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로보타쿠스" (원작:R.U.R. by 카렐 차펙 연출:장한새 영상,사진:서윤수 출연:심보람, 차승욱, 오태광, 김슬기, 이원진, 이혜리, 김희준, 김현, 안준모 제작:큰새 프로젝트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별점:★★★★☆) 원작은 ''로봇'' 이라는 말의 원조가 되기도 한 1920년에 체코슬로바키아의 작가가 발표한 희곡이다. 2013년도에 "알.유.알" 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것을 본 기억이 난다. 티켓 대신 목걸이형 명찰을 나눠주는 것 부터 인상적이다. 무대는 사방에 영상이 비춰지면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싸는 구조로 되어 있다. 전의 감상평애도 썼듯이 영화 "아이,로봇" 을 생각나게 하는 내용이다. 철학적인 대사들이 많아서 지루할 수 있었으나 힘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런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하면서 봤다. 담백한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과연 로봇이 인간과 대등해지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
첫댓글 형님. 저도 오늘 봤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