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10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앞으로 반려견 목줄의 길이는 2m를 넘을수 없다.
거기다 공용 공간에서는 2m이내의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이 조치를 위반해 사람이 다치거나 숨지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된다
다만 집행위반에 대한 처벌은 1년간 유예돼 내년 2월12일 부터 시행된다
2m가 너무 짧다는 의견도 있었지만,목줄이 2m가 넘으면 돌발 상황에서 제어하기 어렵다는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과 미국,독일 등에서도 2m이내의 목줄착용이 의무화 되어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2.
설연휴 첫날 KBS1 에서 한반도 자연유산 다큐멘터리 1부 ‘백두대간 꽃자리’를 방송한다.
설악산, 태백산, 주왕산, 덕유산, 지리산 등 백두대간에서 피어나는 우리 고유 야생화를 만날수 있다
씨앗의 발아, 성장, 개화 등 꽃의 한해살이를 ‘타임랩스(빨리 감기)’ ‘초고속 촬영’을 통해
세밀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방영시각은 11일 밤 9시 40분이다.
3.
벌교는 꼬막이지
꼬막은 2가지로 나뉜다.
참꼬막과 새꼬막
참꼬막은 겉면에 부챗살처럼 도드라진 방사륵이 18줄이고 새꼬막은 31줄이다.
참꼬막 껍데기는 두껍고 단단하지만 새꼬막은 얇고 약하다. 참꼬막은 4년 정도 자라야
성패가 되고 새꼬막은 2년이면 팔 수 있다. 참꼬막은 바닷물이 빠지면 직접 널배를 타고
갯벌로 들어가 채취하지만 새꼬막은 형망이라는 어구를 배에 매달아 수심 10미터 정도 되는
바닥을 긁어서 잡는다. 참꼬막은 짭조름한 맛이 더 강하고 피도 붉고 양도 많다.
벌교에서는 제사상에 올리지 않았던 새꼬막을 ‘똥꼬막’이라 불렀다.
그러나 현재 꼬막의 고향 벌교에서는 참꼬막을 구경하기 힘들뿐더러 새꼬막도 생산량이 많이 줄어
그 마저도 귀하신 몸이 됐다.
4.
최근 집값 급등으로 인해 부동산 중개료가 부담스럽다는 민원이 빗발치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선안을 내놨다.주무부서인 국토부는 6~7월경 권익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부동산 중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5000만원미만 0.65%(최대 25만원),
5000만∼2억원 미만 0.5%(최대 80만원), 2억∼6억원 미만 0.4%,
6억∼9억원 미만 0.5%, 9억원 이상 0.9%다.
전세·월세 등 임대차 계약은 5000만원 미만 0.5%(최대 20만원),
5000만∼1억원 미만 0.4%(최대 30만원), 1억∼3억원 미만 0.3%,
3억∼6억원 미만 0.4%, 6억원 이상 0.8%다.
새로이 개선예정인 중개수수료는 아래 사진과 같다
이 조치에 부동산 중개협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식 시행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5.
대구시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달구벌 키다리 나눔 점빵’ 11곳을 설치해 운영한다.
‘키다리 점빵’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3만원 상당 식료품·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다.
시민을 위해 10여년간 익명 기부를 해온 ‘키다리 아저씨’ 나눔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명칭을 이같이 정했다
‘키다리 나눔 점빵’은 푸드마켓 8곳과 푸드뱅크 2곳, 복지관 1곳에서 운영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3억5000만원으로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성금 소진 시까지다.
제발 정말 필요한 분들만 이용하자.
저번 성남 무료급식소 벤츠 모녀같은 사람들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6.
식이섬유란?
영어로 ‘dietary fiber’라 하며 1953년 영국 의사 힙슬리가 가 처음 사용했다.
사람의 소화효소로 분해되기 어려운, 난소화성 고분자 섬유 성분 혹은 이를 식용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제품, 또는 식용 가능한 모든 비소화성 동·식물성분 등으로 정의한다
암예방,혈당수치 완화, 비만예방등여러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그러나 실제로도 그럴까?
그렇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식이섬유 중 가장 흔하고 우리가 일상으로 먹는 것은
섬유소라는 셀룰로스(cellulose)다.사람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는다.
거기다 다른 식이섬유인 타닌, 펙틴, 곤약만난, 한천, 키친, 이눌린, 헤미셀루로오즈, 구아검,
알긴산, 카리기난 등도 전혀 소화되지 않고 영양가도 제로다.
이런 이유로 식이섬유의 장점을 꼽자면
첫째.많이 먹으면 대변량이 많아진다는것, 둘째.포만감을 유발한다는 것,
셋째.장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져 변비의 개선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첫댓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는 팬데믹 경고음이 곳곳에서 입니다. 우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된다는 보도지만 고령자에 대한 효과 여부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어 주저 스럽습니다. 설 연휴동안 날씨가 온화 하다고 합니다. 많이 걸으시며 활기찬 연휴 잘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