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으로 귀촌한지도 어느새 3년하고도 3개월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동네를 아끼는 마음이 생기드래여
봉평은 이효석선생이 먹여 살리는 고을이라는건
현지 사람들은 다 인정을 하면서도, 지나간 문화를 재생시키는 장면은
아날로그에 그치는 아쉬운 부분이 있드래여..
오늘 8월2일 봉평 오일장에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변 곳곳 넓은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자그마한 장바닥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네여...
대충 장구경을 하다가 뒷골목으로 나오면서 담벼락에 그려진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정겨워 찍어 봤답니다.
한 달 후인 9월6일 부터는 "효석문화제" 가 열흘간 열리는데
시간 되시면 놀러 오시고 연락 주시래여.
친절하게 안내할께유... ㅎ
소금을 뿌린 듯이 ...
물레방아간에서 역사가...
동이야 저 건너방에 니 애비가 있단다..
충주댁 주모 인기는 짱이래여..
첫댓글 물레방앗간은 나의 아지트요
충주댁이 나를 좋아 했었드레여
골드훅님의 아지트란건 알쥬,
충주댁만 있는게 아니라 순천댁도 있을텐디여... ㅎ
강원도 좋아하는곳인데 ㅎ
귀촌하셨다니 왕 멋찜 !
효석 문화제 가보고 싶네요 ^^
꾸띠님 오랫만간이래여,
기회 잡아 놀러 오셔유..
@이동행 진짜 오랫만이죠 ~
광화문 서예대전 갔었찌요
동행님이 반겨준다면야
당장 낼이라도 ㅎ
@꾸띠
오늘은 상경하는 날이구먼유, ㅎ
편할 때 오셔여..
@이동행 동행님 감사해요 ^^
그동안 봉평 메밀 축제에
몇번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올 가을에는 다시 한번 가 보겠습니다.
기서 메밀꽃 축제도 보고 이동행님도 뵙고 그러겠습니다.
남성 휴게실에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 하게 생각 합니다..
시간 되시면 편안하게 오셔여,
아니면 남성+여성휴게실 미팅해서
버스로 오시래요, ㅎ
작년 '효석문화제'에 가서
마당극을 재미있게 봤드래여~
올해도 오셔서 보시래여, ㅎ
동행님...!
방긋..?
아주 오래전
즉..!
먼 앳날에 티비문학관 프로에서
메밀꽃 필무렵 영화 본 기억이나유
앤드..!
복잡한 도시벗어나
한갓진 시골로 귀향하셧으니
그보다 더 좋을순 없지요...!
여유로운 일욜 열어가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