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 싱싱한 선수, 날라댕기는 선수, 괴물같은 선수
밑에 페니에 관한 내용도 있고, 오늘 르브론 보다가 저친구 과하게 덜 날라댕기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해서 문득 NBA의 차원이 다른 농구 운동능력을 떠올려 봤습니다.
갖은 잔기술들은 어쩌면 흉내정도는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을텐데
NBA에서 운동능력으로 날렸다 하는 선수들을 보면 정말 NBA가 차원이 다른 근본적인 이유는
역시.. 타고난 농구 운동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 운동능력을 뽐내는 선수들의 유니크함, 터프함이 NBA 최대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기본적으로 그 운동능력은 우세와 열세를 판가름하는 열쇠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물론 떨어져가는 운동능력을 기술과 노련미로 커버하는 소수의 꼽히는 소위 레전드들도
사실 그들의 운동능력이 나이가 들어도 남들보다 덜(조금) 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페니 샼의 싱싱한 올랜도도 상당히 매력있죠
불스에 페니와 같은나이의 조던이 상대한다면 더 재미를 느낄만 할까요??
더불어 아프로 코비가 있는 쓰리핏 레이커스와 90s올랜도는??
젊고 싱싱한 big3의 보스턴 셀틱스가 존재한다면 지금 리그는...??
한운동능력하는 칼 말론이 90년대 후반 불스의 상대였다면..??
P.S. 문득 생각난 내용이라 넋두리하듯이 할말만 해버렸네요 ㅎㅎ
다름이 아니고 일부 레전드들이 가진 운동능력이 더 깊은 재능을 못알아 보게 하는것은 아닐지..
혹은 일전의 르브론 같은 역량을 뽐낼수 있게 전두지휘할 팀이 갖추어진다면 좀더 엄청나지 않을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NBA의 수준에 가장큰 원인이 이것이 아닐지..
음;; 그래도 글이 많이 부족한데...ㅠ
첫댓글 전 90년대 말 조던이 그대로 있는게 더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네요. 운동신경이 극강이고 싱싱하다 해도,,, 90년말에 보여준 조던은 농구를 너무나 쉽게 풀어나갔고, 말그대로 이기는 농구를 할줄 아는 조던이였다고 봅니다. 운동신경이 조금 줄어든 대신 시간이 갈수록 이기는 법을 배웠다고 봅니다.
샼 페니 올랜도 시절은 언제봐도 매력적인 라인업입니다. 그 젊은팀은 어느 시대에 있어도 흥미진진한 매치업을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능력은 피지컬보다 멘탈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데, 필잭슨을 만나기 전 덕콜린스의 코치를 받던 조던은 꽤나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피펜이라는 동료를 얻지 못해 진정한 원맨팀을 이끌어야 했던 이유도 있지만, 90년대 조던에 비해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농구를 했었죠... 제가 보기에도 역시나 90년대의 완숙한 조던이 이끄는 불스가 더 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싱싱한 하드웨어의 조던에 90년대 조던의 노련미가 합쳐진다면 리그를 완전히 초토화시켰겠죠... 아... 굳이 안그래도 리그를 초토화시키고 떠난 것 같네요..
1차 3연패시절 조던이면 모를까 2차 3연패 시절이면 확실히 80년대가 강합니다. 그 시절의 조던은 이기적이었다. 가 아니라 이기적일 수 밖에 없었다. 가 정답이죠. 그리고 조던은 기본적으로 스코어러입니다. 가넷이나 르브론이 기본적으로 올어라운드한 게임을 바탕으로 한다면 조던과 코비는 득점이 기본패턴이죠. 그런 선수가 원맨팀으로 팀을 이끄는 상황에서 굳이 이기적이란 표현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즉 80년대 조던의 플레이는 그가 이기적이서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조건이 더 컸다고 생각하며 공격의 효율성 역시 그런 조건에 많은 슛팅시도를 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나 2차 3연패 조던과 80년대 조던의 신체능력
차이는 넘사벽이었으므로 저라면 80년대 조던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90년대 조던이 확실히 효율적인 농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돌파위주가 아닌 포스트업 위주의 공격이 가져다 준 효과는 본인의 야투율이나 득점력은 감소시켰을 지언정 센터가 없어도 되는 농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줬었죠. 본인이 센터가 아니었기에 골밑공격보다는 페이더웨이 점퍼를 주로 했었지만, 확실히 강력한 포스트업 장착 이후로는 동료들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라던지 상대의 디펜스를 무너뜨리는데는 크게 일조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