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주 결산🌠
이번 달부터 하루를 국어 공부로 시작해서 그런지 국어 공부 시간이 압도적이네,, 아 이제 공통 과목에 그만 집착하고 선택 과목에도 신경써줘야 하는데 선택 과목 넘 시르당~~~~
그래도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순 없으니 낼부터라도 선택 과목에 힘주기,,🌟🌟🌟
2. 수북하다가 되니 '수북히'인데 예외로 '수북이'가 맞는 말이라는데, 넘 안 외워지던 도중에 갑자기 생각난 노래가 있었으니,,,,,
부기~부기~부기~~맨~~~~🎶🎶🎶
수북이 [수부기]
홍진영 노래 부기맨 모르시는 분들은,,,,,,,,뭐지? 싶으실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진짜 🗿아이 같넴,,,,,,,,,,그래도 이렇게라도 외우는 게 어디야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도 신박한 암기법있는데 비속어 투성이라 차마 못 올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준게에 공부 기록으로 하프나 한국사 동형 올리던 것과 다르게, 모의고사 점수는 올리기가 창피해서 여태 공개하지 않았었다.
왠지 대중 앞에서 벌거벗은 느낌이 든달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태 공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토요일에 360 모고 치고, 시험지 파일 정리하다가 발견한 작년 360 시험지가 보였다.
이때는 모고까지 볼 시간이 없어서 지방직 딱 한 달 전부터 시작해서 봤었는데....(내 기준) 점수가 잘 나온 건 아마도 시험 직전이라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12월부터 시작한 모고에서 작년 대비 총점이 약 40점이나 떨어진 걸 알게 되었다.....(1차 충격)
어디다 내밀기도 부끄러운 국어, 영어 점수.....(2차 충격)
그래도 올해 1회는 국어, 영어가 어려웠대서 위로 삼았다ㅠㅠ
그러고 나서 딱 총점 10점만 더 올리자고 계속 되뇌었는데 정말 딱 10점이 오른 그 다음 주 나의 성적,,
그래도 여전히 영어 점수가 엉망ㅠㅠㅠㅠㅠ
반쪽짜리 모고 풀 때와는 다르게 20문제짜리 실전 모고만 풀면, 마음이 초조하고 급해지면서 막독해 하던 버릇이 고쳐지지 않았다ㅠㅠ
모고도 이런데 실제 시험장에선 어땠을지 감이 오시죠?ㅠㅠ
그래도 행복회로 돌리며,, 지난주에도 10점 올랐으니 이번에도 제발,,♡ 하며 기도했다.
말이 씨가 되었다.
영어도 최대한 막독해 안하려 했더니 점수가 올랐다.
기뻤지만, 내가 응시할 곳의 높디 높은 문턱을 생각하니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내 성적,,,,
그래도 희망을 가졌다.
1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이나마 성적이 올랐으니 이번에도 오를 거라고.
무한히 긍정회로, 행복회로를 돌렸다.
결과는 긍정의 힘이 통했다.
사실 모의고사는 아무 의미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오늘자 준게글 올릴까,,말까,,하며 수없이 고민했다.
그런데 나 스스로 동기부여하기 위해, 다짐하기 위해
올리기로 맘 먹었다.
보시다시피 나는 작년 대비 40점 넘게 점수가 떨어진 상태로 1회 응시를 끝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일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나 공부 잘못 하고 있는 건가? 정작 시험은 올해인데..올해 성적이 떨어지면 어쩌자는 거지,, 하고 좌절하려던 찰나에
나 자신을 믿어보기로 했다.
나 진짜 역사라고는 세종대왕 한글창제밖에 모르던 노베이스 중에서도 노베이스였다.
나는 원래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이해력이 빠른 사람도, 암기력이 탁월한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나는 좋아하는 목표가 있으면 진정성 있게 노력하는 사람인 것만은 맞았다.
그래서 나의 노력을 믿어보기로 했다.
언젠가는 이 긍정의 믿음에도 금이 가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모의고사 성적이 아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웃으며 나올 수 있는 사람,
실제 시험 점수가 진짜다.
