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넘어서 당산역에서 2호선을타고 선릉역에 내려서
분당선을 이용해서 미금까지 올려고 했는데
승강장에 많은사람들이 있음에 불구하고 열차가 한대씩 왔고 평소보다 한 5~10분 늦게 열차가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두대정도 보내고 뒤따라 오는 열차를 이용할려하다가 포기하고 2호선을 타고 교대에서 내려서
3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에서 9호선을타고 신논현역에 내려서 교보타워사거리에서 8101번을 이용했습니다.
3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 가면서 선릉역 코레일 유실물센터에 전화해서 열차가 왜! 지연됬냐고 물었더니 사상사고 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고 신논현역에서 저녁먹고 교보타워에서 8101번을 타고 오는도중에 어떤 승객이 태평역에서
사고났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람이 선로에 떨여졌다는 소식인거같더군요~~
지금은 복구됬는지 모르겠지만 코레일 소속 역에서도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사상사고가 안났으면...
첫댓글 스크린도어를 비롯하여, 분당선은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노선이죠. 정시성만 제외하면 버스에 비해 좋을게 하나도 없는 노선.
솔직히 강남리전철만 아니라면 그나마 봐주겠는데....(아니면 하다못해 완급대비시설만 구축해었더라도....) 진짜 안타까울 뿐이죠... 덕분에 신분당선도 만들게 되었지만....
코레일도 문제가 있습니다. 광역전철(분당선, 일산선, 과천선)을 만들었으면, 일반 철도와 같이 투자를 확실히 해야합니다. 부담된다면 서울메트로나 도시철도공사에게 넘기든지요... 스크린도어도 망설이지말고 화끈하게 우선 지하역(분당,일산,과천)에 먼저 설치해아합니다. 자살시도하려는 사람들은 스크린도서설치되지 않은 역을 골라서 갈겁니다. 모든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는한 자살사고가 확실히 예방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관심을 기울이는 분당선마저도 스크린도어를 일부 역사에만 설치한다고 하니... 일산, 과천선에는 1개역에만 한다고 하고... 1호선에만 너무 투자를 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스크린도어는 지상역보다는 지하역에 우선적으로 설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상역은 일단 조건이 지하보다 낳으니까요... 우연히 밀려서 선로에 떨어졌을때 지상역의 경우는 옆 선로가 많으니까 대피하고, 또 조종사가 시야확보가 좋으니까요... 또 밝기도 하구요..
모든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는한 자살예방의 효과를 확실히 거둘순 없습니다. 따라서 코레일은 일반철도에 사용할 예산의 일부를 광역전철 스크린도어 공사에 써야합니다.
저는 이사고를 본 사람입니다... 참끔찍햇죠 ..
학교에서 외출하고 다시 들어가려고 지하철에 내려갔는데 어떤사람이 뛰어드는겁니다.. 부디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역곡역 완행선에서 사고를 본적이 있는데..... 야외 역임에도 피비린내가 나더군요.....