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NDSL팩 직거래를 나갔습니다.
매직카드 거래는 수십번 나가봤지만
팩 거래는 아직 그다지 많이 나가본적이 없어서...
그래도 요 몇일 매너 좋은 분들 만나서
싸게산거 비싸게 팔고 비싸게 사신거 싸게 사고 뭐 그랬네요
물론 남자분.
오늘은 아침부터 NDSL팩이 판매 2/구매 1 이렇게 있었네요
한분은 시간이 없다고 해서 아침 댓바람부터 학교가는 길에
강변역에서 거래를 잡았어요
덜깬 눈으로 강변역에 발을 내 딛었는데 너무 일찍이라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
한참 기다리는데 안와서 전화 해보니 벌써 와 있다네여 -_-;
두리번 두리번~ 긴 생머리의 회사원으로 추정되는 여자분 한분이
저를 응시하더라구요... 혹시 이분인가 해서 혹시 팩사러오셨어요? 하니까
고개를 끄으덕.. 으윽.문자만 주고 받아서 당연히 남자일거라고 생각 해버렸는데 ㅠ
뭐 성차별한다거나 여자는 겜하면 안된다는 건 아니고 그냥 드문 일이어서..
신기하다 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오후 12시 숭실대 입구역에서
또 팩거래가 있어서 나가보니 이분도 여자 헉.
나이도 비슷해보이고 미인 형이여서 목걸이에 걸려 있는 이름보고
XX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센스를 발휘
사귀기로..(!?)한건 아니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기로 했답니다 -_-;;;
문자 주고 받고 20분만에 올 때 좀 이상했는데 서울대더군요
그리고 대망의 6시 거래.. 이번엔 구입..
집에 가는길에 가볍게 마지막 거래를 하고 가야지~ 하고 약속 장소로 가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빨간 뿔테 안경 쓰고 저한테 팔기로한 팩을 들고 있겠다더군요
약속장소로 나가면서 "빨간" 뿔테가 맘에 걸렸으나 뭐 이번에도 예측하지 못하고..
나갔는데 또 여자...!!!
뭐 그냥 유쾌한 경험이였습니다.
사실 요즘 중고팩이 (특히 응원단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겜들) 잘 안도는데
확실히 NDSL 여성 유저들이 많이 늘어난거 같군요 마케팅을 잘한겐가...
아무튼 결론은..매직도 NDSL만큼 여성 유저 분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도안되나 ㅋㅋㅋ
첫댓글 매직은 성비가 1000:1 이었나요?
그렇게 높지 않을걸요?ㅋㅋ
너무 과장하셨네..ㅋㅋㅋ 한 999 : 1 정도?OTL
100:1?
킨들님 문어다리 파문.
아직 세명이니 세발낙지..(응?)
나도 어서 NDS를 질러야지...될려나?
매직팔고 NDS를 사야겠군요
요쿠르트보단 발전적인것에 넘어가셨군요 ㅋㅋㅋ
일단 트레이드란에 글부터.(쉬운남자)
NDS 사려고 계획중인데(팩부터 하나 질렀다죠...;;;)..........ㅎ
숭실대! 우리집인데..
아니 이런,, 우리팀은 이제 NDS 팀인가 ㄷㄷ
NDSL여성유저분은 거의 남친이랑 같이하거나 남친이 사주거나 남친이.....-ㅁ-?응;;(다그렇진안지만..)용산이나 국전에서 커플이 오붓하게 NDSL을 구입하는걸 목격한게 대다수라....ㅎㅎㅎ
으음.. 제가 아는 사람들(여자분들)은 혼자서도 잘 구입하던데요 ndsl...
지하철에서 보면 연인끼리 NDSL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부러움... 나도 NDSL있는데 왜 혼자서 하는걸까 생각하면 눈물이...
음. 보험금 받은걸로 --;; NDS사서.. 중고팩딜러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