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이번주는 별로 한게 없어 쓸게 많지 않다. 특별히 한 것도 없고, 시험기간이며, 학교는 어렵다. 여러 가지로.... 주제도 자유라,, 진짜 아무거나 말해볼까 한다.
먼저 요즘 학교가 어려운 건 나만인지 모르겠다. 요즘 내가 속해 있는 무리가 갈라지고 있다. 나만 중립이고 다 편이 있다. 이런 상황에는 고민만 되는 진짜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난 아무 편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냥 한달 정도 있으면 겨울방학이니 그때동안은 여기 저기에 있겠다고 했다. 난 진짜 궁금하다. 나만 이런 선택을 할건지... 뭘 하면 나만 다른 느낌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맞다고 생각하고 나의 미래를 생각해서 행동하는 거다. 이게 맞는 건지..모르겠다. 과외 쌤과 아빠는 잘하고 있다고 한다. 근데 적장 난 맞는 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내가 싫다. 근데 잘하고 있다. 과연 진짜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날이 올까? 친구들의 관계가 너무 복잡하다, 또 나만 빼고. 여기 남은 이상, 난 이제 무서워하면 안될 것 같다.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사실상 공부는 하나도 안했다. 이번 기말고사는 과목이 6개인데 이미 하나는 포기 했다. 바로 중국어다. 당연하게도 제일 못하는 것이기에 이미 포기 한지 오래다. 다른 과목들은 이제부터 해야한다. 공부 계획은 세워났지만 정작 난 아직 하나만 시작했다. 이번 학년의 마지막 시험이니 잘 치기 바란다. 내 자신에게..
살면서 나의 솔직함과 원래 성격을 보여준적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난 아닌 것 같다. 난 솔직 할 순 있어도 내 진짜 원래 성격을 그렇게 드러내는 것 같지 않다. 학교에 가면 나를 알아주는 사람만 날 알아준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자신을 생각 하기에 바쁘다. 남이 뭐라해도 큰 일에만 관심있는 사람들처럼 느껴졌다. 나만 이러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뭐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게 다르니까 이해해본다.
이러한 상황이 있으면서 난 내가 있었던 일을 공감해주는 듯한 노래들을 듣고 있다. 먼저 난 최근데 발매된 로제의 rosie 앨범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다. 다 너무 좋고 의미가 뚜렷한 느낌이 드는 노래이다. 총12곡이 있는데 그 중에서 몇 곡들을 지금 내가 있는 상황을 표현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또 요즘애는 예전에 유면했던 엔칸토 영화ost의 waiting on a miracle이다. 주인공이 있는 상황에서의 이 노래는 너무 잘 맞다. 마음속에서만 있는 기분을 잘 드러내는 노래 인 것 같다. 한번 씩은 이런 ost도 가사가 따뜻하고 의미가 깊은 것 같다. 또 feel something 이라는 곡은 나를 공감 해준다. 내가 느끼고 싶은 걸 느끼고 싶다는 그 공감을 가사로 해주고 있다.
요즘 하고 싶은게 많다. 먼저 모아나2를 보려 가고 싶다. 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여렸을 때 모아나를 진짜 좋아하고 많이 봤다. 그래서 이번에 내가 사는 곳에서도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너무 보려가고 싶었다. 하지만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하고 시험 기간에다가 나 혼자 갈 수 없다. 조금 멀리도 하고 난 무엇보다 중국어를 못하기에 부모님이나 친구랑 같이 갈 수 있지만,, 시간이 맞지 않다. 노래도 너무 좋아보이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인데 보려 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시험 끝나고도 영화관에서 하고 있으면 무조건 볼어 갈 것 이다.
2번째로는 내 취미를 조금 더 확대하고 싶다. 이 말은 취미에 시간을 조금더 투자하고 막막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는 의미이다. 시험 기간이라 그럴 순 없더라도 시험이 끝나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오늘은 진짜 한 것도 없고 쓸 것도 없어서 그냥 일주일의 생각? 등등을 조금 혼란스럽게 써보았다. 곧 2025년이니 난 뭔가 바뀌고 싶고 눈치보기 싫다. 근데 내가 나인 것은 쉽게 안 바뀌기에 난 내 자신을 조금 믿어보고 게으름을 조금 줄여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