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논쟁을 했던 김포시내의 9호선 연장안에 대해서 상당수 다른분들 생각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라는 인식이 큰데 우선 내세우는 이유로 9호선의 민간운영이라는 측면을 1차적으로 듭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은것이 있는데 부산2호선의 양산연장과 비교할적에 부산2호선 양산연장과 비교해서 9호선 김포연장이 객관적으로나 상대적으로 타당성이 떨어지는가입니다.
우선 이 두노선의 연장구간에 대해서 비교를 한다면
1. 연장길이 : 부산2호선 양산연장구간의 총길이는 8킬로이고 4개역,
서울9호선 김포연장시 일전에 언급한 기준대로 한다면 총14킬로에 4개역
2. 인구수를 기준으로 한 수요 : 해당 노선권역을 기준해서 양산과 김포 둘다 시가지일대를 기준할 경우 둘이 서로 비슷한 수준.
인구수가 약 17~18만명선
이렇게 수치적으로 비교할적에 수요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인구수만을 기준할 경우 당장에 보이는 절대수요는 둘이 비슷한 수준이 되죠.
다만 연장길이에 대해서는 김포연장일 경우 약 1.8배정도 더 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양산의 경우 지상으로 선로가 건설되었는데 반해서 김포인 경우 제가 일전에 구상한 안을 기준하면 개화기지근처 약2킬로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하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비록 4개역사수는 동일하더라도 건설비측면에서 지하구간비중이 중심이되는 김포연장이 양산연장구간보다 2배 이상이 될수가 있습니다. (동일물가기준시)
이 두가지를 융합해서 수요성(인구수) 대비 건설비지출은 김포연장이 양산연장보다 2배이상이 들어가니 상대적으로 따져서 수요성 대비 건설비부담은 김포연장안이 더 크고 역으로 뒤집어서 투자금액 대비 수요성은 양산연장구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향후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후 늘어나는 인구측면을 계산한다면 이 차이는 상당히 희석될수는 있습니다.
거기다가 양산2호선 연장은 이미 건설된 노선이라서 노선연장에 따른 지역개발확대나 인구유입의 효과는 현재 이미 드러나고 결과를 측정할수 있는데 반해서 김포는 아직 미정상태인지라서 노선연장후 나타날 지역개발이나 인구유입에 대해서는 아직은 단정하기가 곤란하죠.
일단 단순 건설비나 수요(인구수)등 하드웨어적인 타당성 조사수치면을 제외하고 운영측면에서 볼 경우 결정적인 차이라면 부산2호선은 부산 지하철운영기관의 관리영역인데 반해서 서울 9호선은 민자운영영역이라는 것에서 김포연장안이 걸림돌이 됩니다.
만일 9호선이 다른 일반노선처럼 지하철운영기관의 관리영역이라고 한다면 상황은 달리질수 있는지?
아무튼 김포시내의 중전철연장안에 대해서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묻고싶은것으로 부산2호선 양산연장과 비교해서 어떤 측면에서 부적절한가입니다.
1. 9호선의 특성상 민자운영이라는 것때문에? - 그렇다면 만일 9호선이 일반 지하철운영기관관리(공영)영역일 경우는 타당성이 있는지?
2. 단순 건설연장규모와 건설비 대비한 수요(지역인구)성에서 김포연장안은 양산연장보다 열세라서?
첫댓글 본인 스스로 곤란한 이유를 잘 적어주셨네요.
그렇다면 양산보다 몇 배는 큰 김해는 왜 경전철일까요? 함께 고려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김해경전철 역시 제 생각에는 다소 비판적으로 생각합니다.
드러난 현상만 단순히 보다보니 이런 판단착오를 하게 되죠. 양산신도시는 현재 원래 개발계획보다 5~10년씩 완공이 미뤄져있는 상황이고 현재 인구수는 토공이 전체 공사비를 부담할 당시의 전제(신도시 개발 목표년도 인구에 따른 수요)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김포는 거론할 가치도 없겠네요.
양산연장은 부산2호선 계획부터 포함되있었다고 들었지만, 서울9호선은 잘 모르겠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김해와 양산은 도시적 규모나 개발계획등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딴건 우선 다 제쳐놓고~! 공사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공사비가 문제입니다. 양산선은 부산광역시의 예산으로 공사를 한 것이 아니라 양산시에서 돈을 대주어서 공사를 한 것이고 운영은 그대로 부산교통공사에서 하는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