그러니 지금의 작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겸손하게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를 믿고, 긍정의 힘을 믿고,
꾸준히만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 믿는다❤
우리 준게 친구들에게도 긍정의 힘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이상 나의 투머치 다짐 준게 끝😊
첫댓글 우와..똑수니님...... 한국사 6분컷 실화입니까.....🤭 진짜 넘 부러워요ㅠㅠㅠ제 한국사 시간은 거즘 매국노..ㅠㅠㅠ 점수도 진짜....리스펙.... 공부시간이 더 더 더 리스펙....87시간....ㅠㅠ 저는 똑수니님 따라 가려면..아직도 멀었어요ㅠㅠㅠ 내일부터 더 열심히 ..💪🏻 그리구 긍정의 힘 받아갑니다 ❤️ 울히 시험땐 300점은 쫌 무리고 ㅎ 280 킄킄 목표는 크게 ~~🔥
아녜용 교합님 한국사 고수인 거 여기 준게 보는 분들 모두가 아는 사실인걸요❣
전 영어 시간이,,,, 거의 외계인급입니덩😅😅
300점은 신의 경지고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공통 280점 목표로 삼고 남은 3개월 빡공 때려봐욤🔥🔥🔥 늘 제 자극제가 되고 있는 교합님!!!
제가 합격할 거라고 장담하는 사람들 중 한 분이십니당💜 진짜루용!!! 우리 남은 기간도 긍정의 힘 믿으며 힘내봐용😻
와 나도 올릴까말까 수없이 고민하다가 그냥 점수 빼고 올렸는데 ㅋㅋㅋㅋ 똑수니님.. 무슨 성장 드라마 보는거같아요! 👍 굿굿!! 오늘도 파이팅
이 성장드라마,, 쉽지 않겠지만 사춘기 없이 바르게 자라주길 바랄 뿐입니당😃😃ㅋㅋㅋㅋㅋㅋ 전 아직 이불 속에서 못 나오고 있는데 부지런한 루핀님은 이미 책상 앞이겠져? 제 워너비 루핀님❤ 이미 합격길 걷고 계신 것 같아서 리스펙뚜,,>_< 루핀님 이따 뵈어욥!!!
우와 제 성적도 저렇게 쑥쑥 올랐으면 좋겠어요🤣🤣 진짜 부럽네요!! 저도 모의고사 점수랑 실제 시험 점수랑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왔기 때문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겠어요...! 근데 영어 점수는 왜 셤장에서도 똑같은지😅 영어 집착은 계속 됩니다 투비컨티뉴.....👆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실제 시험에서도 상승세 찍어야는데 하락세를 찍는 저ㅠㅡㅠ 흑흑 저도 영어 특히 독해 때문에 머리 아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너또님 맘 이해해요😿 지금도 영어는 극복대상이라는ㅋㅋㅋ 너또님도 영어극복만하면 합격은 따놓은 당상❤ 합격할 테니 넘 걱정말아욥💛
점수가 쭉쭉 상승곡선이네요! 점수들이 잘 만들어진 예술작품 같아요👍 모든 면에서 똑수니님은 제 준거인물이 맞으시네요☺️
우연히 360 쉬운 회차였던 거일수도.....또르르😹😹 상승세에서 언제또 내려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면 평타는 치겠져? ㅠㅠ 첫째님두 이따가 점심 맛있게 드시고 꼭 햇빛도 한번 쐬주고 기분좋게 공부해욤😀❣
부기부기 부기맨 ~ 🍀
수북이는 이제 틀릴일 없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닷 ㅎㅎ
앗 이 노래를 아는 분이 계셨다니ㅋㅋㅋㅋ 반갑숩니당ㅋㅋㅋㅋㅋ 택이님도 맛점하시고 오후도 파이띵!🎶🎶
수북이수북이 ㅇㅋㅇㅋ 절대안까먹겠쒀!!
똑수니님 공부에 날개를 다셨구만요 이 점수 wow!! 축하드려요!! 맛점하세요 🌝🌝
앗 그런 의도로 올린 글이 아닌뎀 축하해주시니 머쓱해져요😂😂 우리 다같이 긍정긍정 좋은 거만 생각하며 공부하자는 취지였어욥💜 이미 날개다신 것 같은 뽕따님두 빠이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