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월요일 아침 종합뉴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미국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상원은 탄핵안 표결에서 찬성 57표,
반대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미국 상원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차지
하고 있는데,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67표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표결 결과는 10표가 부족했습니다.
■ 설 연휴가 끝나면서 이제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레이스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누님 아우
하며 서로 얼싸안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두 예비후보는 오늘 첫 TV토론을 앞두고 있는데, 공약의 현실
성을 놓고 공방을 시작했습니다. 야권 제3지대의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오늘 첫 TV토론은 신경전 끝에 무산됐
습니다.
■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 단계 완화돼 수도권 식당이나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늘어나고
비수도권은 시간제한이 완전히 풀립니다.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공개합니다.
■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PC방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 수도권 시설
48만여 곳은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비수도권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거의 모든 업종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설 연휴 마지막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논의했습니
다. 이 자리에서 다음달 맞춤형으로 지급하는데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재원 규모는 선별 지급 대상을 조금 더
논의한 뒤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방부는 앞서 오늘(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
로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부터 제한됐던 군 장병 휴가
■ 부산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 중반 환자 A 씨가 지난 12일 숨졌습니다. 국내에서 20대 확진자가 숨진
첫 번째 사례입니다. 교통사고로 뇌출혈을 앓던 A 씨는 부산에서 1년 넘게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전면통제
가 80일 만에 해제됩니다.
■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해경 지휘부에 대한 1심 선고
가 오늘 내려집니다. 이들은 선체 진입 지휘 등으로 인명을 구조할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여자 프로배구 간판스타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에 이어, 설 연휴 기간 남자부에서도 '학교 폭력' 폭로가 나왔
습니다. 피해자들은 물론 배구팬들도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은 오늘 선수들 징계 수위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 새 대통령 효과인지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 끝날 때쯤엔 모든 미국인
이 접종을 끝낼 거라고 보건당국이 전망했는데요, 또 하루 확진자가 한 100일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 아래로 내
려가는, 감소세도 뚜렷합니다.
■ 10년 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50명이 다치고 주택 등 건물이 무
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등 각 지역 원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이 지역에 강한 비까지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미얀마 곳곳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도시 양곤 시내에 장갑차가
등장했습니다. 군사 정부의 강경 대응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미얀마 거주 미국인들에
게 집 밖에 나오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 자신의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한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항의 서명 운동이 본격화 됐고 하버드대 내에서도 논문 철회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데요.학계에서는 램지어 교수 논문에 그 어떤 근거나 자료도 인용되지 않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대형 은행과 모건스탠리 등 기관들이 비트코인
거래나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애플까지 참여할거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하지만 회
의론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유는 급격한 가격변동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이혼 건수는 약 9만 7천 건으로, 2017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합
니다. 이혼 건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가족 모임이 줄면서
식구들과의 갈등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 앞으로 일자리 시장의 변화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학자와 인공지능을 비롯한 정보기술 관련 전문가 50
여 명은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AI나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는데요. 실제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
