실한 마음에 감격하고 옛날 조괄의 모친도 이렇지는 못했을 것이다. 라고 하면서 최술의 어머니에게 후한 상을 내려주었다. 그것은 자녀들의 행실을 잘 살펴 잘 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하려는 진실한 어머니의 사랑이요 가르침이었다. 그래서 옛날부터 자식의 가장 좋은 스승은 어머니라고 했다 지극한 어머님의 사랑의 많은 생각을 깊게 하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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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