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빵'을 드립니다. 하늘빵은 '하나님이 늘 주시는 일용할 빵'의 줄임말입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제목으로 하날새에서 드리는 '하늘빵'을 먹겠습니다.
창공을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인간들은 비행기를 상상했습니다. 바다 깊은 물 속을 유유히 잠수하는 물고기를 보고 잠수함을 상상했습니다.
지금의 비행기의 앞머리는 새의 머리를 닮았습니다. 새들의 머리는 유선형이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아 빨리 날수가 있음을 보고 비행기의 머리를 새의 머리를 닮도록 개발하고 개발하여 지금까지 온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비행기는 두 개의 날개를 가졌습니다. 새들이 두 개의 큰 날개로 나는 것에서 배운 것입니다. 비행기를 만들때의 교본과 교과서와 설계도는 창공을 날아다니는 작고 큰 모든 새들이었습니다.
옛날에는 헬리콥터를 '잠자리 비행기'라 불렀습니다. 모양이 잠자리와 닮았기도 하였지만, 헬리콥터의 기능이 잠자리와 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잠자리는 한자리에 머물기도하고, 그 자리에에서 그대로 앉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하늘로 오르기도 합니다 이런 잠자리가 헬리콥터를 생각하게된 교본이 된 것입니다.
비행기를 이륙시키고 착륙시키는 것을 위해서는 비행기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것도 백조같은 큰 새들들이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입니다.
잠수함은 어떻습니까? 잠수함 뿐만 아니라 모든 배들의 앞머리와 또한 물밑에 잠기는 배의 아래쪽의 모양은 돌고래를 비롯한 모든 물고기처럼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의 저항을 적게 받으면서 빨리 항해하기가 좋다는 것을 물고기들을 통해서 배운 것입니다. 배를 만드는 최고의 교본이자 교과서는 물고기들이었습니다.
자동차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연료 소모는 줄이고, 그러면서도 속도를 높이는 자동치를 개발하려고 아직까지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교과서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물고기와 새 그리고 달리는 동물들이 교과서입니다.
이처럼 인간들이 발명한 것들을 보면 교과서가 다름아니라 자연속의 만물들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찾고 느끼고 깨달아서 발명하였고 그리고 발전 시켜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발전 시켜 나갈 것입니다. 자연 만물들이 교과서였다는 예들을 몇가지 더 들어보려합니다.
첫째, 비행기 날개에 신경세포를 깐 것은 사람 몸에 있는 신경세포에서 흰트를 얻었다 합니다.
오래 전만하여도 비행기가 오랜 시간 비행하게 되면 비행기 동체에 피로도가 한계를 넘어 동체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동체의 피로도를 조종석에서 미리 감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골몰하던 과학자들은 사람의 몸에 눈길을 돌렸습니다.
사람의 몸은 더울 때나 추울 때 그 느낌을 뇌에 전달하여 줌으로 더우면 땀을 밖으로 배출하여 몸 안의 열을 발산시켜 주고 반대로 추우면 열을 몸 밖으로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 전체를 웅크려 열을 차단 시켜 줍니다. 여기에 착안하여 비행기에도 사람의 세포와 같은 것을 깔아 놓으면 조종석에서 그 반응을 즉각 감지하여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동체의 고성능 복합재료 속에 광섬유를 깔았습니다. 즉 유리 신경을 깔아 놓았습니다. 비행기 동체에 피로도가 한계에 도달할 즈음이면 동체에 깔아 놓은 복합 재료의 모양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 속에 깔아 둔 광섬유도 함께 휘어지면서 위험 신호를 조종석에 보냅니다. 그러면 조종석에서 적절한 조치를 내립니다.
둘째, 전복 껍질에서 흰트를 얻어 철갑 재료를 합성시켰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재료공학 교수인 아스케이는 인공 세라믹보다 더 강력한 것이 없을까 하고 연구하던 중 전복 껍질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사람 주먹보다 작은 전복 껍질이 140kg의 우람한 체중을 가진 레슬링 선수가 짓밟아도 끄떡 없는 것을 보고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그는 탱크에 사용하는 철갑 재료를 합성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셋째, ‘버드나무하늘소’에서 얻은 힌트로 극초음속 비행기 재료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서울과 미국 사이를 2시간에 주파할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음속의 14배인 시속 1만 5천km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게 됩니다. 이런 속도로 비행하려면 선결과제가 비행기가 가벼우면서도 단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미공군 과학연구소의 과학자인 프레드 헤드버그는 이런 이상적인 물질을 찾으려고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교과서는 자연이 교과서였습니다. 자연에서 찾으려 했습니다.
