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겨울방학생활계획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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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계획표를 보고 웃어대자 아들이 난색을 하며 "아니, 왜요?" 하고 항의합니다.
"푸하하하하, 이놈아! 무슨 잠잘 준비를 세 시간씩이나 하냐?"
그런데 아들은 조금도 물러날 기색이 없습니다.
"왜요? 세 시간은 걸리죠. 씻고, 이불도 펴고...."
ㅎㅎㅎㅎㅎ
뭐,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세 시간 동안 잠잘 준비를 하겠다는데야....>
욘석의 여름방학생활계획표 다시 보기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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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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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여워서 퍼왔어요.
저도 내년엔 동글배이 계획표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붙여야 할까 봐요.^^
첫댓글 위의 아이는 정상인 것 같은데 아래 저 녀석은 좀 걱정됩니다. 2시간밖에 안 자고 밥 먹는 시간이 저렇게 많다니...
ㅋㅋ 샘요, 아래 뇨석이 6개월 자라서 위의 어린이가 된 것입니당. 첫째 사진 하단, 내가 꼭 지켜야 할 약속 1번에 '놀기만 하지 않기'도 있어요.....ㅋ
그렇구낭... 6개월만에 어른 다 되었네요.
ㅎㅎㅎ 7시부터 10시까지 옷만 입으라고 하세요..다른거 하면 너 옷입는시간야..하고 옷만 ㅋㅋㅋ아마 지쳐 죽을듯.ㅎㅎㅎ
ㅋㅋㅋ 옷 입기는 3시간이고, 하루에 두 시간만 자고 밤12시부텀 새복 4시까지는 공부하기예요..ㅋㅋ
헉...ㅋㅋㅋ전 당연히 잠자는시간인줄 알고 신경써서 안봤더니..ㅎㅎㅎㅎ정말 밤새면서 공부하는군요.
앞으로 장래가 촉망됩니다 ㅋㅋㅋ
계획표 조차도 없이 생활하는 나보다 훨...^^ 요즘 초등 1학년은 글씨쓰기를 많이 하나봐요. 글씨체가 셌어요..ㅎ
눈에 보이는 계획표가 사용하기에 제일 좋은 듯 해요. 저기 아그가 글씨를 짜장 잘 쓰니깐 더욱 예뻐요.^^
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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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흫 쟈 덕에 내가 이래 웃자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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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꽃뜰님께도 저러케 이뿌고 구여운 손주 생기시면 참 재미있고 훌륭하신 외할매가 되실 듯... ㅎㅎㅎ
저 계획표 볼 때마다 울매나 구여븐지 모르겠어요. 미소님 우리 션하게 같이 함 웃을까요..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찌나 웃었는지 원..ㅎㅎㅎㅎㅎ
근데 여름 방학 계획표는
얘가 너무 어린 나이부터 반항하는거 부터 배운거 아닐까요?
ㅎㅎㅎㅎㅎ
ㅋㅋ.. 반항이라기보다 저 아이 마음 그대로가 아닐까요?ㅎㅎㅎ 잠자기는 눈을 감았다 뜨면 금방 아침이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일기쓰기는 오늘 뭐했나 고민하면서 문장 꾸미는 시간을 고려한 것이니 나름대로 심사숙고하여 배분한 것 같아요.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하라님께서 웃으시니 사진을 퍼 온 보람이 있네요. 뿌듯..ㅋ
하하 귀여운 녀석!! 나도 오랜만에 티없이 웃어 봐야지 푸하하하~~~~~~~~~~
ㄴㅇ님도 넘 귀여우시던뎅..힛....
푸히히히히 ㅋㅋㅋㅋㅋ 환장하겠네~
ㅋㅋㅎㅎ
그시절 억지로 시간표 짜기 정말 어려웠지요......나의 지난날을 보는듯........ㅎㅎㅎ
동그란 방학계획표 만들 때 단 일 초라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그 순간 만큼은 진짜 고민 많이 했었지요..ㅋ~;
역시 래님은 다르군요....1초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했다니....츠암내.....난 동글배이 속에 억지로 글씨 넣기 급급했건만....,,ㅋ
하하.. 계획표 작성할 때만 고민했고요. 그 다음 날부터 계획표를 썼는지 안 썼는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