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살아서는 양식, 죽어서는 목재줘 마른밤 신장약,생밤은 강장제 사용
생약명: 율자,율곡 율목
약효 :자양,강장,지혈
적용질환: 허약체질,설사,혈변,뼈마디가 쑤시고 아픈증세
사람이 삶의 터전을 마련해 가는 과정에서 나무나 풀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산소를 필요한 동물이라 생명 자체는 아예없었을 겄아다.
이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은 산소 공급에서 비롯하여 나무와 풀과 그 열매와 뿌리에 의존하여 먹을것을 얻어 살아가고 있다.
사정이 이러 함에도 농약 독성 1위고수하던 파라치온이 독성 7위로 물러 가고 독성 1위가된 제초제를 악을 쓰며 살포하고 있어니 환경을 죽여 스스로 자멸할길을 찾아가고 있다고 할것이다.
이러한 초목들로 부터 얻는 효용의 가지는 우리들의 생며에 버금간다 할것이다.
지난달 8월28일밤 북일 국교 정상화 교섭 제 10차 본회의를 마치고 북한 대표단 정태화 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조선침략과 강점,문화재약탈,조선족에 대한 차별과멸시,배타적 정책을 논박하고 회견말미에 이러한말을 덧붙여다.
일본인들은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훗가이도 철로에 놓여 있는 침목 하나하나가 강제로 연행된 조선인의 시체로 만들어 졌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과거 한일 국교 정상화 과정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당당한 주장이였고 여름철에 한줄기 소나기처럼 시원했어며 거침없는 한마디였다.
여기 우리 조선민족의 주검으로 만들어 졌다는 침목도 나무다.
그중에서 밤나무는 살아서는 인간과 짐승에게 밤이라는 열매를 양식으로 주고 약이 되었어면 꺽여서 철로의 깽목과 침목으로 좋은 목재로 쓰여졌다.
밤나무는 참나무과 낙엽 활엽수로서 큰키나무이며 높이가 15m 에 이르고 초여름 5-6월에 노란빛을 가진 흰꽃이 오끈모양으로 길게 뭉쳐 핀다.
숫꽃과 암꽃이 따로 있어며 새로 자란 가지 밑동 잎 겨더랑이에서 숫꽃이 핀고 암꽃은 숫꽃 꽃차래 바로 밑에 3개씩 피어 나는데 눈에 잘띄지 않는다.
열매인 밤알은 고슴도치처럼 많은 가시가 있는 송이속에 싸여 자라는데 가을이되어 익어면 송이가 벌어지면서 떨어 진다.
밤나무는 두터운 흑갈색의 껍질을 갖고 있어며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 무늬형이다.
잎은 마디마디 어긋나게 자리잡고 생김세는 긴타원형에 가까운 피침꼴로써 10-15cm 가량크다.
밤나무 잎은 질겨서 낙엽이 지면 오래동안 썩지 않아 등산을 하며 낙엽 밝는 멋도 좋지만은 땔감으로도 요긴하게 쓰인다.
지금 일본가정에서는 하늘소 키우는것이 유행하고 변종이 나오면 1억원을 넘는다고 하는데 이땅의 밤나무는 밤나무 벌래라고 하는 왕하늘소와 그 유충이 살기도 한다.
밤나무는 민간 요법으로 밤나무 잔가지잎,밤송이,밤알,밤껍질,모든 부위에 약으로 쓴다.
밤알은 자양간장,지혈의 효능이 있어 신체 허약증에 보약이 되고 설사 혈변에 좋으며 뼈 마디 쑤시고 아픈증세의 질환에 약이 된다.
민간요법에서는 마른밤은 신장에 특효약이되고 생밤은 강장제로 사용 하였다.
밤나무 잎에 달린 물은 집요한 기침도 멋게 하며 부작용이 전혀 없어므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
밤나무는 어떻한 부위에도 강력한 수렴작용이 있어 달여먹고 바르면 피부염증(여성의 정액 알레르기 반응등)과 화상의 통증을 없어지며 치료가 된다.
여성의 기미에는 밤속 껍질 떫은 부분을 곱게 가루 내어 벌굴에 녹여 얼굴에 바르면 피부가 고아지며 기미도 없어진다고 하였다.
조율이시로 표현되어 제사상에 오르는 사과중의 하나인 밤은 경남 하동,함양,산청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어며 세계적인 명과로 알려진 프랑스의 마롱글라세 라는 과자는 밤알에 설탕을 진하게 조려 만던것이라 한다.
새색씨가 처음으로 시부모를 뵐때 올리는 폐백에서 시어머니는 새 며러리에게 알밤을 처마폭에 던져준다.
하나도 버릴것 없는 밤처럼 세상에 필요한 아들 하나 낳으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