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에서 발표했어요.
잘 못 전해서 내려 오는 차례상
기름으로 튀기고 지진건 안 올린다니
전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ㅜㅜ
세상에~ 수십년 명절때마다
쪼그리고 앉아 다리에
쥐가 나도록 종일 전 붙였었는데~
언제 어디서부터 잘 못 전해져
내려 온걸까요?
아파트 밑에 재래시장 전집이 4집
있어요.집집마다 전 사려는 사람들
대강봐도 한곳에 오십여명 넘는
사람들이 줄서 있어요.
골목 끝까지~
남자들 착하네요.줄서있는 남자들이 많아요ㅎㅎ
옆에는 녹두 가는 맷돌이 쉼없이
돌아갑니다.
헐~배추 한통 가격이~
지난 폭우로 힘들었던 상인들
힘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저도
두손 가득 장바구니 들고 왔어요.
시장 가는 길에 꽃들~
올해는 베롱꽃이 많이 예쁘지 않은듯요.ㅜㅜ
사위들 명절 한우 퀵 왔네요.
두사위가 경쟁하나~?ㅋㅋ
대치은마상가에서 매번 주문 하던
명절 전바구니 이젠 퀵서비스를
안 해서 딸이 어제 직접 가서
사 왔어요. 15만원~많이 올랐네요.
고마운 제자~ 보리굴비~!
송편 한박스도 퀵 왔는데
냉동실로 직행하느라 못 찍었네요ㅋ
회원님들도 풍성한 한가위 되셔요.
첫댓글 저도 이 기사 봤지요. 전 때문에 며눌들 시댁 가기싫어해서 간소화시킨 걸까요ㅋㅋㅋ
전값이 엄청 올랐더라구요.
경쟁 사위들 부럽사옵니다^^
옛날에 친구가 농담으로
한 말 생각 났어요.
명절에 일주일만 죽고 싶다~ㅋㅋ
성균관발표대로하면 아주간단한데 이제저렇게할까생각중입니다
이 기사 보고 며느리들 조금이라도 해방 됐음 좋겠어요.
차례상에 김치가 올라가네요.
여긴 김치 놓는 사람 없어요.
줄서서 기다리느니 집에서 해먹겠다요.
미리암님 사위들 특등 사위네요.고급 한우 선물.
맛있게해서 추석 풍성하게 보내세요.
여자들이 할 일이 얼마나 많나요.전 붙이는 노동과 시간이라도 벌고 싶은게죠~^^
예전에 저도 명절 증후군이 심했어요.
일반김치가 아니고 나박김치에요
@유리구슬 아~기억나요.
친정 큰대에도 나박김치
본거 같아요.
어느시점부터 상차림이 거해졌지요
울친정
저거랑 거의 같아요
촛불도 안켜요
예전 호롱불일때 촛불이 상대적으로 밝아 켰다고
등 밝은데 왜 키냐고 하셔서.. ㅎ
전은 따로 동태전만해서 식구들만 먹어요
추석은 안해두 되는 상차림이라고 .ㅎㅎ
우리두 올핸 한우가..ㅎ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친정이 문화와 전통을 지키시는 양반가 집안이셨나봅니다.
전 대구 어머님 계실때 전 종류가 얼마나 많았던지~ 휴~
쇠고기우엉산적이 젤루 어렵고 힘들었어요.
간소화해서
일 줄이고
더 화목한 시간 가지면 좋지요
며칠전 저 발표 보면서
왜 이제서야
그 생각 했네요
아주 예전에 허례허식
없애자는 운동도 했는데
일 줄이고 가족이 함께
즐기며 명절 준비 할 수 있을 만큼의 노동만 허락된다면 며느리들이 명절을 싫어하지 않을텐데요.
요즘 차례 생략 산소만 갔다 오시는분 많으시드라구예 ㅎ
친정에도 일년에 두번 부모님 산소에서 각자 제사준비 해서 만나 제사 모시고 형제들 일박하는 즐거움도 있었지요~
초롱이는
셋째며느리라
시엄니계실때 셜올라가믄
부엌에서 설걷이만 ㅋ
저는 둘째 막내~
어머님 감독하에 전 담당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