버드나무하늘소에서 그는 찾았습니다. 버드나무하늘소의 표피는 매우 단단하면서도 무게는 나비 날개처럼 가볍다는 점에서 그는 흰트를 얻었습니다. 버드나무하늘소의 표피는 내부의 열을 제거하는 기능과 온갖 감지 능력과 표피의 손상을 제어하는 탁월한 능력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하늘소를 모델로 또한 교과서로 삼아 극초음속 비행기 재료를 만들었습니다.
넷째, 가자미에서 흰트를 얻어 부동액을 만들었습니다.
눈을 흘겨뜨는 사람의 눈을 가리켜 '가자미 눈 같다'는 말을 합니다. 이 가자미에서 흰트를 얻어 부동액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토마스 카세치' 교수와 '토마스 토스' 교수와 '마리아 스주만스키' 교수는 북태평양의 얼음장 밑에 살고 있는 가자미를 연구하였습니다. 어떻게 가자미들이 얼음바다에서도 거뜬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만 풀리면 영하의 추위에도 얼지 않는 부동액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고 연구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연구 결과 가자미는 물의 온도가 영하 2도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체액을 통해 얼지 않게 하는 단백질을 몸 안에서 생산해 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단백질을 합성하여 만들어 낸 것이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부동액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자동차가 달릴수 있는 것은 부동액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이 부동액을 감귤류나 토마토 등의 농산물에 뿌려 주면 서리 피해와 냉해 피해를 입지 않게 됩니다.
이상과 같은 사례들은 과학 분야였습니다. 과학분야 외에도 자연 세계가 교과서가되고 모델이 되는 분야에는 의류에도 적용됩니다. 옷감의 무늬를 도안하는 경우에도 대부분 곤충들의 모양 그중에서도 나비의 날개무늬에서 부터 나뭇잎의 모양과 무늬, 새의 날개, 하늘의 구름, 물결의 출렁거림, 아침의 일출과 저녁 노을 등도 옷감의 무늬에 응용됩니다. 심지어는 바닷가의 조약돌들도, 조개껍질의 무늬도,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가지들의 모습까지도 옷감의 무늬를 그려내는 교제로 교과서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자연이 교과서가 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최대한 닮도록 만드는 것이 음악가들의 바람입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악기 제조공이라 하여도 자연의 소리를 능가하지 못합니다. 그 누가 바람 소리를 그대로 낼수 있겠습니까? 또한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물 소리를, 여러 새들의 소리보다 더 아름답고 진실한 소리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채색공이 아무리 우수한 물감으로 그려낸다 할지라도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채색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적인 사진작가라 할지라도 물보라의 그 알싸하고도 파름한 물보라를 다 담아낼수가 있겠습니까? 세계가 알아주는 디자이너일지라도 물차고 오르는 제비보다 더 멋진 연미복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자연 이상으로 더 뛰어난 교본도 교과서는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면 자연을 만드신 분이 누구십니까? 가자미를 만들어 북극의 심해에, 살수 있게 만드신 분이 누구십니까? 나비의 그 하늘하면서도 가벼운 두 날개를 만드신 분이 누구십니까?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자연은 우리 모두의 교과서입니다. 우리는 자연 속에 살면서 자연에서 모든 것을 모방하면서 살아갑니다. 자연이라는 교과서의 집필자는 오직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자연을 보고 감탄하고 자연을 애찬할 것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교과서를 집필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감탄하고 놀라고 찬양할뿐입니다.
자연에서 배운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자연이라는 교과서를 하나님이 주셨지만 우리들의 눈과 생각과 마음이 어두워져서 바르게 보지를 못하게되어, 돌덩이 앞에서 빌고, 나무를 붙들고 기도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용왕을 찾으면서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 모두가 눈은 있지만 보지 못하는 소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된 눈을 고쳐 주시려고 우리들의 눈에 아주 좋은 안경을 만들어서 쓰게해 주셨습니다. 이 안경을 쓰고 자연을 보면, 보이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하나님의 숨결과 하나님의 솜씨와 하나님의 지혜를 보게됩니다.
다음 말씀을 보도록 합시다
시편 십구편 1절 말씀입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수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하나님이 손으로 하신 일을 보게됩니다. 이러함에도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보고 듣고 만지고 심지어 먹고 마시며 호흡하면서도 하나님을 모르고 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특별한 것을 주셨습니다.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말씀..., 즉 성경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우리를 지혜롭게 합니다.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연만물이라는 교과서와 성경이라는 특별한 교과서를 집필하셨습니다.
해마다 수능시험 만점자들이 나옵니다. 저들은 공부 방법을 묻는 질문에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고 한결같이 답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은 하나님이 펴내신 교과서 중심으로 믿음 생활하면, 하나님 나라에서 만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