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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해준이 시점은 없습니다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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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의이야기
"왜 임마-0-!!"
".. .. .걔 말야.. .. .."
"응응-_-그래."
말할 듯 말 듯 뜸을 들이는 치민이 놈-_-
캭 죽여버릴까보다.
"걔 별명이 뭔지알아?-0-"
새꺄, 그런거 말할려고 그렇게 뜸을들이냐.
"..화선고 마돈나-_-"
"그리고 걔네 학교에서, 좀 그런거도 알겠네?"
"알아. 남자들한테는 인기 댑빵 많구 여자들 사이에서 최대의 적.
.. ....... . ..아냐?ㅇ_ㅇ"
"잘아네! 더 중요한건
여태까지 건드리고도 살아남은 사람 없어.
그리고, 걔 추종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너 밟힐지도 몰라!!
그리고 너만 밟히냐? 윤소현도 다쳐, 너때문에.
니 추종자들은 많지 않지만 너닮아서 다 싸이코거든,
오늘 너 학교로 쫒아 올지도 몰라, 얼렁 도망가 임마!!"
"음."
나를 정말정말 불쌍한 듯이 쳐다보며 재촉하는 치민이.
점점 윤소현이란 사람에 대해 궁금증은 점점 더 커져가고.
"..싫어."
"-0-!!"
"좋아>_< 정면충돌을 하는거야!!"
"후회나 하지마라-_-"
나를 잠시 미친놈처럼 바라보던 치민이는 그대로 가버린다.
한참을 생각에 빠져있던 나는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는 바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시간은 어느새 슝슝슝 잘도 흘러 종례시간,
괜히 기분이 좋아진 나는 텅텅 빈 검은 크로스백을 손에 들고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향했다.
교문앞에는 남자애들이 우르르 몰려있다.
누가 왔나보다.
예전이라면 슬쩍 쳐다보며 낼름 작업을 시작하겠지만
이제부터 나는 소현이밖에 없어잉>_<
그냥 모른척 이쁜 우리[?]소현이(어느새 우리가 됐다.)를
상상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녕, 민해준."
익숙한 맑은목소리에 설마하며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도
생긋 웃으며 서있는 그녀, 윤소현.
어제의 살인광선을 풀풀 내뿜던 모습과는 달리
너무도 밝은그녀.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어느새 넋이 나가 있는 나.
그리고 내게 천천히 다가오는 그녀.
갑자기 내가 했던 그대로 내 허리를 휘감고 키스를 한다.
"웁."
예상치 못했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눈을 스르르 감았다.
웅성웅성 거리는 주변,
그런건 상관없어. 그녀만 내것이 된다면,
"아!!! 저 자식 언젠간 사고칠줄 알았어!!!-0-"
저 멀리에서도 치민이의 발악 가까운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그냥 그대로 멈춰있을 뿐.
"악!!!!!!!!!!!!!!!!!!!!!!!!!"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는 나.
입술 사이로 흘러내리는 붉은 선혈.
"앞으로 내 눈 앞에 띄지마."
차가운 눈으로 응시하며 낮은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하는 그녀.
이내 돌아서서 가버린다.
순간 차가운 정적만이 감돌고,
"이야-0-니 입술 깨물어 버린거야? 내가 조심하라 했지.
어디 봐, 괜찮냐?"
어느새 내 곁으로 다가온 치민이.
나는 입술을 손가락으로 슥 닦고는 씨익 웃어보였다.
웅성웅성하던 사람들은 '그럼그렇지'라고 수군거리며
자기 갈 곳으로 가기 시작했다.
"쿡. 크큭. 아하하하!!"
"... .-_-.. . .그래그래, 정신적 충격이 클테니 그냥 웃어라, 웃어."
이거 점점 재밌어 지잖아, 기대해도 좋아요.
..화선고 마돈나 윤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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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점점 윤소현에대헤서 궁금해지네요 ;ㅁ; 재미있어요 ;ㅁ; ..해준이 내꺼-ㅗ -*
아앗! 소현이 멋지네요 ~당하면 질질 짜대는 여자와는 달리 당당한 모습 멋쪄요*ㅇ*
웁쑤붸이붸♬ # 윤소현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는 뭐랄까.. 상당히 차가우면서도 매력있다고 해야 할까요? `- `* 하여튼 당당한 여자예요 ㅎ
맛있는건♡ # 저도 그 생각 많이 하면서 썼답니다 ^ㅇ^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많이많이 읽어주세요~
ㅋㅋㅋ 재밌어요,^-^-
츄파춥스♡ ＃ 하하하핳 감사드려요오 ㅠ
에잉 정말 멋져ㅜㅜㅜ 그 입술깨물어서 정말 놀랐어!!!! ㅋㅋㅋ 정말 등장인물 캐릭이 다른소설하곤 좀다른듯 아엄 ㅋㅋ 내소설 새벽에 올렸는데 언제또 봤어 대단해 ㅋㅋ 어쨌거나 기대할게~ 빨랑올려!!
뭘알아 # ㅠ_ ㅠ으잉 빨리올리라는 말은 하지 말아죠오-0 -; ㅋ 윤소현이 진짜 만만치 않은 캐릭터야 ㅋㅋ 그래서 얘가 쫌 도도해~ 나쁜말로 싸가지틱-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