치한 한 치킨집에서는 '로봇'이 반죽부터 닭을 튀기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맡아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 유튜버 등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자의 상위 1% 1인당 평균 수입이 연 6억 7천여 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의 수입은 2억 1천600만 원이었습니다. 반면, 하위 33%의 수입은 100만 원에도 못 미쳤습니다.
■ 쿠팡이 이르면 다음달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합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쿠팡의 기업가치를 우리
돈으로 약 55조원이 넘는다고 전망했는데요. 지난 2014년 알리바바그룹의 IPO 이후 가장 큰 외국 회사의 기업공
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현재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소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3~4배가량 높아져 있어
마스크를 잘 써야 합니다. 내일부터는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박영선·우상호, 오늘 첫 TV토론…공약 공방 예고
■나경원·오세훈, 상암동 찾아 정책·비전 경쟁
■여, '보편+선별'→'선별 먼저'로 선회…내달 지급 가닥
■'선별' 4차 재난지원금 금액·대상 얼마나 확대되나
■한은, 무제한 돈 찍기에 동원?…"일본화 우려해야"
<코로나>
■오늘부터 직계가족 5인이상 모임 허용…수도권 식당 밤 10시까지
■'3차 대유행' 석 달째…오늘도 300명대, 재확산 우려 여전
■오늘부터 격리면제자도 입국 직후 임시생활시설서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83,525 (+326) 격리해제 73,559(+332)사망 1,522(+8)
■'2∼3월 백신접종계획' 오후 발표 AZ백신 고령층 접종여부 주목
■AZ백신 요양병원-시설부터 접종…65세 미만 우선접종 가능성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바이러스 전파할 수 있어"<러 전문가>
■국산 2호 코로나 치료제 자리 각축전…종근당 "이달 허가신청"
■군 장병, 오늘부터 휴가 가능…80일 만에 통제 풀려
■첫 20대 코로나 사망자, 확진 하루만에 숨진 이유는 급성 폐렴
<경제>
■최대 호황 누리는 온라인 식품시장 작년 40조원 '훌쩍'
■작년 4분기 외식경기 '최악'…메르스 사태 때보다 나빠
■"한국 경제규모 대비 부동산 세금, OECD 중 3위"
■'만기 40년' 초장기 주담대 연내 도입… 청년·신혼부부에 우선
■새 임대차법 이후 '반전세' 늘었다…무주택자 생활 더 팍팍
■지난달 여성 구직단념자 34만명 역대 최다…1년전보다 66%↑
■나노물질 '그래핀양자점'으로 소아 치매 치료 가능성 제시
■물꼬 튼 키코 분쟁 자율조정, 은행 참여 이어질까
■국내 IoT 가입자 1천만회선 돌파…"디지털 전환으로 가속화"
■서울 1인당 지역총생산 4천366만원…성동·송파·강동↑
■에너지 공기업 CEO 물갈이폭은?… 한수원 사장은 연임 가닥
■은행 AI, 일상언어 이해하고 자산관리…직원 인사도 맡겨
■'美 직상장' 재도약 노리는 쿠팡…유통가 대격전 예고
■국민연금은 테슬라 초기투자자… 6년반 수익률 8천%대
■국내 부자 '톱6' 재산, 1년간 최소 27조원 늘어
■코로나19 여파 작년 항공 여객 3천940만명…20년 만에 최저
■계열사 가장 많은 대기업은 SK, 144개…카카오 105개로 2위
■"AI에 맡겼더니 보험료·가입 차별?…감독체계 필요"
■코로나19에 늘어난 폐비닐, 고품질 산업용 오일로 거듭난다
<사회>
■ 강릉서 첫 돼지열병…동해안 일대 확산 우려
■경기 이천 산란계 농장 2곳 고병원성 AI 확진…94∼95번째
■"작년 출생아 北보다 적을듯…GNI 1조달러 초과 16개국 최저"
■"경찰 모자·육군 장갑, 수입품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
■서울 초·중·고 무상급식, 10년만에 全학년 적용
■'상습 학대'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들, 오늘 구속 심사
■'세월호 구조실패' 해경 지휘부 유죄 여부 오늘 가린다
■공범들은 줄줄이 처벌받는데… 사라진 '라임사건' 배후들
■택배소장이 직원 둔기폭행·원산폭격 지시…"빵 사와" 갑질도
■과거 사건 처벌에 앙심 품고 보복 폭행한 외국인 5명 구속
■부산 기장군서 승용차 전신주 들이받아…30대 운전자 숨져
■삼척 임원항 인근 바다서 조업 중 선장 실종…해경 수색중
■대법 "사립유치원 '사적재산 공적이용료' 회계처리 불법"
■'지역신문 발전기금 유용 혐의' 허석 순천시장 오늘 1심 선고
■서울 명동 한복판 화장품 상가 화재…"적자인데 처참“
■설 연휴 폐수 찌꺼기 제거하다 질식…40대 근로자 사망
■소외된 한부모 가정 없게… 소득공제 30% 적용 등 지원확대 검토
■미라로 발견된 구미 3세아 친모 "전남편과의 아이라 보기 싫어"
■설 연휴 과식으로 '급찐살'은 2주 안에 빼야
■눈·비 온 뒤 낮부터 추위…안개·미세먼지 주의
<국제, 외교>
■美, '코로나 기원조사 비협조'에 "깊은 우려"…中, 바로 반격
■트럼프, 탄핵안은 부결됐지만…"친정서 가장 많은 반란표 기록"
■한미연합훈련 3월 둘째주 실시 가닥…9일간 진행 예상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7.1 지진…도쿄까지 흔들려
■[르포] 가슴 쓸어내린 후쿠시마 주민들…"인명피해 없으니 그나마 다행"
■일본 정부 "후쿠시마·오나가와 원전 이상 없다"
■'쓰나미 피해 없을 것' 발표 소용없었다…공포감에 심야 대피
■미얀마 쿠데타 2주만에 양곤에 장갑차…군 병력 이동한듯
■이탈리아 새 총리 드라기, 친환경 정부 표방…"환경 중시"
■모스크바, 하루 60cm 기록적 폭설…시내 교통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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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물원 "새끼 흰 호랑이 2마리 코로나19로 숨져"
<문화 스포츠>
■조코비치, 라오니치 잡고 호주오픈 8강…팀은 디미트로프에 덜미
■지동원, PK 실축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불발…팀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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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배구, 학폭 후폭풍에 휘말려, 여자에 이어 남자도...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15.91p 오른 3100.58
■코스닥 6.46p 오른 964.31
■원·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07 원
■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57.1 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